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예순 아홉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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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선생은 '아름다운 관계'를 연대라 말했습니다.
연대는 모름지기 '함께'한다는 것.
우리는 우리 주변의 이들을 잘 아는 것일까.
그들이 가진 아픔과 그들만이 간직한 사연에 얼만큼 공감해보았을까.
내가 잘 사는 것은 전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돈을 벌고 싶은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망.
그럼에도 왜 우리는 이토록 연대를 말해야 하는가.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는, 오직 나만이 잘한 것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계가 함께 해주었기 때문.
연대는 내가 그 세계와 다시 함께 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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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가 있기까지는, 오직 나만이 잘한 것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계가 함께 해주었기 때문.
이 구절이 마음에 드네요..
욕망을 이루는 것은 인간으로써 어찌보면 당연히 추구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이루고서 자신이 무시하고 밟으며 올라온 것들을 치유해주고 연대하는 그런 아름다움이 참 좋다고 생각드는 밤이네요
연>고
...
연대는 내가 그 세계와 다시 함께 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풀꽃 한 포기를 위해 몸의 한 편 내어준 적 있었던가 피워본 적 있었던가
저는 저만 생각하고 살기 바빴어요 ˃̣̣̥᷄⌓˂̣̣̥᷅...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주변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오늘자는 정말 한글자 한글자 깊이 와닿네요..... 혐오와 분노가 만연한 지금에 연대와 공감의 가치를 잃지 않고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샘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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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가즈아!!!!!!!!!!!!!!!!!!!!!!!!!!!!!!!!!!
69조아 ㅎ
심-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