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1등급 칼럼 (3) - 노이해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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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학년도 6평 노이해 지문.pdf
헬로
내 이름은 경보
최근에 랜섬웨어에 걸림. 해커한테 컴터 털리고 ㅋㅋㅋ 소중한 파일을 날린 후에 앞으로 어떻게 할까 잠시 생각했지.
Possible options are,
은퇴 OR 잠적 OR 자살 ㅋㅋㅋ
하지만 칼럼 올린다고 한 약속은 지켜야 했기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EBS 보카 1800 시험지도 다 날리고 나서 다시 작업중입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 완성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예 단어 책을 새로 쓰는 수준이어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1등급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칼럼 3부작
1. 6평의 비밀
2. 독해량의 마법
3. 노이해 지문 처리
중 3번 노이해 지문에 관한 글입니다.
노이해 지문이란, 그냥 이해 안 되는 지문입니다. 한글 해석을 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대개는 누군가 설명을 해줘도 모릅니다.
노이해 지문은 대략 3년 전부터 두드러졌고 일부 학생들의 점수가 15~20점 내려가는 원인이 됐습니다. 그 일부 학생은 ‘이해 위주로 공부한 학생’입니다. 영어 실력은 좋은데 이해 위주로만 지문을 읽다보니 지문을 이해하면 답을 맞히고 이해를 못하면 틀리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이해 지문이 유독 많이 나오는 시험에선 멘탈마저 무너지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런 학생들도 올바른 방향으로 연습하면 6평과 같은 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해결책입니다.
방법을 안다
비슷한 정서를 갖는 지문 100개 정도를 읽으면서 연습한다. 지금은 실력을 쌓고 나서, 수능 전 2달 정도. 하루에 2지문 = 2달 동안 120지문 (100지문 이상)
1번에 해당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A. 반복해서 나오는 개념에 집중
B. 아무리 어려워도 한 문장은 이해될 것. 그 문장에 초집중
C. 논리어 집중 : 논리어는 ‘해석 이상의 어떤 논리성을 알려주는 단어’입니다. 논리어를 통해 우리는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단어가 논리어인지는 강사나 교재에 따라 다릅니다.
저의 경우 논리어는 우선 연결어를 포함해서,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단어 (ex. owe A to B), 대조를 나타내는 단어 (ex. than, replace), 주제가 아님을 나타내는 단어 (ex. moreover) 같은 것들입니다.
간단한 방법을 알고 나서는, 이런 지문을 읽는 겁니다. 그러면 이해가 안 되더라도 답을 낼 수 있습니다.
마치 갓난아기와 소통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기가 뭘 말하고 싶은지 우리는 알기 어려워요. 밥 달라는 건지, 졸리다는 건지, 응가가 나온다는 건지 그냥 울기만 해대니 아기의 needs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많이 본 경험이 있는 사람, 즉 엄마는 그래도 잘 알아차리는 편이죠. 아가는 아무 말도 안 했지만 엄마는 대략 압니다.
옹~ 졸리다고? 그래 자장자장~
엄마가 아가와 시간을 보냈기에 알 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빨리 재우는 방법도 압니다. 물론 아기가 금방 잠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원래 아기 재우는 건 어려워요.
노이해 지문도 원래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런 지문을 접해본 경험이 적다면 마치 우는 아기를 어떻게 안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처럼 손도 못 써보고 멘붕이 오는 겁니다. 간단한 방법을 알고 어느 정도의 분량을 연습해봐야 합니다.
우는 아기 달래는 법은 199가지 방법이 있지만 노이해 지문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내용이 매우 길어지기에 첨부파일로 대신합니다. 편안하고 집중 잘 되는 시간에 읽어보세요.
# 추후 칼럼
세상에 하나뿐인 <EBS 보카 1800> 궁극의 시험지
통수단어 칼럼 시리즈, EBS 버전
안전한 1등급
안전한 2등급
기타 뻘글과 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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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저의 계획에 현강은 없었습니다. 대신 연구소 활동, 집필, 오르비 활동(상담과 자료 배부)에 집중하려 했었죠. 그런데 세상이 저를 가만 두질 않고 ㅎㅎㅎ 좋은 분들이 연락을 해주셔서 며칠 정도 시간을 내었습니다.
그전에 저에게 현강 문의 했던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어딘가에서 좋은 강의 들으면서 공부 잘하고 있기를 바라구요. 아직 있을 곳을 찾지 못했다면 남은 기간, 여러분의 점수는 제가 책임집니다.
# 현강 안내
http://tutor.orbi.kr/teacher/2636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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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선택해야할까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해커 잡아주면 사례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 잘 듣고 대학에 잘 합격한 수강생 입니다 ^.^ 릴릴인데... 아시는지 ㅎㅎ 다름 아니라 토익 750, 토플 IBT 85, 텝스 610 이상 받아야 졸업 인정 공인 성적인데... 선생님 수능 인강을 들으며 준비하기엔 무리일까요? 어휘빨휘 듣고 신세계 (ㅋㅋ)를 느꼈고 그 이후로 영어는 늘 경보 쌤이라고 생각해서요... ㅎㅎ 늦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몸 건강하세요!
와 릴릴 ㅋㅋㅋㅋ 반가워. 미술 전공으로 기억하는데, 미대도 영어를? ㄷㄷㄷ
공인 영어 3개 중에 하나를 하면 되는 거지? 내 강의가 텝스하고는 맞는데 토익, 토플하고는 좀 지문 성향이 달라서 안 맞을 수도 있어.
안전하게 하려면 해당 공인 영어 관련 강의를 듣는 것이 가장 나을 것이고, 영어 실력을 올리는 차원이라면 아무 거나 들어도 상관 없겠지
고3 때 실력이면 토익 조금만 준비해도 750 나올 것 같은데^^
미술원이긴 한데 전공상 코딩하고 랩만 다녀요... 선생님 강의로 근본적인 실력을 더 올려아겠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와!! 칼럼 기다렸어요! 잘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헬로. 늦어서 쏘리.
쌔앰~ 저 연두유였는데 기억나세요? (교대오르비..ㅎㅎ)
(댓글에 이런 편지같은 글 적어도될지 모르겠는데ㅠ)
가아끔씩 오르비 오는데 올때마다 게시글에서 쌤찾아보고,
올비클래스에서 쌤보고 그러고 있어요 ㅎㅎ
아맞다 쌤 저 영어과외2개나 하고 있어요!ㅋㅋ
(학부모님이 다른분한테 저 소개해주셔가지고~헤헤)
쌤한테 수업받고, 조언만 듣다가 막상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보니
쌤생각도 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해커..이나쁜.. 얼마나허탈하셨을까ㅠㅠㅠ
조심스레..네이버클라우드추천..
(쌤은파일이많아서용량터질지도모르지만ㅋㅋ저는과외자료 거기다정리하니좋아서 ㅎ)
1년전에 쌤한테 자랑한 남자친구는 아직도 잘사귀고 있고용ㅋㅋㅋ
쌤 제가 올때마다 게시물도 보고 댓글도 달고 할테니까
저잊지말구 쌤 지금처럼만 승승장구해주세요~!
경보쌤은 제인생최고의 선생님이니까요!!!♥▽♥
아맞다. 오늘 쌤 팔로잉도 했어용!!ㅋㅋㅋ
오 헬로~
당연히 기억나지. 내가 밥먹는 동시에 상담했었자너 ㅋㅋㅋ 그리고 후기 쓴 학생과는 평생 갑니다 ㅋㅋㅋ
오늘 뭔 일이래. 제자들 동문회
과외, 아주 잘하는 거야. 과외 잡기 힘들다는데 용하네. 벌써 소개도 될 정도면 앞으로도 잘 되겠네. 부자돼라 ㅋㅋㅋ
드롭박스 쓰고 있는데 동기화가 안 된 상태... ㅠㅁㅠ)
남친이랑도 잘 지낸다니 좋은 소식만 가득하네. 앞으로도 잘 지내고 소식 전해^^
쌤! 잠시 구문 파느라 똑독해 멈췄었는데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합니당 ㅎㅎㅎ!!!! 그리고 통수단어 책도 예약 구매 했어요 ㅎㅎ 가고싶은 대학교가 영어 엄청 많이 보는학교라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아요 ㅎㅎ ㅠㅠㅠ 늘 좋은 자료,강의,칼럼 감사합니다!
가고 싶은 학교로 ㄱㄱ
2년째 수강중인.......흑흑;; / 통수단어도 샀읍니다.
내년에는 교양 수업 들을 거여! 힘냅시다^^
선생님!!!
저 대치동... 그... 무슨학원이었지...
거기서 현강들은 청주사는 편의점알바생입니다♥
지금 여전히 저는 아직 수능판에 있고 선생님 쓰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여러저러한 문제들이 차차 해결되고 있고
잘 되어가고 있어요
선생님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파이팅 넘치는 한해 보내세요~~
아직은 제가 학원 갈 여유가 안되서
내년에는 선생님 인강을 듣든 현강을 듣든
딱! 따라갈께요!!!
저는 선생님의 그 겸손함이 참 좋더라구요
영어선생님들 다 실력 좋으시지만
선생님은 마음도 짱 아닌가요
(한달밖에 안가보고도 제가 딱 알죠)
헬로~! 대치동 마하수학학원 ㅋㅋㅋ 지금은 사라짐.
유독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했었자녀. 점점 좋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다. 힘든 시절 잘 이겨내고 좋은 날이 오기를 항상 바라고 있을께. 또 소식 전하셔^^
세상에~ 그랬군요
네네 알겠어요~~^^
감사해요 찡긋
비슷한 정서의 지문이라하면 얘를들어 생명-생명 철학-철학
이런 느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