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js [558601]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8-08-29 21:05:35
조회수 2,816

학교가 알려주지 않는 자소서 합격법칙(매력적인 자소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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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종으로만 연대, 고대, 성대, 한의대 4관왕(일반고 문과 1.56등급)

출신 컨설턴트입니다. 

자기소개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매력적인 자소서

작성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읽고 싶은 자소서를 만들자!

고3학생들이 초고로 가져온 자소서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재미가 없다는 거죠. 읽고 싶지도 않고, 누구나 다 쓸 수 있는 평범한 글들만 

가져옵니다. 

가령, 저는 어렸을 때부터 OO과목에 관심이 많아... 등 

과연 여러분들이 쓴 글은 읽고 싶은 글일까요? 아니면 읽고 싶지 않은 글일까요?

자소서란 말그대로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리는 글로, 

내가 왜 이 학교에 뽑혀야하는지에 대해 교수님이나 입학사정관님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글입니다. 한마디로 ‘당위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거죠. 


2. 자소서 작성 전 What to do?

1) 강조하고 싶은 활동명

2) 대학별 인재상

3) 활동을 하게 된 배경(계기)

4) 활동을 통해 배운 점 및 느낀 점

5) 활동의 의의, 본인에게 미친 영향

우선, 이 단계에 따라 무슨 내용을 쓸 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활동을 찾고, 이 단계에 맞춰 서술해나가면,  

기-승-전-결이 잘 살아있는 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자소서에 쓰지 말아야 할 내용 정리

학생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기억 조작을 해서라도 적어야 할까요? 

지나치게 솔직한 내용(ex. 꿈이 바뀌게 된 계기가 박봉이어서 그렇다는 등...)을 

적어도 될까요? 

이에 대한 답변은, 선택도 학생 몫이고, 책임도 학생 몫이라는 겁니다. 

다만, 지나치게 솔직한 내용은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과한 솔직함은 독이 될 수 있죠. 


1) 부정적인 표현들.

부정적인 표현들을 글 앞에 먼저 쓰면, 뒤의 내용에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들이 눈에 띄고, 시선을 빼앗아 버려서 뒤의 내용이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양해주세요.

2) 성적과 관련된 불필요한 이야기

성적은 생활기록부만 봐도 확인할 수 있는데, 굳이 자소서에 작성해야 할까요?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다~ 이런 내용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내신은 학교마다 수준이 달라서 객관적인 평가의 지표가 될 수 없고, 그 점을 고려해서 내신뿐 아니라, 면접, 최저, 자소서, 비교과 등도 보겠다는 건데.. 내신 위주로 1번 문항을 작성한다면 그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 되겠죠.

3) 장황함, 횡설수설 내용

자소서는 구체적으로 작성해야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은 나머지, 학생들이 종종 오버해서 장황하게 글을 작성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서론 부분(동기나 배경)에 6~7줄이나 써가면서 주저리주저리 글을 쓰는데, 정작 자소서의 본 내용은 본론과 결론에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서론에서는 3~4줄로 압축적으로 작성하되 두괄식 구조로 작성해야 하므로 눈에 띄는 문장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자소서 관련 자료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첨삭 질문은 010-5644-8401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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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detama010 · 783672 · 18/08/29 23:30 · MS 2017

    안녕하세요 혹시 댓글로도 몇가지 여쭈어볼 수 있을까요? 2번 문항에 여러 활동을 연결시켜 하나의 흐름으로 1500자를 써도 됡까요?그리고 의대쪽이랑 생명과학 쪽 자소서 쓰고 있는데 아ㅜ래도 오케스트라 활동보단 학업이나 학문 관련된 내용으로 채우는 게 맞겠죠?쓰고 싶은 내용은 많은디 글자수제한때문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