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데 죄송합니다 상담좀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38568
의대에 정말 가고싶어서 삼수까지 했습니다.
의대 진학을 위해 정말 악물고 공부한게 고1부터 였는데
외고 인데도 불구하고 현역때 1등급을 간신히 넘기고 재수떄도 3등급을 맞아서 삼수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꼴불견 일정도로 허접한 실력이지만 라끌님께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삼수 모의고사 초기에는 라끌님 말씀대로 성문종합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6월달에 어떤놈이 자습실에서 제 책을 훔쳐가는 바람에 그때 부터 영어를 소홀히 한거 같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대는 95~100을 유지하다가 막판에 점수가 안나오더니 수능도 잘 못봤습니다.
어떤 교재로 공부하라는 말을 묻고 싶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수능공부를 위해 혹은 앞으로의 영어공부를 위해 어느정도 시간을 하루에 투자해야 할까요?
그리고 라끌님은 단어 암기의 중요성에 대해 어느정도 생각하시는지?
질문이 많아서 죄송하지만 제가 병영문제 떄문에 대학을 다니면서 1학기 휴학을 해야할지 무휴학으로 수능을 쳐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대학교육을 한번도 받지 않을 저로서는 대학교육같은 고등 교육을 조금 공부해보는게 수능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어떠신지?
무휴학반수를 해보신(책 읽었습니다.) 라끌님꼐서 조금 객관적인 입장으로 조언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 담당 광증 치료사 내 심신 안정제 내 마약 내 남친 불과 몇 분 전까지 반쯤...
-
전에 상사들이 내게 갈구면서 말했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지금 바로 윗급...
-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지면 무서울 것 같음 학생 때도 비슷한 이유로 썸에서 사귀는걸로...
-
입문 n제 추천 3
진짜 완전 입문용 n제 추천해주세요 기출 다음으로 풀 예정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4규 생각중입니다
-
그거 묻어서 한국 철수하는게 빠를듯
-
5덮이었나 저도 정법 오류 문제로 몇번 글 올렸었는데 그 때 최적쌤한테 문의가 하도...
-
취업까지 고려했을 때 어디가 나ㅏㅇ요?
-
내가 멍청한건가 4
다른 건 다 그래프로 분석이 되는데 딱 한 문제가 그래프로 해석이 안 되네... 짜증이 확 나요~
-
댓글달면 그중에서 하나 뽑아서 그리죠 뭐 하루를 전부 써서 그릴만한 그림이...
-
다행이다 1기 정도는 가뿐히 되겠는걸? 복통도 있고 출혈도 있고 하하 그냥 암이었어...
-
과자좀 먹고 4
1시간만 더하면 목표시간 완료다
-
죽여다오
-
And i'm never lonely 그녀를 바라보는것만으로도좋아
-
제목과 같은 목적이면 실모 혹은 하프 모의고사 형태의 n제가 적절한가요?
-
일은 없겠지? 독서실 새로 다니는데에 분실물로 쎈이랑 뉴런 수특 보이는데 벅벗 풀고싶어..
-
갑자기 궁금해짐 18
오르비에 진짜 현역은 몇이나 있을까?
-
말라깽이 돼 가는듯.. 그래서 오늘 버거킹에서 감튀 사먹었어요
-
좋아하는 도서관 선배한테 고백했다 차였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음 참고로 내가 고백한...
-
짝사랑이라는 유령이 이젠 얼굴도...아니 얼굴은 기억나긴 하지만 벌써 몇 년 지나서...
-
덕코너무쪼금주네ㅠ
-
왜이러지 내가 시험을 망치는 이유도 연애를 망치는 이유도 다름 아닌 불안증임...
-
작년 크리스마스 땐 우울증와서 진심으로 죽으려했었는데 비싼 옷들도 다 처분하고...
-
인지도 테스트 6
나름 요즘 열심히 활동했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인지도는?
-
그 상처가 아직 다 낫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 상처에 있던 기억이 오늘 소환되었기 때문일까요
-
한두번은시행해봐도되겠죠??93%가방구도아니고
-
위험한 생각, 그리고 잔인한 현실. 여러분들이 계시는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저는...
-
가방정리 끗 2
내일도 공부 할건해야지 zanda
-
비명 지르면서 거의 기어다니면서 웃고 지금은 아무리 웃겨도 그런 텐선이 안 나오는 것 같음
-
쪽지 벌써 14개왔네 선착순 20명까지 받으니 허리업
-
복권이 마려운데 2
스택이 안 쌓이네뇨
-
전 21121 의 수능성적을 받았습니다. 제 목표는 의대입니다. 저에겐 두가지...
-
살아나라 4
부탁해
-
파일 뒤지니까 있네요 작년에 올리긴 했지만.. 얻어갈건 별로 없는..
-
문제는 언어에 대한 소질이 없음
-
축구 얘기 할사람 18
ㅇ ㅇ
-
요새 자꾸 떠서 오늘 1화 첨봤는데 로스쿨이랑 판검사 변호사에 대한 환상이...
-
사탐 안했을듯 레알팩트루다가 근 20년 30년? 수의대는 이과 성골 과탐...
-
국어 주간지에 2
선택과목도 들어가있는 주간지 없나요..?
-
대인라 생명과학 0
반수생임당 생명 백호t로 개념기출 다 해 가는데 7/31에 개강하는 대인라 생명과학...
-
살아있되 살아있지 않으며 죽어있되 죽어있지 않다 본좌는 무엇일까? (3점)
-
전과목 단과 5
국영수생1생윤 다 현강가는데요 수학이 시대 정규반이랑 김범준T 강k랑 과외형...
-
캬캬 비 그쳤다 6
집가야지
-
바나나기차님의 칼럼을 읽어보고 이번엔 좀 피곤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기로 했다 필자는...
-
전화기 공대 [전공]수업 기준임. 교양은 같은 노력대비 2급간 정도 점수 받기...
-
7월 말까지 비오고 태풍오고 난리났어 그냥,
-
지구 진도 느린 편이라.. 고지자기 기출 다 풀엇는데 어디 부분이 어려운거?? 공부...
-
시원하구만 섭섭함은 개뿔 해방이구나?
외국어가 대학 진학의 발목을 잡는 상황인가요? 그러면 6월 정도 까지는 하루 전체의 시간을 외국어에 들이부어도 무방합니다.
대학 수업은 일장일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수능 시험을 치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효율적일 수는 있습니다만 어쨌든 학문의 깊이와 넓이를 늘릴 수 있으니까요. 다만 대학에서의 문화가 수험에 집중하는 데 큰 장애가 됩니다. 스스로 아웃사이더를 자처할 수 있다면 수험 생활에 큰 방해를 받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만약 복학할 경우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하고... 여기부터는 본인의 지혜의 문제입니다.
단어 암기는 기본적인 문제로 늦어도 고교 1학년 까지 2만 여개 수준의 단어는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만, 아직 그러지 못하다면 적어도 수능 기출 수준의 단어들은 봄이 되기 전에 완벽히 외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는 책을 훔쳐간 사건은 핑곗거리로 들립니다.
와... 이때도 아웃사이더라는 말이 있었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