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국어 저승'에는 예비 수감생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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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 서식하고 있는 나는,
○, □, △로 공부한 채,
'자신의 생각'을 배제하고 문장을 뭉개서 읽는 놈들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수능날 패망할 이 불쌍한 중생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충분한 공간 조성이 필요한데,
이미 수십 년의 수능 역사에서,
국어 영역에서 패망한 불쌍한 중생들을 수없이 받아들였는데,
올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참으로 고민이로다.
지옥의 방은 꽉 차 있는데,
아직도 잡다한 기호로, 나의 주체적인 생각을 배제한 채,
온갖 기호와 밑줄로 국어 영역의 본질을 망각하고,
'미술 놀이'를 하는 수험생들은 수없이 많다.
미안하지만 염라대왕께 부탁해서
새로 공간을 신축해야 되겠다.
갱생과 구제만으로는 이들을 구제할 수 없다.
어차피 백날 말해봤자 '생각'하기 싫어하는 놈들은 망하게 되어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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