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물을줘 [743036] · MS 2017 · 쪽지

2018-08-14 22:24:25
조회수 3,083

생명과학1 신유형 N제 '유전의 세포들'이 나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091171

※ 음.. 게시글 쓸 때랑 읽을 때랑 글을 끊는 위치가 다르네요. 가독성이 떨어지는점 죄송합니다 ㅜ

※ 예약판매 링크가 생각보다 빨리떠서... 글을 재업하게 됬습니다. https://atom.ac/books/5695/ 


안녕하세요! 7월 말 쯤에 원고 작업 시작한다고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한달정도 지난거 같네요. 제 생각으로는 이 책은 여러분들이 9월 모의평가를 치고 10월 실모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학습하시는게 가장 적당할것 같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7월 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상당히 빡빡했어요.. 대성학원에 제출할 문제 만들랴.. 원고 작업하랴.. 너무 정신없었던 7~8월 이었던거 같네요 ㅎ; 일단 어제 담당자님께서 책 표지를 보내주셨는데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또, 제가 첫 출판이라서 원고 처리가 많이 서툴고, 다짜고짜 9평전까지 출판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무리수를 뒀는데, 친절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빠르게 피드백해주셔서 덕분에 만족할만한 작업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책 제목은 뭘로 할까 하다가 '유전의 세포들' 이라고 지었어요! 



책 소개를 간략하게 해드리면 6평,9평 수능에서 거의 항상 킬러문제로 출제되는 '신유형 문제'들을 풀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문제예요. 저는 재수할 때 생명과학1 50점이 목표여서 항상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평가원 시험에서 출제될 '신유형 문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어요. 왜 '막연한' 불안감이라고 표현했냐하면 이 신유형 문제는 대비하고 싶어도 대비책이 없어요. 시중에 문제집 1권 사면 그 문제를 대비할만큼 참신하다고 생각되는 문제가 5개도 안됬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모의고사 한 세트를 사서 한 회에 1개정도 있을까 말까한 신유형 문제만 찾아서 풀기도 곤란하잖아요? 그때 수험생활이 끝나면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 참신하고 처음보는 신유형 문제로만 구성된 N제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게 꾸준히 작업하다보니 이뤄지게됬네요. 문제수는 62문제예요. 50여 문제의 세포분열, 멘델의 유전, 사람의 유전 문제와 10여 문제의 흥분의 전도, 근수축, ABO식 혈액형 문제로 구성되어있구요, 개념문제는 없이 킬러로 출제되는 유형들만 다루고 있어요. 문제 난이도는 쉽게 풀리는 문제부터 ( 거의 없지만... ) 생각을 아주 많이 해야 풀리는 문제까지 다양해요. 제가 이 책을 권장해드리고 싶은 분들은 등급에 상관없이 단지 '기출분석을 열심히 하신분'들이예요. 기출문제도 풀지않고 마구잡이로 N제를 푸는것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것과 마찬가지거든요. 아래에는 이 교재에 있는 문제들의 테마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보여드릴게요.



1. 풀이과정에 새로운 논리가 포함

비쥬얼은 밋밋합니다. 문제 설명을 간단히 드리면 평소 평가원 시험지에서 P1,P2의 유전자 연관상태를 조건을 통해 알아내게 한 다음 특정 표현형의 자손의 태어날 확률을 질문하던것을 완전히 거꾸로 바꿨습니다.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의 문제들과는 전혀 새로운 논리가 도입됩니다.




2. 유형 자체가 아예 신유형


흥분의 전도 계산문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흥분의 '전달'이 주가되는 문제 입니다.




3. 최악의 상황

작년 평가원 9월 모의평가의 17번 문제, 작년 수능의 17,19번 문제 등... 평가원 문제도 이제는 꽤 많은 계산량과 여러개의 케이스 분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 생명과학1 모집단 평균 실력의 상승으로 인해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시기는 평가원에서 어떤 괴랄한 문제를 내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입니다.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지만 나와서 못풀고 후회하는것보다는 풀고 안나오는게 백배낫습니다. 이 문제집에서는 계산과정이나, 케이스분류, 발상이 조금 과도한 문제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들은 해설지에 난이도를 통해서 표시를 해놓고 문제에서 얻어가야할 포인트들을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를 만들때 이 문제의 소재가 논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인지를 항상 먼저 생각합니다. 평가원에서 A,a B,b D,d E,e 4쌍의 대립유전자에 대해 P1의 연관상태를 요구하던것을 대립유전자 24쌍에 대해 P1의 연관상태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풀이과정이 복잡하여도 분명히 배워갈만한 가치가 있는 문항들만을 책에 실었습니다.



책 소개는 이정도로 하구요.. 전 원고작업 하는 동안은 방에서 에어컨만 틀고 있어서 몰랐는데, 오늘 밖에 나가보니까 무지 덥더라구요... 이런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 올해 11월에는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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