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성적순으로 반장되는게 당연한줄 알았었는데

Question

중학교땐 담임쌤이 반 1등부터 10등까지 자동출마 시키고 이 안에서 뽑으라고 그랬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당선자가 맘에 안드셨는지(뭐 구린돈 받은 건 아니고 그냥 좀 장난기많고 그런 애였어서)

걔 부반장으로 내리고 2등이 반장 되기도 하고 그랬거든

그런 경향이 고등학교 땐 더 심하대서

고1 입학전에 엄마가 담임쌤한테 넌지시 찔러봤다고.

(내가 반배치 전교 1등으로 선서하고 들어갔어서)

근데 담임쌤이 반장을 그렇게 '임명' 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그랬던가. 사실 당연한 얘긴데 그때 나한텐 안 당연했었음

그럼 그렇게 따지면 교내활동이나 스펙을 1등한테 몰아주는 건 또 정당한가... 하는 의문도 드는데

기득권이란게 결국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특별히 '악의' 가 없다 할지라도, 그들이 생각하는 당연함이 우리랑은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는 것

계절듣는 대학생 · Accepted Answer

좀 많이 다른 거 같아서 기득권 너무싫음

안일맨의 후손 · Answer

장학금 받고 입학했는데 학교가 친목몰이로 투표해서 반장 떨어졌어요. 반장새끼가 폰 안내고 과학 11점 맞고ㄲ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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