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수능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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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쪽에서 보려니까 약간 걱정되기 시작해요.. 현우진 센세가 말하는 혼자만의 싸움 진짜 하고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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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하고 진짜 외로움ㅠ
추워서 서늘한건 아니구요...☆
...☆
저는 모든 수능날 영어시간에 잠시 잠을 잘정도로 편안한 에이스침대엿습니다
편-안
뱃지 ㄱㅁ...
감독관이 고2 담임이라 편-안
엌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불-편
스스로 정신없어서 분위기고 뭐고 아무생각이 없음
+쉬는시간마다 친구들 만나서 답 맞춰봄
아 ㄹㅇ 입 틀어막고 싶을듯...
세브란스 근처라 영어 듣기 할 때 엠뷸란스 지나갔어요ㅎ
근데 엇피치님 설인문에서 설상경으로 반수하시는거에요??
아니염~~
의대?
아직 몰라요 ㅎㅎ
앞에 개씹 되지새끼가
앞에서 자고있어서
코고는소리들렸음 작녕에 개 시발 되지새끼
하.... 진짜
저 창가쪽 맨 앞자리 구석이라 걍 혼자만의 시간이었는데 영어시간에 꼽준 감독관 보고있냐 너때매 결국 그 문제 못 풀었다
ㄹㅇ 감독관 ㄱㅎ..
뒷자리여자애쉬는시간마다뜨개질하는데 이건 ㄱㅊ 근데 감독관개새끼가 사탐시간에 새천년체조함 씹새끼
아니 ㄹㅇ 개념이 없는건가..
아랍어볼때되니 사람들 다나감
+ 재수셤때 아랍어푸는거 감독 2명이 존나 뚜러져라 쳐다보고 신기하게쳐다봄 끝나고 저한테 아랍어 공부진짜한거냐고 개신기하다고함
전 일본어 봄 ㅋㅋㅋ 참고로 이과반이어서 남아있던애들 다잠
오... 아랍어는 진짜 혼자만의 싸움이네...
아랍어 시험보면 25분정도동안 모르는 문법과 독해싸움이라 돌려돌려돌림판 하고있는..재밋어영 머리어지러운데 아랍어읽으려니 지렁이인니 글씨인지
18 아랍어 만점입니당 ㅎㅎㅎㅎ 아랍어 댕꿀쟘~~
씹ㄱㅁ이숏엉
분위기 좋았어요 막 시끄럽게 떠들거나 이런것도 전혀없고 다들 조용히 열심히 하던디
ㅠㅠ 제발 그랬으면...
이게 대치동이라서 그랬을수도...다들 현강 자료 하나씩 들고 예열하더라는..
아아... 이곳은 교육열이라곤 없는 곳이라서 너무 걱정입니다...
모두의 절실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오묘하게 동질감도 느껴지고.
저도 작년에 느꼈어요... 간절함 속 허무함. .
맨왼쪽 앞이었는데 옆 사람 한양과잠 뒷사람 고대돕바 그 오른쪽 연대돕바... 진짜 저야 그나마 나았지만 타 수험생들 기죽으라고...꼴불견
하... 정말... 저도 과잠입고 갑니다. 수능장 유명인사 ㄱㅈㅇ
진짜 그러면 누가 와서 답 물어봅니다
저희는 앞자리에 중앙대 과잠+돕바...
그분 성공하셨을지 궁금하네요 ㅋㅋ
같은반친구개많아서편ㅡ안
진짜 존나 시끄러웠음 귀마개 해도 뚫고 다들어옴
친구 많은데 주변에 외고 수시러들 개많아서 (헢스추정) 코골면서 자고 1교시끝나고 ㅆㅂ.. 이러면서 나가고 나이좀 되신분 '국어가 왜이래!!' 샷건치시고 나가고 여러모로 멘탈
혼자 봤는데(독재러+학교가 다른곳에 있음 ㅠ) 전 오히려 당일날은 저한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국어, 수학 시험때는 별다른건 없었고 시험끝날때마다 주변 현역애들이 재수한다고 한탄하고 답맞춰보는 거 등등..?
영어-대각선 다리떨기 빌런, 기침 빌런 등등
사탐-시험시작했는데도 떠드는 몇몇 애들..? 감독관이 빡세서 눈풀 못하게 했다.
제2외국어-ㄹㅇ 나랑 내 앞사람 빼고 탈주or딥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