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677168] · MS 2016 · 쪽지

2018-08-08 2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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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찬우가 보내는 76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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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가 Best one도 좋지만, Only one이었으면 좋겠습니다.


7-80년대를 지배해왔던 생각들은 늘 '안되면 되게하라' 정신이었고, 그 과정에서 최고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문화가 지금까지도 우리네 의식 속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자리해왔습니다.


효율적이고, 획일적인 교육들은 기계와 악마들을 양산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모두가 최고가 되기를 원했기에 많은 고통을 참고 또 참아왔었죠.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대들은 남들이 앞으로 뛰어갈 때, 옆으로 또는 뒤로 뛰어갈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모두가 하니까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보다

그들과 다르게 생각해보고,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걸 찾아보세요.


멀리보고 길게 봅시다.

남들과 다르게 가는건 틀린게 아니라 대단한겁니다.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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