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과 수리 가형 5~6등급입니다. 가형/나형 선택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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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3 이과 학생입니다.
수리 가형과 나형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요.
저번 시험때 가형이 5등급이 나오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수리는 5~6사이를 왔다갔다해요 가끔씩 4등급도 나오구요.
이대로 가형을 갈까요 아니면 나형으로 얼른 돌릴까요?
그리고 과탐은 4개영역을 봐야한다고 하는데
물1 화1 생1 화2를 생각하고 있는데 물1이 너무 안나와서 화1 생1 화2 생2 아니면 화1 생1 화2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과탐은 꼭 4개영역을 봐야 하나요??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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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가형하세요... 솔직히 5~6등급이면 노력이 부족한듯싶네요. 3등급까지는 노력으로 커버될수있습니다.나형봐서 갈수있는데학 얼마없어요.. 그리고 과탐은 서울대말고는 4개필수아니니까 3개하시구요
학생의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공부를 너무 안 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지망하는 대학이나 학과가 수리나형을 선택한 채로도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그렇다면 나형을 치러도 상관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전체 수험생들의 절반 이상이 수학을 실질적으로 포기한 상태인데, 5등급 커트라인은 60%, 6등급 커트라인은 77%입니다. 수리영역에서 5~6등급이 나왔다면 공부가 전혀 안 되어 있는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나형으로 옮기더라도 일단은 5등급을 유지하거나 가끔 4등급이 나오는 정도일 겁니다.
이 상태에서 의미 있는 등급(2~3등급 경계선 정도)까지 점수를 올리려면 남은 시간 동안 주어진 시간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수리 쪽에 들이부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타 영역 점수가 떨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과학은 4과목 모두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보통은 한 과목은 망쳐서 나머지 세 과목으로 원서를 쓰게 됩니다. 3과목에 집중해도 한 과목은 보통 망치는데 그러면 쓸 수 있는 대학이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