제 진로에 대해 회의감이 조금 듭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39014
수학과 물리를 좋아해서 현재는 공대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라끄리님께서 쓰신 소득과 삶의 질이란 글을 보며
다시한번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이 쪽에 대한 제 의지가 확고하지는 못했는지...글을 보며 좀 흔들립니다....
사실 수학과 물리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그렇게 재능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더군다나 의학쪽이 싫은것도 아니었거든요......약간 애매한 상황에서 6:4정도로 공대에 끌리는정도라고 생각해요.
제 원래 계획은 현재 인서울중위권정도의 대학을 다니고 있으므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을 설포카급으로 간 후에
군문제는 전문연구원으로 대체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박사과정을 어느정도 괜찮은 결과물을 내고서 마친다고 해도, 경제적인면에서 그 노력에 대한 대가는 미비할꺼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대기업에 입사해서 잘 남는다고 해도 평생 벌어들일 수입에 관해 생각해보니...집 한채 사기도 빠듯한듯 하고ㅠ;;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이쪽 진로를 선택해서는 의사만큼 잘 벌수는 없을것 같다는생각이..... 물론,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돈걱정 많이 안하고
넉넉하게 살게 해주고 싶네요...
이 문제 때문에 의전에 관해 생각하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열심히 할거라면 좀더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곳에서 하는것이
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토토 간접체험한듯.. 확 빠져듬 좀만 더하면 될것 같아서 계속 박음..
-
노베 도형 강의였었나 비율 딱딱 맞는거에 희열느끼셨는지 흐흫하면서 설명해주시는데...
-
막 학교에서 등급말고 몇점이상 넘기명 A,B,C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
-
여친이 편지 보내줬는데 뭔말인지 모르겠어서 해석좀 해주세요...
-
딴거 할 거 많긴 한데 6모전에 수특 공부 해야할까요 아니면 걍 딴과목 할까요별개로...
-
카약카약카약! 카약카약사탐날먹카약카약카약카약!!
-
안녕? 2
반가워
-
한국 현대소설 중에 예전 고향의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한 번 놀러가기로 했지만 막상...
-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면 자격지심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러셀에서 전대실모 본다고 5덮을 안봐서 다른 학원가서 보려 하는데 어디가 있을까요??
-
전공 공부하기 힘드네요...
-
4덮 물리 0
1페 어려웠다는 얘기가 많네 평소에 실모풀때 1페이지 그렇게 빨리 넘기는 편이...
-
성격까지 못생겨서...
-
인생이 갑자기 뭣같앗음
-
D-3ㅇㅈ 2
-
체화한다는거 7
실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행동 강령을 익히는 거로 보면 되나요?
-
하이
-
공간벡터 빼고 똑같은건가요?
-
맞팔할사람ㅁ 12
있으려나
-
폰에 sns랑 다른 앱들 다 지웠거든 ㅠ
-
자러감뇨 1
-
자러갈게 2
이바
-
5시 기상 목표 8
뱃팅 받아요 기상 실패시 1.5배 환급
-
오르비나 할걸 0
ㅇㅈ도 못보고
-
무슨 취미가 기벡문제푸는게 취미야
-
내일은 가야해
-
정법 작수 ㅈ망해서 사실 질문 못받는다 걍 하지마라 이 ㅂㅅ 과목은 ㅇㅇ
-
아
-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
아니 실화냐 7
어깨가 뭔가 불편해서 봤더니 뭔 뿔이 달려있노
-
전 6
-
킬캠 곧 나오네 5
침이 질질....
-
96~99 기만자니 뀨대나 메디컬로 꺼지면 됨 ㅡㅡㅡㅡㅡ올1컷ㅡㅡㅡㅡㅡ 95 연고공...
-
오랜만에 무물보 9
안받겟읍니다
-
4등급 재능 없는 것임뇨?
-
머리 깨지면서 푸는 문제를 스킬 한 번으로 풀어버리니 과탐은 ㄹㅇ 정상화가 필요했음
-
기만 3
동테보다 금테에 가까워짐 ㅎ
-
진짜 개좆같네
-
캬
-
오늘먹은거 9
포키 커피두잔 김치찌개
-
좋은 현상이군
-
ㄸㅊㄹㄱ 9
ㅇㄴ ㅈㅈ ㅇㄹㅂㅇㄷ
-
시대 6월례 수학vs9덮 수학 뭐가더 어렵나요? 보정컷은 둘다 60후반이던데 ...
-
제발제발학교늦기싫어제발
-
잘자쇼
-
와 팔로워 쭉 빠졌네 쩝..
-
나도 요즘 방구뀌는 법 연구중인데 이게 진짜 사람마다 편차가 개큼
-
감동이야
의전이 공부를 한다고 다 합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글에 많이 흔들릴 정도라면 준비를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경제적인 면이 민감하게 느껴진다면 국내 대학원 - 전면연구요원 코스는 썩 좋은 답이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