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故子) [816345] · MS 2018 · 쪽지

2018-07-08 0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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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에대한 깊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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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안 전문대,흔히들 지잡대라고 불리는애들을 은근히 무시해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보니 다시 생각이 바뀌었다.




이들이 정말 노력을안해서였을까? 만약 운이안좋았더라면? 공부랑 안맞아서 공장에갔다면? 다른과목만 못했다면 내가 과연 이들을 욕할수있을까?




그렇다..나는 그저 하나의 틀안에서만 생각했던것이였다




인간존엄성이란것은 대학에 국한되지않는다




다 나름의 자유의지대로 살아가는 삶을 내가 평가하고 폄하할수있을까?



나는 잠시 오늘은 길게 생각에 잠긴다




반성적 의미로 나는 그들에게 눈물한줌을 조용히 흘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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