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의 공부 계획, 수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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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재수 시작할 때는 시간이 엄청 많이 남았네, 고3까지 한 거 복습만 하면 되겟지 ... 햇는데
정작 재수를 시작하니 할 게 산더미 같네요 ... 고3까지 한 거 복습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하는 기분이네요 ㅠㅠ
요즘 학원진도가 느리게 나가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7,8월에 개념이 끝날 거 같아서 좀 불안하구요,.,, ㅠㅠ (괜찮겠죠:?)
그리고 문제를 푸는 양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해야하는건데....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피곤함을 약간 느낄 정도의 최상의 수면시간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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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이네
저.
같은 재수생 입장으로서
격려와 비슷한느낌으로
제 생각을 잠깐 말씀드리고싶어서 글을남깁니다
저도 요새 왠지 6월모의평가까지는 과탐을 끝내야할것같고
9월까지는 점수가 안정적이여야할것같고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또한 다시 그런생각을 떨쳐버리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
제가 재수를하게된 가장결정적인 원인이
'조급함'과 고득점자들과의 '비교'에 있었기때문에
지금저도 공부를하고있습니다만.
남들이 6월까지 무엇을끝낸다고해서
똑같이 그럴필요는없다고 생각을 꾹꾹 하고 주입함으로써
재수생으로서의 불안감을 없애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사실상 '끝낸다'라는말자체도 사람들마다다르고
'끝냈다'라고하더라도 수능날 만점만이 증명해준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정말로 끝낸다'라고 한다면
10월까지 끝내더라도
또한 수능전까지 끝내더라도 원하는점수가 나오면
괜찮다고 스스로 계속 위로하고 조급해지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뭐;; 라끄리님께서 답변을 더욱명쾌하게 해주시겠고
라끄리님글이아니라 다소 실망스러우실수도있겠지만-_-;
같은 불안감을 가져보았고 요새도 모의고사이후로 정보때문에 인터넷하다보니까
그런 불안감이 또 불쑥불쑥생기기도해서
저또한 글을쓰면서 불안감해소를위해
이렇게 글을남겨봤습니다
올해 정말 열심히해서 원하는바를 이룰수있도록
순간순간 매진합시다.
ㄳ 요 ^^
가끔 공부를 잘 하는 학생 중에 6~7월 무렵에는 왠지 수능 공부가 다 끝난 것 같고, 내일 시험 봤으면 좋겠고 그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런 학생들이 11월 되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학원에서는 8월 무렵에 개념 정리를 끝내고, 9월부터는 8절 모의고사를 풀고 하는 식으로 커리큘럼을 짜는데,
반드시 재수생이 따라야 할 공부 과정 같은 것은 없습니다. 편의상 그런 식으로 시간을 채우는 것 뿐이지, 학생 개인 상황에 맞춰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튼튼한 부분은 더욱 보강하면 되는 것입니다.
시험 당일의 분위기에 맞추어서 8시 40분부터 언어 문제를 풀고, 문제 풀이 시간을 관리하고 하는 일은 10월 말부터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여름이나 가을에는 8절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집을 풀어야 한다는 법도 없구요.
오히려 기출문제집은 수능 공부를 시작하는 2~3월에 먼저 풀어보는 것이 좋고, (만약 고등학교 다닐 때 잘 풀어뒀으면 skip해도 됩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것들을 리뷰한다는 느낌으로, 충분하다 싶을 때까지 개념 정리 해도 됩니다. 11월까지만 그러고 있지 않으면 됩니다.
공부하다가 초조할 땐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학생은 이미 고3 때 수능을 한 번 봤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학생이 공부한 것들을 빼고서도 수능 시험을 봤고, 그 시험에 맞추어서 어느 정도 해야 할 것들을 다 했는데 왜 초조해 하나요?
수면시간은 개인에 따라 편차가 너무 크지만 보통 의지가 강력하다면 6시간 정도 수면을 하면 나머지 시간은 정상적인 효율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