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모의고사와 수시최저는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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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은 이제 학생부에 들어가는 기말고사가 거의 끝났을겁니다.
수능공부를 열심히 하겠지만
이제 수시의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시기가 왔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나 과보다
내신이 똥망인 학생들은 논술을 선택할것이고
가능성있는 학생들은
학종이나 교과를 선택할것입니다.
수시의 경쟁률은 6군데+ a 를 지원할수 있어서
엄청난 경쟁률을 나타날것입니다.
최저가 없고 아무것도 없는 대학에서
몇백대일의 로또를 기다리는것보다.
일단 최저가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것이
그것도 일단 최저가 높을수록 합격 확률이 높아지는것은 알것입니다.
엄청 최저가 높은 대학중에 하나는 7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했지만
결국 최저를 9명만 통과한곳이 있을정도로 최저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통과만 하면 합격의 가능성은 엄청 높은거지요..
6개를 다 최저 있는곳에 써서
6개를 다 최저를 통과해서
논술을 제외하고는
6군데 다 탈락하기는 거의 불가능입니다.
그런데 내가 최저를 맞출수 있느냐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저번에 올린 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자료를 다시 보겠습니다.
고3 수험생들을 상대로 모의고사점수와 실제 수능때 의 점수 변동을 나타내는겁니다.
일단 고3은 6,9모의고사때 한번떨어지고 수능때 다시 한번 떨어지는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1.고3수험생이 일단 재수생보다 긴장을 더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상위권 재수생들중에 6,9를 응시 안하고 수능만 응시하는 인원이 있습니다.
3.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중하위권 학생(아마 수시로 합격한 학생)의 수능 미응시입니다.
작년에는 10%를 돌파했습니다.
만약 1000명중에 40등인 학생은 1등급이였는데 10프로가 응시를 안하면 36등까지 1등급이 되어
결국 난 40등을 유지해도 2등급으로 밀리는 것이 됩니다.
수시의 기준은 이렇게 세우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교과와 비교과를 합해서 보통 쓸수 있는 위치를 알것입니다.
자신이 속한 학교의 내신,학생부로 어느정도 학교에 진학하는지 데이터가
각 고등학교 마다 있을겁니다.
2.그 이후에 내가 6,9모를 거쳐서 최저가 어느정도 충족되는지를 알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6,9모에 한번도 맞춘적이 없는 점수를 수능때 나올수 있을꺼라
믿는것은 약간의 모험입니다.
오른사람도 있는데요?
물론 있어서 100프로 단정을 하지 못하지만
떨어지는 이가 더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그것을 이겨낼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나올점수도 떨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큰데 정말 주의 깊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3.학교를 낮추는것이 합격에 유리하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울겁니다.
심리적으로 몇년간 눈여겨 봤던 학교가 바로 앞인데
제 생각에는
9모까지 최저를 맞춘적이 없고 꼭 가고 싶은 수준의 학교가 있을때
최저 같은 장치가 없는 학교(경쟁률은 엄청나지만 수능을 배제한 학생부에 적당한) 2,
현재 모의고사에 비추어 최저가 가능한 학교(현실에 맞춘) 2,
최대한 최저를 맞출수 있다고 생각한(상향) 2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너무 낮추어만 쓰면 학교다니다 후회하고 반수의 길로 들어설것이며
너무 높여쓰면 수시에서 한곳도 못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저를 한군데도못 맞추면
수시시즌에
잠만 자게 되고
결국 정시에도 별로 건질게 없게 됩니다.
몇년동안 노력한 나의 점수나 학생부를 채운것이 ,
, 내 자신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게
많은 생각을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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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시 사진이 안보에오
수정해 볼께요
좋은 글 고마워요 정성추
꼭 성공하시길..
반수는 ㄹㅇ 죄악... 반수생은 현 대학보다 높이 써야하니 어느정도는 틀이 정해져있어 다행인듯 하네요

수시컨설팅 호옥시 하시나요? 정시 위주로 하시나...아무것도 현재는 안합니다.앞으로는 모릅니다.ㅎㅎ
기준이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요
쓸곳이 ㅎㅎ 성공할겁니다.화이팅

감사합니다!칼럼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혹시 칸수보는것도 나중에 해주시면 안될까요
정시때 글쓰려고 하고있습니다.작년에 썼던것 다 내리고 (매년 똑같은 입시지만 똑 같지 안아서요) 다시 올리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늘 수험생을 위해 입시 칼럼 써줘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꼭 있기를..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들이 재수생이 되고보니 정말 맞는 말씀이예요. 올해 수시원서는 어떻게 정해야하나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올해는 생각 많이 하셔서 진행 하시면 무조건 성공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댓글 감사합니다. 꼭 다 잘 되시길...
1점대인데도 학종 광탈 했으면 올해는 안 쓰는게 맞죠? ㅠㅠ
1점대이면 써야 합니다.떨어지면 다른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 점수대가 않쓰면 별로 쓸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1초에서 1후로 하락세고 3학년2학기 아예 놓아서ㅠㅠ 착잡하네요
그래도 안쓰는 것보다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자소서만 조금더 바꿔서 혹시 보험들 학교라도 써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수시를 안 넣으면 주어진 기회 하나를 불행사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아무쪼록 잘 되길 바랍니다.
내신이 7점대 똥망이면 논술 상위권대학 점수감점이 얼마나되는지?
5등급이 지나면 감점폭이 너무 커져서요.성대 같은 경우도 3점이라서 적어보이지만
그전에 감점이 0.3이렇게 되다가 커지는것이라서 아마 5등급정도 지나면 내신을 회복하기가 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내신이 5점 중반대면 논술로 막아볼만한가요??
보통 4-5등급까지는 충분히 역전가능한 감점을 주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한강추
감사합니다.
저 표 보니까 갑자기 살떨리네 시부레
분명히 안 그런 사람도 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잘 하실 수 있을겁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ㅜ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어요 :)
"6,9모에 한번도 맞춘적이 없는 점수를 수능때 나올수 있을꺼라 믿는것은 약간의 모험입니다."
인정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아니 모든 사람들은 항상 나는 다르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니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나도 똑같아지죠...
근데 조금더 노력해서 '극히 일부'가 됩시다. 그래도 재학생 중에 20프로 이상은 등급이 오르는 학생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강님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을 글마다 달진 않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이 수험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정시준비생도 수시를 쓰는게 좋나요??
애매하게쓰다가 수시가 붙으면 낭패아닌가요 ??
수시를 보험으로 갈 학교는 수능 이후에 면접등이 잡힌 학교로 쓰면 됩니다.
정시 준비생도 가능해서 쓸곳이 있으면 무조선 써야 합니다.
물론 최대한 수능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ㅏ.
수능을 잘보면 면접을안가면 되는거고 수능을 못본다면 면접을 보러가면된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맞습니다. 수능을 잘 보면 더 좋은 학교 갈 수 있어서 면접 갈 필요가 없어진거고, 혹시 수능을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 접수는 꼭 필요합니다.
내신이 아깝게 6등급이라서 논술 감점 폭 변화의 경계선을 넘은 듯 한데 논술을 계속 준비할지 고민입니다 ㅠ...
내신 받기가 너무 힘든 학교라.. 그런데 논술에서 내신 등급별 감점할 때는 모든 고등학교가 동일하게 적용되니까.. 저는 정말 애매한 거 같아서..
그게 문제인데 안쓸수는 없으니 최대한 감점폭 적은데를 알아보면 좋을것 같고요.그리고
내가 받은 내신과 학교마다 반영방법이 달라서 생각보다 내신이 조금 오르게 나올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잘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한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정시원서쓸때 엄청 생각을 하고 써야겠네요
원서 망해서 다군으로.............
정시때 많은 도움 받을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수능 잘 보면 많은게 해결되겠지만, 그래도 정시 수시 다 조심해서 판단하는게 좋겠지요. 잘 되길 응원합니다.
최저 높은 대학으로 논술이나 밀어봐야지..
문과 어디가 높은지 알 수 있을가요?
제가 정리해 놓은글도 있고 오르비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한강형 항상 잘보고있어 고마워
동생, 공부 잘 하고^^
이번 6평 을지대 의대 경희대 한의대 정도 합격할 성적인데 수시로 4합5 인 의대 교과 쓰는게 맞을지 계속 고민되는데 어쩌죠?ㅠㅠ
교과가 된다면 쓰는게 맞습니다.정시는 수능 치고나서도 방향을 잡기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재수까지는 학생부전형 넣어볼만하다하고 실제로 붙는 사례 많이 봤는데요 내신 2점 중후반인 삼반수생이 학생부전형 두군데 정도 넣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까요...?시간 낭비일까요ㅠ
일단 시간 낭비되는 부분은 자소서 하나일텐데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만 1-2시간 몇주 만 하면 시간 낭비가 덜하겠죠.그리고 학종을 쓸수 있으면 논술보다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니 수능공부 방해 안되게 쓸수 있을면 서야 한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