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1412 [134633] · MS 2006 · 쪽지

2008-12-03 11:47:06
조회수 1,567

재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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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과생인데, 수리 가형이 올해 5등급(간당간당 컷에 걸리면ㅠ)이 나와서 안되겠다 수학은 해도 안되는구나 싶어서 문과로 전향해서 재수할 예정이에요
평소보다 수능때 안나오기도 했지만, 이건 너무 심각한거 같아서요

이과가 정말 너무 좋아서 오긴 했는데, 점수 오르는것에 한해선 좋아하는것과 전혀 별개의 문제더라구요.;;
문과로 전향할때는 사탐이 가장 고민되는 것중의 하나인데 처음부터 독학을 해야하잖아요 일단 과목선택은 경제+정치+사회문화로 공부할 생각이에요 사탐도 4과목이 모두 필요한건 아니기 때문에요.

문과로 가면 수리 나형을 공부하게 되는건데 가형 공부했었다고 수리나형 1등급 받는것도 아닐테니 수학 단과학원 다니고 영어는 잘하는데 수능보단 전 토플이나 토익 이런게 더 잘나오더라구요.(회화나 그런것들..듣기) 그래서 영어도 생전 처음으로 단과학원을 다니려고 합니다

제가 과탐도 학교에서 안배우고 독학했었거든요. 그래서 사탐도 독학 할 예정이에요.

사탐을 혼자서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할때 공부방법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남들은 과탐 공부하는거에 비해서 사탐은 좀더 수월하다는데, 그건 케박케니까요.

재수해도 전 그리 쓰레기 같은 내신점수는 아니므로 2-1,2-2수시를 쓸건데요 수시는 교차지원으로 쓰게 되는건가요? 그럼, 뭔가가 일반 문과생들에 비해 불리하지 않나요?? 선택한 과목들이 없으니까.. 사탐이라든가..

1,2학년때는 언어는 공부 않해도 1등급이더니만 3학년 올라오니까 3등급까지 심지어...4등급까지도 추락하네요..;; 언어 공부 방법도 알려주세요ㅠㅠㅠ

두서없게 여러가지 질문을 올렸는데... ㅠㅠ 하나하나 답변해 주세요 저는 너무 절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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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 · 2 · 08/12/06 11:29 · MS 2002

    말씀을 들어보니 언어, 수리, 외국어 중에 안정적으로 1등급을 찍어주는 과목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섣불리 사탐 쪽으로 옮기는 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장 언어 점수 올리고 수리 점수 올리기도 벅찬데 사탐까지 완전히 새로 공부할 시간이 있을까요?

    나형 + 과탐 조합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을 한 번 찾아 보시기 바라고
    수시의 경우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case by case라서 일괄적으로 어떻다고 단정짓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