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 대학생활 언제든지 질문 받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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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옯창이 되가는구나아
애초에 의대지망 수험생분들 조금이라도 도와드리려고 돌아온거라 거의 의대태그에서만 놀긴 하는데...ㅎㅎ
언제든지 쪽지 댓글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치한약 계열에 친한 친구들이 있어 그 쪽 질문도 아는 선에서 성심껏 알려드릴게용
공대는 1학년만 다녀서 진로같은 면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공대/의치한 대학생활 비교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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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설공 지망생인데, 공대생활과 의대 생활이 어떤면에서 다른지 궁금합니다!
일단 의대와 공대를 놓고 비교하시는 분들이라면 최소 망해도 한성서 공대, 즉 인서울이라는 전제를 놓겠습니다. 의대는 지방의라고 가정하구요.(인설의급 성적이 뜨면 성적이 아까워 대부분 의대로 가므로...)
1. 서울라이프vs지방라이프
이건 비교가 안 되죠ㅋㅋ 말 안 해도 아시죠?(서울에서 살아 본 적 없는 지방러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차이 지이이이인짜 큽니다!!)그 중 가장 중요한 차이가 연.애.입니다. 물론 될 놈들은 지방에서도 되겠지만 문제는 지방에선 안 될 놈이 서울에선 될 놈일 수도 있다는게...ㅠ 아무래도 인서울이면 동아리,알바,기타 활동 등등 껀덕지가 많죠.
또 과외, 학원조교 같은 알바를 구하기가 서울에비해 지방은 무척 힘듭니다. 게다가 서울에 비해 시급도 상당히 짠 편입니다.
2. 대학 넴벨
경부전 급 지거국이면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 외의 다른 대부분의 의대들은 소위 말하는 지잡대(과격한 표현 죄송하지만 이 표현만큼 그 느낌을 전달하는 용어가 없어서) 소속입니다. 그렇다보니 인서울대학과 비교시 동아리, 인간관계의 폭, 대학인프라 등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ㅠ 이것도 생각보다 큽니다.
3. 과의 특성
공대는 일반과, 의치한은 의료계열의 특수한 과입니다. 의치한처럼 나중에 다들 전문직이 되어 갇힌 사회에 살게 되는 과는 기본적으로 폐쇄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참 답답합니다... 여기에다가 지방의라면 1,2번요소까지 더해져 정말정말 답답합니다ㅠ
그래서 저는 지역의 일반인들 사교모임 등에 나가서 다른 여러사람들을 만나서 친해지고 노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치한 계열의 입결이 높게 유지되는건 결국 '의료직종 전문직 면허'의 힘이 정말 큰 거 같아요!
우와... 장문의 답변 정말 잘 읽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지방의에 대해 몰랐던 점을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ㅎ 설공 꼭 가시길!
저 의치예생등도 중앙동아리에서 받아주나요? 공연동아리같은거욥
중동에서 대놓고 거부하는일은 거의 없어요!
다만 중동을 가게 되더라도 공연동아리의 경우엔 일반과와 일정이 맞지 않아 잘 하지 않고, 봉사동아리나 여행동아리같이 좀 라이트한? 곳을 주로 가요. 그리고 의대생들 스스로가 자기들끼리 노는게 좀 있어서 중동을 거의 안 들어가기도 합니다. 한 학번에 한두명? 그래도 열의와 실력만 있으시면 문제없을 거에요! 동기들도 멋있다고 할거에요ㅎㅎ
일정이 안맞다는건 뭐에오....? 아 본과때 얘기하시는건가.... ㅜㅜ
넹ㅠㅠ
아 그리구... 듣기론 과동아리 내에서 족보같은걸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 드럿는데 과동아리 안들면 불리한 측면이 있는거겠죠...?아무래도요...
학교마다 달라요.
어떤 학교는 동아리별로 족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교는 학번차원에서 족보를 관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ㄱ.ㅁ!
읭ㅠ
설대생이 이런 미천한 곳엔 어인 일로...
설대도 아닌 지잡공대생은 웁니당 ㅠㅠ
아 카대구나
지잡대 ㅇㅈ(농담)
혹시 아래썼던글인데 답해주실수 있나요?!
1. gp는 전문의약품 처방이나 전문의약품 사용 못하나요?
2.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사용하기도 하던데 만약 미용gp를 한다고 했을때 gp는 프로포폴같은거 사용못하는지 궁금해요
ㅇ...예레기라 저는 패스하겠습니다ㅠ
다른 선배님께서 잘 답해주실거에요!
1. 전문의약품 당연히 쓰죠.
안불안하셨나요
겁나 불안했습니다.
다른 대학 다닐 때는 결국 꿈이었던 의사는 못 되는 거구나 하고 혼자 가슴아파했죠.
하지만 이런 것들이 미련이 되고 그 미련이 원동력이 되어 결국 어떻게든 의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수학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 해주실 수 있을까요 ㅜ
알텍->드릴->실모 테크 탔습니닷
알텍을 매년 5회독정도 해써요 알텍에 중요 기출문제가 거의 다 들어 있어서 알텍을 기출문제집처럼 활용하기도 했구요
미팅에서 잘 팔리나요
지방은 미팅 답도 없습니다ㅠ
서울가야돼요
성적 향상이 가장 컸던 과목이 뭔가요?
수학이요! 제가 수학을 제일 못 했어서ㅎㅎ
공대는 1학년2학기까지 다 다닌거예요?
그럼 재수 혹은 반수는 공부한기간이 얼마나되세요?
공대는 한 학기만 다녔습니다!
n수 기간은 비밀입니다 : )
크포 대신 드릴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한석원t 듣다가 현우진t 들으면 접근 도구가 너무 많아지거나 방식의 차이로 인해 혼잡스럽진 않으셨는지..궁금합니다
(그냥 그게 좋대서 그렇게 했어요! 소곤소곤)
ㅋㅋㅋ실제로도 좋으셨나요..?
혹시 n수 하시면서 드릴 2년 이상 들어보셨나요? 매년 교재와 강의 구성이 많이 바뀌는지 궁금합니다 작년 책이 있어서 작년걸로 들어도 괜찮을지..
아뇨 딱 한 번만 들었습니다ㅠ
교재는 새로운 문제가 계속 추가되니까 새로 구입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알텍드릴 커리 강추합니다ㅎ
군기 빡세요?
학교마다 다릅니다.
물론 의대라는 특성상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군기는 한두 개 학교 제외하곤 대부분 있습니다.
군필이거나 군생활 잘 할 것 같은 사람이 의대생활도 잘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2인데 모의고사 33334인데 수능준비 열심히 하면 의대 가능할까요 ㅠㅜ 학교 안다녀서 시간은 많은데
고2인데 왜 학교를 안 다니시나요...? 자퇴를 하실건가요? 선택을 하실거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고2 모의고사 성적은 하나도 안 중요해요!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미 자퇴는 해버렸습니다... 재수생 마인드로 공부해야죠...
죽을듯이 공부하셔요! 우선 올해 안에 수탐 진도 다 빼시고 전과목 2014이후 평가원 기출문제 한두 번씩 돌려 고3 평가원시험 기준으로 올2등급 수준부터 만드시길 바랍니다.(고2시험기준x)
공부 커리큘럼 추천하고는 싶은데 이미 잘 하고 계실테고 오지랖같아 부탁하지 않으신다면 여기서 줄일게요!
공부 커리큘럼 추천해주시면 저야 너무 감사하죠 안그래도 갈피를 못잡고 있어서 ㅠㅠ
고2 모의고사 3등급대라면 노베이스라고 생각하고 추천해드릴게요.
[국어]
올해는 비문학만 공부하시길 추천할게요. 결국 관건은 비문학이니까요.
우선 박광일t 홀수로 비문학 평가원 기출문제를 혼자서 한 번 쭉 풀고, 김승리t 디렉션 코딩 독서파트 들어보시길 추천해요.
그 후 올해는 계속 홀수로 비문학만 파고드는 걸 추천합니다. 인강 들은 것들 적용해보며 흡수도 하고, 또 아무래도 여러 파트를 손 대는 것보단 한 파트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그런 학습을 시간이 많은 고2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기출1회독 -> 인강 -> 기출1~2회독 정도...?!
내년엔 강의 나오는대로 전형태t 문법강의 들으시고(문법 올인원 -> 문법 FINAL), 문학은 홀수로 기출문제 풀어보다가 인강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김승리t 디렉션 코딩이나 김상훈t 문학론 추천해요! 기본강의 한 번 듣고 박광일t 홀수 기출문제집으로 계속 숙달하심 됩니닷
국어의 경우 인강은 기본강의만 들으시면 충분하고, 그 후엔 기출문제만 달달달 파다가 나중에 8월쯤부터 나오는 봉소모의 FINAL정도만 중고나라나 봉모닷컴에서 구해서 연습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서울 거주하시면 현강으로 가서 시험치고 오는 것도 괜찮겠네용 다만 국어 실모는 딱 감각익히기용, 타임어택 훈련이지 그 이상으로 실력을 키운다던가 그런 용도로 쓰이면 안 됩니당
김상훈t GRIT 이라는 릿밋딧핏 문제들 끌어모은 고난도 N제도 있는데, 이건 비문학에서 한 개 틀릴까 말까 하는 수준에서 푸시길 권해요
[수학]
올해는 수학을 중점으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러 개를 다 터치하는 것 보다 하나를 중점으로 파는게 효율이 좋은데, 수학이 아무래도 어렵고 가장 관건이니까요.
한석원t 알파테크닉, 현우진t 뉴런이 기본강의로 유명한데 고2모의 3등급이시면 알텍 들으시길 권할게요. 올해 알텍 다 듣고 2~3번씩 복습하세요. 저 같은 경우엔 알텍 들을 때 개념설명은 선생님 판서,강의 그대로 노트에 따라 적었고, 문제는 한 문제 풀고 바로 해당문제 듣는 식으로 중요부분 필기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올해 나온 알텍 쭉 듣고, 개념노트와 문제 필기노트를 이용해서 3번 정도씩 복습하길 권합니다.
내년엔 현우진t 풀커리 타시면 됩니다. 서울 거주하시면 현강을 들으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자퇴하셨으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울 수도 있는데 현강 한두개 정도는 듣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올해~내년초까지 알텍 완벽흡수 -> 뉴런 -> 드릴 -> 능력 되시는대로 각종 실모+n제
실모는 포카칩, 샤인미, 반드시 한 방에 죽이는, 히든카이스, 디앤티
정도면 충분하다 못 해 넘친다고 봅니당
이 정도 커리를 추천합니다.
장영진t BTK, 수능테제도 좋다고는 들었어요!
[과탐]
올해는 선택과목 기본개념강의정도만 열심히 듣고 복습 잘 하시는 수준이면 충분할 거 같아요. 수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시길 권할게요!
그 후 내년 6평까지는 다른 강의 듣지 마시고,
올해 들은 기본개념강의 복습 + 완자(개념서) + 2014이후 평가원 기출문제
만 달달달 파시면 아마 6평 때 2등급은 무조건 찍힐거에요!
과탐은 가끔씩 지엽개념에서 뒷통수를 치기도 하는데, 그럴 땐 교과서를 보면 되는데 교과서는 아무래도 보기 불편하고, 대신 완자라는 개념서가 있는데 이걸 보시길 추천할게요. 완자가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해놓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출판사 한두 종류의 교과서에만 있는 내용도 따로 표시해서 수록해 놓을 정도니까요.
EBS는 국어의 경우엔 문학만 보시면 되고, 수학은 작년 이차곡선 주관식에서 고난도 연계문제가 출제가 되었어서 꼭 푸시길 권할게요. 영어는 EBS 3회독 이상은 무조건 하셔야 하고, 과탐은 EBS 볼 필요가 저어언혀 없습니다.
(지1은 지엽개념 때문에 봐야한다던데 나머지 과목은 정말 필요 없어요)
영어는 3등급이시라면 제가 어떻게 조언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구...ㅠ
과탐은 화1 생1만 알아서 선택과목 알려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입학 1학년기준으로 제일 연장자 몇살까지 보셨나여?
31이요!
정말여?? 정말이져?? ㅊ그럼 그다음은. . ㅎㅎ??ㅈㅅ
30이요!
엥? . . ㅋㅋㅋ 머야
헤헿
근데 그 다음엔 20대 중반으로 급감합니다
아 그리구 31형님과 30형님은 다른 학번이세용
님 대학 어딘지알거같아요 ㅋㅋ 31있단얘길 들어서 ㅋㅋ
?!
비밀!쉿!
공부안하지 말고 가서 공부나 하시져!
그럼 20대중반은 몇이져??
25요!!
어떤학교인지 물어보면 안대져??
당연하죠!
25살분은 잘 적응 하던가여?? ㅇㅇ군필이셧져?
넹 군필이세요!
23~24살 분들과 주로 어울려 지내세요!
그리고 군필이면 의대에서 적응하기 한결 수월하실겁니다ㅎ
남자들 23 이상은 절반 이상은 군필입니당
20살이랑은 안어울리는편인가여? ㅠㅋㅋ
의대 특성상 과가 좁고 폐쇄적이라 다들 잘 놉니다!
다만 좀 성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노는 게 좀 있죠! 나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아예 안 쓰이진 않겠지만
의대 가보시니까 나이가 높은게 안 좋은쪽으로 영향을 끼치나요?? 여기서 묻는것은 의사가 인턴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나이 늦게 의사가 되는것이 아무래도 병원에서 잘 안받아주는지. . ?
학교 생활은 좀 불리할 수도 있는데 인턴레지는 요즘은 나이가지고 큰 차별은 없다고 들었어요!
다만 입학하실 때 20대 중반이 넘어가시는 정도면 조금 힘들 순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헐 왜 어떤점이 힘들수있는지 물어바도댈까여??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면 부려먹기 힘들겠죠!
그리고 요즘 펠로우 2~3년 정도는 점점 필수가 되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 20대 중반 이상 나이대에 입학하면, 사회에 나갈 때 나이가 40이 넘어가므로 좀 부담되실거에요
인턴부터 돈은 벌지 않나요?? 인턴부터가 사회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사회라는게 전문의 말씀하시나요?
아 페닥이나 개원가로 나가는 나이대를 말한 거에요!!
인턴레지는 월급 200~400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당
근데 위에서는 학교 생활이 불리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뭐죠?
선배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면 조금 불편하고 그렇죠!
그런 조금 불편한 상황이더라도 군필이라면 잘 헤쳐나가기 유리하기 때문에 군필이 학교생활에 더 유리하다고 한 것이구요.(의대 분위기상 조금 위계적이여서 군필이 유리한 것도 있습니다. 물론 그냥 잘 지내시는 인싸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잘 지내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펠로우라는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귀찮으시면 괜찮습니다. 말씀해주시면 제가 찾아볼꼐요~~
레지던트4년을 마치면 전문의가 되는데, 거기서 대학병원에 남아 더 수련을 받는 형태입니다. 요즘 대학병원에서는 저 수가 때문에 이익이 많이 남지 않아 인건비를 줄이고 노예를 몇 년이라도 더 부려먹기 위해 레지던트 때 충분히 일을 알려주지 않고 펠로우까지 남아야 충분한 수련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ㅠ 그래서 펠노예라고 불려지기도 합니다.
글쿠나 .. 그럼 펠로우는 전문의인건 맞군요?
펠로우는 수입이 어떻게 되나요?? 똑같이 레지던트 연봉으로 받는건가요? ㄷㄷ
넹 비슷할거에요 그래서 펠노예죠
그리고 펠로우가 필수가 되는 것은 페이시장에서 펠로우를 한 전문의와 안 한 전문의의 페이가격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원장님들도 대학병원 수련 환경의 현실을 아시는 거죠.
1)4수생 나이면 보통 어떤 위치인가요? 보통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대우하는지 궁금해요
2)제가 쓰려는 의대가 수시 교차지원이라서(이과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과학 베이스가 다른 학생들(ex, 정시)에 비해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커버할까요?
3)예과때 사람들 말대로 진짜 많이 노나요? 사실 2)번의 이유 때문에 남들보다 공부를 조금 더 해야 비슷한 선상에 맞출 수 있을 거 같아요
1) 4수생이면 나이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합니다. 보통 4수,5수가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 그 위로는 나이가 갑자기 급격하게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3수생정도가 중간정도 위치를 가집니다.
2) 입학하셔서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물론 남들 일주일도 공부 안 할 때 2주는 잡고 하셔야 할거에요 ㅋㅋ
3) 놀 놈들은 놀고 안 노는 놈들은 안 놉니다. 근데 안 노는 사람들은 대부분 놀 줄 몰라서 안 노는 거니까 열심히 노세용
감사합니다..!! 전 원래 고등학교를 문과로 졸업하고
인서울 대학 생활을 잠깐 하다 현타가 와서
다시 수능을 도전하는 입장이에요
그래도 문과에 남아 있는것보단 늦게라도 의대 (or 치/한이라도) 진학을 하는게 장기적으로 볼 땐 현명한 선택이겠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에도 문과로 오신 분 계셔요!!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 )
열공하세요!!
너무 좋네요 ㅋㅎ 현 의대느님께 ㄹㅇ 정보 들으니깐
그럼 펠로우끝난 전문의는 얼마나 되나요?? 궁금하네요 ㅇㅇ..
펠로우가 필수가 되가고 있는 현상이 최근 일이라 저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ㅠ
다만 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의 과들이 펠로우가 무조건 필수처럼 되가고 있고, 나머지 과들도 점점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같은 신규들은 전문의 따려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 때쯤이면 아마 대부분의 과가 펠로우가 필수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싸리 GP로 나갈까 생각중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선호도하고 최근 추세가 궁금합니다
정신과의 경우 몇 년 전에 인기가 탑을 찍고 요즘은 그렇게까지 인기과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과 중에 하나는 맞습니다.
소아과선호도 추세가 궁금합니다!!
또 알고계시는 전문의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여자친구 있으시나요? 여친 몇번 사귀어 보셧나요?
소개팅 잘 들어오시나요?
소아과는 출산률이 급감해서 인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요즘 엄마분들이 까칠해져서 그런 스트레스도 있다고 들었습니당...
성님 ~ 다른질문도 받아주세ㅇ효~
수입은 이렇다고 해요!
감동!
현직 세무사가 작성한 거라고 해요. 몇 년 전 자료이긴 하나 믿을만한 자료 같습니다ㅎㅎ
여친은 비밀입니다 ㅎㅎ
소개팅은 대학교 지역쪽에 알게 된 일반인 누나들이 개강하면 시켜준대요 ㅋㅋㅋ
미팅은 서울이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ㅠ
의대생들 알바 많이하나요? 보통 으대생들은 다 과외하죠? ㄷㄷ 성님은 어떤알바 해보셨는지,? ㅇㅇ
파외는 여자애들이 독점합니다ㅠ
조교알바는 지방의 경우엔 일자리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있더라도 개창렬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동기 중에선 편돌이나 영화관 알바 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ㅡ,ㅡ;
바로 위 답변에 !!
ㅡ.ㅡ ,,<< 이거 왜 붙이셧나요?? 의대생이 일반알바하면 먼가 다른가요? 비판하는거 절대아닙니다!! 저도 갠적으로 서비스 알바 조아해서
솔직히 많이들 의대생씩이나 되면, 알바를 하게 된다면 대부분 과외나 조교처럼 고효율인 알바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자리가 없어서 안습이라 썼습니다ㅠ
근데 편돌이, 영화관, 음식점, 카페 이런 알바들도 솔직히 돈을 떠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경험해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아하 ... 글쿠나 ;; 들어보니까 정말이군요 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월급이 저렇게 많군요 의사가 ㄷㄷ;
과외, 조교는 인맥빨입니다 ㅠㅠ
대신 한 번 잡히면 과외학생 엄마들 인맥때문에 일이 끊기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시작하는게 어렵지...
그리구 의사 월급은 저게 세후로 측정돼서 같은 월급의 직장인들보다도 20~30% 정도 더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적성만 맞는다면 이만한 직업 없는 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이 월급이 10년째 동결입니다... 물가상승률만큼도 안 올라가고 진짜 거의 같아요.
근데 멍청한질문 하나 하겠슴돠.ㅣ . 의사 월급은 나라에서 나오는건가요?? 페닥 인턴 레지요
개원은 나라에서 나오는 돈은 없지요??
월급은 병원 원장님이 주십니다!! 현금으로 줘서 세금 때먹는 일도 많다고 들었어요 ㅋㅋㅋ
개원하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상 아마 대부분의 돈이 나라에서 나올겁니당.
아 !ㅋㅋ 혹시 예과신데 여행가튼것도 많이 가셨나요?? 가실계획이라시던지?? ㅇㅇ 예과떄 여행 많이다니져??
이번 방학 때 여행 4번은 갈 생각입니다!! ㅋㅋ
학기중에도 맘만 먹으면 수업 째고 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저는 집이 학교와 좀 멀어서 수업 째고 여행 갈 바에야 수업 째고 집에 가는 걸 선택했어요 ㅋㅋㅋㅋ
ㅋㅎㅋㅎ 수업째는 분들이 꽤나 있나보군요?? 의대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과 땐 교양과목의 경우 오히려 일반 과보다 수업 분위기가 개판일겁니닷
엌...ㅋㅋ 그래도 학점 3점은 넘겨놔야겠지요? 그거 힘든가? ..
? 예과에서 장학금 탈 것도 아니면서 학점 3점대면 바보소리 듣습니다.
2점대 초중반으로 달리세여
아 근데 교양에서 학점 잘 챙겨서(가 아니라 다른 과 애들이 공부를 못 해서 분명 공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학점이 잘 나와서) 3점대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생물,화학관련 전공과목은 열심히 하고 싶다면 시험기간 2주정도만 빡세게 하셔도 충분해요!
물론 성적장학금 타시려면 과탑할 각오로 하셔야 합니닷
말씀하시는 2점대 초중반은 예과만 말씀하시는거죠? ㅎㅎ
글고 위에서 개원하면 나라에서 돈을 준다라고하셨는데 그럼 개원한 의사는 공무원인가요??
당연히 예과만 해당이죠ㅋㅋ
개원의는 공무원은 아닌데... 돈 지불을 심평원에서 하니까 국가에 묶여있는 것은 맞습니다ㅠㅠ 그래서 인기과도 정부 정책에 따라 휙휙 바뀝니다. 10년 전의 인기과와 지금의 인기과는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를 제외하면 싹 다 바뀐 수준입니다.
엥 교양수업 의대생끼리 듣는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간호학과와 의대생들이 같이 듣는 수업도 있고(보통 간호학과, 의예과, 의학과가 묶여 의과대학 소속입니다) 타과생들이랑 다 섞여서 같이 듣는 수업도 있습니다.ㅎㅎ 저희 학교는 의대생들끼리만 듣는 교양은 없습니당
의대생들 대학교 축제때 재밌나요??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아싸 있나요? ㅇㅇ
MT가서 장기자랑 ㅡㅡ 하셨나요?
축제 기간 직전까지 절반정도는 축제 하는 지도 모릅니다.
수목금? 정도 축제기간이었는데, 그 때 애들 대부분이 "어 오늘 축제였어? 그랬꾸나"하면서 대부분이 수업 째고 주말 껴서 집에 갔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있던 연고전 보러 가는 애들도 있더군요 ㅋㅋ)
학기초에 장기자랑 같은게 있긴 했습니다. 그 때 정말 ㅈ같았습니다. 1-2대면식, 1-3대면식 때 장기자랑과 자기소개 시간이 있습니다. 의대씩이나 가서 그런 미개한 관습이 있다는게 참 놀라웠는데 이 세상은 생각보다 더럽다는걸 느꼈습니다. 오히려 의대처럼 폐쇄적인 곳이 일반학과보다 이상한 관습이 더 많은 경우가 많아요.
아싸는 기준에 따라 다른데, 그냥 마음 맞는 애 서너명끼리만 노는 애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근데 아예 혼자서만 은따로 지내는 애들은 한 학번에 한두명 있을까 말까 해요. 폐쇄적인 의대 특성상, 성격이 너무 튀어서 같이 다니기 힘들거나, 성격파탄자거나, 이상한 드립치면서 불편하게 하거나 그런 것만 아니면 그런 아싸는 되기 쉽지 않습니당
12대면식 13대면식이라는게 선배들 말하는건가여?? 진자 짜증나네요ㅅㅂ. .
축제는 안 즐기는구나. .
넵 1학년-2학년 대면식, 1학년-3학년(본과1학년)대면식이라고 3월 초중순에 있습니다ㅠㅠ
축제는 지방대의 경우 거의 즐기지 않는 편인 거 같습니닷 의대생이면 서울의 명문대에 친구들이 있으니까 걔네들 학교에 축제 즐기러 가는 편이 많은 거 같아요
ㄹㅇ 미개합니다. 본1인데 동기들이 신입생한테 꼰대짓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ㅠ
꼰대짓 어떤 꼰대짓 하나요? ㄷㄷ
지나가는 삼수생인데요....
의대에 가서 환자를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의사말구 연구하는직종도 있나요?
사실 뇌연구를 하고싶어서... 구체적으로 어떤게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기초의학 연구하심 됩니다!!
대부분 임상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렇게 연구쪽으로 빠지시면 대우가 좋아요. 생물관련 연구는 의사면허 소지자를 최고로 쳐줍니다 ㅎㅎ 다만 벌이는 임상쪽보다는 덜할 거에요. 그래서 임상보다 인기가 떨어지는 거구요.
그리고 영상의학과처럼 환자 상대 안 하는 임상 과들도 있습니닷
감사합니다.... 주변에 의사도없구
관심이잇는데 정확히 알수도없어서 답답했는데, 이렇게답변이라도볼수있어서
다행이네용 이번엔 의대가서 제가 직접 알아봐야겠어요.
의사는 꼭 임상만 할 필요가 없고 길이 굉장히 많아요! 화이팅하시구 열공하세용!!
술자리 많나요...? 지금도 술자리 싫어서 다 피해다니고 있긴한데
보통 술자리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자주 갖습니다.
동아리의 경우 개강모임, 종강모임, 뒷풀이 같은 필참 자리가 있긴 합니다. 그럴 땐 동아리 들어가기 전에 잘 보시고 그런 문화가 빡세지 않은 동아리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아예 동아리에 들어가시지 않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당
하나만 더 질문할게여! 몇주전에 다큐 봤는데 흉부외과가 비인기과라던데 그렇게 사람들이 안가나요..? (만약에만약에 이쪽분야 간다면 저런과 가고싶었는데..) 보통 인기과가 어디고 비인기과가 어디인지, 갈리는 이유? 알고싶어요!
다른 의대생,의사 분들이 많아 과격한 표현은 삼가겠습니다.
내신신외 흉비외산
들어 보셨나요?
내과/신경과/신경외과 흉부외과/비뇨기과/외과/산부인과
이들을 의대에서 최고 기피과로 불립니다.
기피과가 된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리스크는 크고 벌이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ㅠ 위에 열거한 과들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과들인데,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이상해서 리스크만 커지고 벌이는 다른 과보다도 못 해 기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엔 안과도 기피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ㅜ
인기과의 경우, 성형외과(PS), 피부과(Derma), 정형외과(OS), 이비인후과(ENT/오공)가 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도 아마 다음가는 인기과입니다.
PS, Derma, OS, ENT는 돈이 됩니다.
재활,직환,영상,통증은 일이 편합니다.(돈도 타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잘 법니다)
OS의 경우 돈은 정말 많이 벌지만, 소위 상남자의 과로 불리며 살인적인 로딩때문에 성적대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레지던트 때 성격이 많이들 베린다고(...;)하기도 합니다만 모든 선생님들이 그렇진 않겟...죠?
오옹 답변 감사합니댜 :>
님의 경우엔 EM(응급의학과)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일주일에 3일 정도 일하고, 페이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다만 한 번 일하면 밤을 새야 해서 다음날은 거의 시체상태라고;; 하루 일 하고, 다음 날 시체처럼 죽어있고, 그 다음날 개인시간 갖고 일 할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적성을 상당히 많이 탄다고 들었어용
다만 님이 전문의가 될 때는 남자라면 최소 1(수험생활)+6(의대)+1(인턴)+4(레지던트)+3(군의관or공보의)=15년 후의 시간이 흘러있을 텐데, 그 땐 세상이 어떻게 변해있을진 아무도 모릅니당
실제로 10년 전의 인기과와 지금의 인기과는 PS, Derma, OS를 제외하곤 싹 다 바뀐수준 입니당
의학쪽으로 갈수있다면야 그쪽도 가고싶어요!! 의욕 떨어질때마다 관련 영상 찾아보면서 매번 너무하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ㅁ; (남들이 보기엔 힘들어보이는것들이 뭔가 하고싶어진달까여..) 크으 내일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갈거에여 +_+!
열공해서 꼭 의대 오시구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랄게요!!! : )
수의학 쪽 질문드려도되나요
어... 잘 아는 것은 없지만 아는 선에서 답변은 드리겠습니다ㅠ 근데 정말 아는 게 없는데... 동기녀석중에 수의대 출신 친구가 한 명있는데 물어봐야하나
아..그러면 혹시 지방에서 동물병원 전망이 어떤지 여쭤보고싶었어요..
ㅠㅠ 그 쪽 관련해선 아는 게 없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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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괜찮아여님 예과 2학년아니신가여? 그럼 님도 1학년 대면식 본건가여??
1학년입니다★
저는 내년에 대면식 가기 싫은데 그게 제 맘대로 될진 모르겠네용
의대에서 영어 얼마나 많이쓰나요?
거의 안 쓰여요!!!
수업을 영어로 하는 것도 아니고...ㅋㅋ
다만 의학용어 같은 것들이 라틴어계열이긴 합니다만 영어 자체를 쓸 일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아 나중에 논문같은 거 읽을 때 쓰일 거 같긴 한데 그건 너무 미래의 일이라 잘 모르겠습니다ㅠ
문돌이가 교차로 혹시라도 의치한가면 수업 따라갈수 있나요?
넵 공부만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어요
대신 다른 동기들 열심히 놀러댕길 때 복습 좀 하셔야 하고, 시험기간도 다른 동기들은 1주일도 공부 안 할 때 2주일 정도는 잡아야 할 거에요
가장 좋은 건 화1(전범위) 생1(3단원 방어작용까지) 생2(2단원 유전쪽 까지)공부를 해 오는 거죵
우와 감사합니다.
대면식때 선배들은 장기자랑 안하고 구경만 하나요?
넵 당연하죠 그런 걸 하겠나요...
장기자랑은 보통 어떤 걸 하나요? 그리고 이런 건 어디서 물어본 적이 없는데 여자 선배가 좀 군기 잡는 경우도 있나요?
보통 여자선배는 여자후배에게 남자선배는 남자후배에게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막 대놓고 군기를 잡는게 아니라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그리고 장기자랑은 주로 노래 틀어놓고 춤추기 뭐 그런걸 시킵니다... 성대모사 같은 것도 있구요 에휴
그 대면식이란 건 선배들도 전원 참석하나요? 제가 선배라면 후배들 무슨 장기 있는지 솔직히 별로 궁금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그니까요. 왜 하는지 몰겟...
1학년은 무조건 필참이고 선배들도 대부분 참석하는 것 같긴 하던데 필참인진 모르겠습니다. 저는 가기 싫네요
네 계란말이님 어디 다니시는지는 모르지만 제 게시글 댓글들 감사해요
부디 지금의 어려움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1학기 끝나서 이제 그런 행사는 매년 있는 총엠티말곤 갈 일이 없습니다!! ㅎㅎㅎ
아마 본1부터는 총엠티도 필참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어서 내년까지만 가면 될 것 같구용
선후배 동기 관계는 학교에선 야채처럼 지내서 뭐 큰 트러블이 없네요 ㅋㅋㅋ 친한 동기녀석 서너명 정도하고만 잘 지냅니다. 나머지 동기들이야 뭐 그냥 지인 같은 느낌...?
님도 열공해서 목표로 하시는 연의 꼭 가시길 바랄게요! 연의는 이런 부조리들 대부분 없을거에욥
하늬대는 대부분 공보의 가나요?
이건 제가...
일반의=공보의
병원 수련 중도에 포기하거나 아예 안 받은 사람=공보의
병원 수련 마치고 한방내과, 침구과 전문의 자격 취득한 사람=거의 군의관
병원 수련 마치고 한방내과, 침구과 이외의 전문의 자격 취득한 사람=거의 공보의
한방내과나 침구과 나오면 주로 군의관가는 이유가 뭔가요??
수요 공급 원칙.
군대에서 수요가 높아서 끝.
4글자로 요약하면 국방부 맘.
전문의가 아닌 gp만 하는사람들 많나요??
현재까진 95%이상이 전문의까지 수련하셨던 것으로 압니당
그런데 최근 들어
1) 인기과의 메리트가 많이 줄었음
(10년 전의 인기과와 지금의 인기과는 피부,성형,정형을 제외하곤 대부분 바뀌었으며, 그 주된 이유는 현재의 과들이 많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기존 인기과의 인기가 하락해서입니다.)
2)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던 내과의 인기가 떡락함
3) 펠로우 과정이 거의 필수가 되며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까지 2~3년의 기간이 추가됨
이런 요인들로 인해 의대생들 사이에서 GP를 하겠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중에는 저도 포함됩니다.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나이도 좀 있고 안정적인 생활(돈에 큰 욕심x) gp로 개원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네 저도 그렇게 나가는 쪽으로 생각이 거의 굳혔어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우리나라의 의료교육 현실상, 인턴은 해야 좋다고 들었습니다. 레지던트는 하지 않더라도요. 페이시장에서도 인턴은 마친 GP와 인턴마저도 하지 않은 GP는 대우가 많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의대 졸업 후 공보의를 먼저 갔다 오고 나서, 인턴을 마치고 30후반~40초반까지 피부,정형,통증 쪽으로 페이닥터를 하며 일도 배우고 돈도 벌며 40초반부터 개원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획대로 될진 아무도 모르죠. ㅋㅋ 10년 뒤의 상황이 지금과 같을진 아무도 모르고, 그 전에 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훌륭한 의사 되세여:)
넵ㅎㅎ 열공하시구 꼭 의대 오셔서 훌륭한 의사가 되시면 좋겠네용
의치한 중에서 고민중입니다ㅠㅠ여자인데 월2천 이런건 안바라고 월800이상에 여가생활을 할 수 있고 삶의 질이 높은 걸 원한다면 의대보다는 치대나 한의대일까요? 의대가 목표이기는 한데 전문의까지 따고 싶지는 않아서 고민입니다ㅠㅠ의대 일반의/치대한의대 어느 게 나을까요? 특히 치대 전망이 궁금합니다. 다들 치과 포화상태라고 하시는데 교정과 같은 인기과에 들어가도 힘들까요?
여자분이시라면 의치한중에서 저는 치대를 가장 비추합니다. 치과의사가 일이 가장 고되고 체력이 제일 많이 필요한 직종이라 의치한 중에서 직업수명이 가장 짧은 편인건 알고 계시나요? 만약 치과가 의대의 한 분과로 있었다면, 의과에서 가장 힘든 과 중에 하나로 뽑혔을거에요.
그리고 교정과 같은 경우는 로얄(가족,친척 중에 치대교수가 있거나 집안이 치대집안이라 인맥이 짱짱한 경우)이거나 학번에서 1~2등 아니면 가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워낙 저출산이라 교정과도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해요... 다른 치대의 인기과로는 구강외과 같은 곳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여자가 가긴 좀 힘들겁니당
전문의를 하지 않고 GP로 하더라도 치대는 결국 마이너서저리, 즉 집도를 하는 과이기 때문에 가장 일이 고되고 QOL이 떨어져요. 또한 치대는 전문의를 따지 않는 이상 GP로는 한의대 이상으로 페이자리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개원을 해야하고, 그래서 치과가 의치한 중에서 가장 포화상태에 있기도 합니다.
월2천 안 바라고(월2천이 쉬운건 아닙니다만) 월800이상에 여가생활을 할 수 있고 삶의 질이 높은 걸 원한다면 의대 와서 GP하는게 제일 좋죠. 의사 GP면 월급이 최소 800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력 쌓이면 더 받구요. 나이 40초중반부터는 원장님보다 나이가 많아지는 시점이기도 하고, 젊은 의사들도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페닥으로 남기 어렵고 개원을 해야하는데, 만약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여성분이시니까 그대로 은퇴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이구용...(그 때쯤이면 애가 초딩정도일텐데 일하랴 아내,엄마역할하랴 힘들테니) 아니면 여성분이니까 에스테틱(피부,미용)쪽으로 개원하셔도 괜찮으실듯 합니다. 페이시장에 남을 순 없는데 개원하긴 싫고 편한게 좋다!! 그럼 요양병원 가심 돼요! 요양병원 의사GP가 월800 정도 받습니닷
의대 와서 생각보다 성적이 높게 나와 성적이 아까운 경우엔 전문의를 하게 되더라도 직업환경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가면 일 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 특히 직환,재활은 QOL 최상이라고 합니다. 벌이도 다른 과의 전문의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하구요.(물론 님이 전문의가 되시려면 앞으로 10년이상이 남았으니 그 때는 또 어떻게 변해있을진 모르지만 현재 상황을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만약 올해 의대 성적이 안 되신다면 한의대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한의대가 QOL극강이기는 하죠! 하지만 의대 성적인대 의대를 버리고 한의대를 갈 만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대와 달리 페이시장이 전무한 한의대는 결국엔 한의대 졸업 후 부원장 6개월~2년 가량 후엔 무조건 개원을 해야하거든요. 아니면 요양병원에 가셔서 월600~800정도 받으시면서 일 편하게 하실 수도 있긴 합니닷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혹시 한의대 졸업 후 진로가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리고 동국대 한의대 수석이 경희대 한방병원에 갔다고 들었는데 졸업 후 병원에 가는 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건지 아시나요? 수도권에 거주하고 싶은데 지방 대학에서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의대 졸업 후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죠! 졸업후에 바로 일을 하는 경우와 한방병원에 남아 수련을 받아 전문의가 되는 경우.
1) 졸업 후에 바로 일을 하게 되면, 부원장이라는 것을 짧으면 6개월, 길면 2~3년 정도 하게 됩니다. 부원장이라는건 개원하신 한의사 선생님 밑에서 일도 배우며 월급도 받는 체계를 말해요. 한의대를 졸업하고 국시에 통과해 정식적인 한의사가 되었더라도, 아무래도 경험도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해서 바로 개원을 할 수 있는 실력은 아니죠. 그래서 다른 경험이 풍부한 다른 원장선생님 밑에서 일을 배우며 일을 하게 됩니다. 원장님의 입장에서는 싼 인건비로 자신의 일을 분담시킬 수 있고, 부원장 입장에서는 월급도 받으며 일도 배울 수 있는 구조죠. 부원장의 월급은 보통 300~400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부원장도 경력이 쌓이고 능력이 올라가면 더 받겠지만 보통 그 전에 대부분 개원을 하시는 것으로 알아요.
2) 졸업 후 한방병원에 남아 인턴,레지던트 수련을 거쳐 전문의가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방에선 어떤 과가 인기과인지는 잘은 모르겠네요ㅠㅠ 전문의가 되면 한방병원에 고용되어 페닥생활을 할 수도 있고, 개원을 할 수도 있겠죠!
3) 님의 경우엔 일 편한걸 원하시다면 부원장 짧게 하고 요양병원 가셔도 됩니당
대학한방병원 말고 가장 유명한 한방병원은 대표적으로 모커리, 자생 이 있습니다. 모커리, 자생에서도 수련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모커리는 대부분 경한 출신이 가고, 자생에선 경한 출신은 거의 없고 원광대,동국대 출신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규모면에선 대학병원보다 자생, 모커리가 오히려 더 클 거에요
재활이나 마취통증은 내신많이높아야하나요..?
요즘 최상위 인기과입니다. 선생님들 평균적인 내신으로는 성형,피부 다음 정도로 높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내신이 다가 아니라, 인턴 올라가서 일을 잘 한다는 평판도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평판으로 내신이 뒤집어 질 수도 있다고 해요!(물론 격차가 너무 크면 안 되겠지만)
성적대는 학교마다 달라요. 메이져(설연가울성),삼룡의(한림,인제,순천향)면 워낙 인기과 TO가 많아 다른 학교의 경우보다 훨씬 수월할거에요. 보통 그런 인기과는 자교 원내턴이 거의 다 가져갑니다. 아산, 삼성, CMC같은 큰 병원들은 워낙 레지던트TO가 많아 타교 원내턴도 인기과에 가기도 합니다만 그런 큰 병원들에 있는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내신,국시 성적이 워낙 높아 그들끼리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교에 남는 것보단 많이 힘들거에요.
자교란 모교의 대학병원을 말하는 거고, 원내턴이란 인턴을 한 병원, 원외턴이란 인턴을 하지 않은 병원을 말합니다.
자교 원내턴 = 모교의 대학병원에 인턴을 해서 그 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음
자교 원외턴 = 모교의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 인턴을 해서 모교의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음
타교 원내턴 = 모교의 대학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인턴을 해서 그 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음
타교 원외턴 = 거의 없죠;;
굉장히 상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과는 비인기과인가요??
정신과는 몇 년 전까지는 최상위 인기과였습니다.
피안성정재영에서 정이 정신과였죠.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까지는 인기과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니아층이 있어 요즘도 인기과 중에 하나는 맞을거에용
혹시 수학 기출문제 풀때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풀어야할까요? 수학을 못해서 걱정이에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최대한 많은 풀이를 고민해보고 '외우세요'(노트필기 등). 그리고 그 풀이를 다른 문제를 풀 때에 적용시키며 응용력을 기르고 문제들 사이의 유사성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알텍같은 인강을 활용하는게 효율이 좋았어요.
한의사가 되고 싶은데, 아버지가 내과 의원을 하셔서 고민입니다.
내과 군의관님께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있지만, 그래도 고민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07학번분들이라 지금이랑은 다를거 같은데, 의대 내에서 내과 내신 등급이 계속 떨어지고 있나요?
내신신외 흉비외산...
위에 제가 댓글 달아놓은 것이 있습니다...
물론 같이 언급된 6개의 과보다야 나은데 그 외의 다른 대부분의 과보다 인기가 떨어졌어요. 내과가 서로 못 가서 안달이었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내과가 이렇게 된 지는 3~4년 된 것으로 알아요. 07학번 선생님이면 바로 그 직전에 내과 가신거네요...
그래도 아버지께서 예전부터 자리를 잡으셔서 환자 수가 많은 편이시라면 괜찮으실거에요.
개인적으로는 성적만 되신다면 의대에 진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닷
제가 20 21살 22살이면 의대를 고민하지 않겠는데
다시 간다면 25살입니다. 아버지는 쉰이 넘으셨고요...
나이때문에 로딩짧은 한의대가 매우 끌리네요..
쭉 댓글들 읽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남자 장수생입장에선 기간적인 측면도 있고 QoL 따지면 의사GP 다음으로 한의사 치과GP 이런 순으로 보시는 거 맞죠?!?
QoL 따지자면 일반적으론 의사GP 한의사GP 치과GP순이 맞는데, 남자분이시라면 치대 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아직 의대 쪽은 GP가 일반적인 루트가 아닌 데에 비해 치대 쪽은 대부분 GP를 하니까요. 여성분에 비해 체력적으로도 더 유리하구용 또한 의사 GP는 지금으로선 어느 정도 모험이기도 합니다.
다만 치과 쪽이 직업수명이 50대 중반 ~ 60대 초반 정도로 의치한 중에서 가장 짧은 편이긴 합니다.
(의대에서도 집도하는 과는 그렇긴 한데 그럴 때는 자기 전문 과가 아닌 다른 진료를 봐도 되고, 요양병원에 들어가도 되니까요)
그래서 나는 나중에 남들이 잘 안 하는 걸 하면 불안할 것 같다! 싶으시면 치과GP를 가장 추천하고, 남들 신경 잘 안 쓴다! 싶으시면 의사GP를 추천합니당
그리고 군필이시면 생각보다 그렇게 늦은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군필4수=미필현역, 군필5수=미필재수, 군필6수=미필3수 니까요
그면 제 조건에선 의치한수 프리패스 상황이면 의대 치대 한의대 순으로 선택하는게 어느정도 미래가 보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는걸로 생각해도 되겠죠??
넵 지극히 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그렇습니다!
적당히 20년정도 일하다가 교수나 연구직같은 자리 차지해서 노후엔 평화롭게 살고싶은데요 ㅋㅋㅋㅋ... 의치도 저런 직급엔 학벌이 많이 영향을 끼칠까요?
교수되려면 설,연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구요 그 외엔 자교 병원에서 해야하니 자교 병원이 레지던트TO가 높은 학교가 유리할거에요.
그리고 대학병원 교수가 되기 위해선 인턴레지 후 펠로우를 병원에서 자리가 날 때까지 하며 버텨야 하기 때문에 집에 돈도 좀 있어야 하고 운도 좀 많이 따릅니당ㅠ 한 번 대학병원 밖으로 나가면 교수자리 차지하기는 힘들 거에요!
노후에 평화롭게 일하고 싶으시면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면 됩니다ㅎ
보통 의대끼리 사귀나요
지금은 저희 학번엔 cc가 2개정도밖엔 없는데 선배들 보니까 시간 지나면 더 생길것 같긴 해요! 다만 추천하진 않습니다. 여친이 이쁜데 깨지면 구멍읍읍이 생길 가능성이...하하
대학가면 행복한가요?
지금쯤 공부 시작했을텐데 쉬고있으니 좀 허전하기도 하지만 행복합니다!ㅎㅎ
재수생입니다! 혹시 수능 관련해서 상담 드려도 될까요...?
네네넹
실례가 안되신다면 공대에서 의대를 가야겠다고 결심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또 의대가 공대보다 객관적으로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원래부터 꿈이 의사였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공대로 진학한 거였어요ㅎㅎ
공대와 의대의 비교는, 공대가 최상위 공대인 서카포라면 고민해볼 정도라고 생각해요. 적성따라 가면 됩니다! 저는 수학물리를 싫어했고 생물,화학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중학생 때부터 사람의 신체를 다루며 환자를 치료하는 행위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후에 고딩~재수생 쯤 되니 의사가 경제적으로 풍족하다는 것도 알게됐구요ㅋㅋ
2과목을 안 봐서 서울대,카이스트를 못 가면 의대 진학이 낫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연고대공대는 아웃풋, 연구 등등 서카포에 밀린다고 들었습니다. 의대를 버리고 연고공을 가면 아무래도 생각이 많이 나지 않을까...싶네요 1등과 2등의 차이같아요ㅠ
결론적으로 서카포 진학 가능이라면 고민할마하다고 생각해요! 경제적인 면만 보자면야 의대가 더 낫다고 보는데, 돈이 다가 아니고 적성,개인적인 성향도 중요하니깐요.
치대도 의대와 마찬가지로 메이저치대랑 지방치대가 많이 차이 나겠죠?.....,,,
치대도 설,연치와 나머지 치대는 차이가 좀 많이 난다고 들었어요! 치대는 의대처럼 대학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개원,교수 임용 등등에 차이가 더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서울 공대랑 자방 치대(경북대)라면 어디를 추천하시겠어요?
아직수능보지도 입시치지도 않았지만..ㅜㅜㅠㅠ
서카포라면 적성따라, 하고싶은 걸 따라가시고, 연고대는 진짜 수학물리가 좋다, 내 꿈은 공학도다 싶으시면 공대가시고 아니면 치대가시고, 그 밑으로는 무조건 치대 가시는게 합리적일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닙니당
공부 엄청 진짜 힘든드실텐데 고교공부랑 비교하면 어느정도 차이나요??
예레기 때는 너무 편합니다!
본과 때는 선배님 말씀 빌려보자면, 이렇게 고딩 때 했으면 설의 갔을 거라고 하십니다!
치대가 의대 힘든 걸 100으로 했을때 어느정도 되는 거 같나요? 이건 너무 주관적이지만 친구분 들을 봐주시고 얘기해주세요! 대학만 놓고요!
치대가 의대에 비해 편하다는 글을 본 적은 있습니다. 그 글에서는 의대가 10이면 치대는 4정도라고 했었는데 저는사실 잘 모르겠어요ㅋㅋ... 실습만 보면 치대가 의대에비해 힘들다는 분도 있구요.
지방의 나온 사람들은 서울서 개원 못하나요?? 제가사는곳 주변은 연세 서울대만 보여서요.. 가끔가다 현대 삼성 성모만 아주가끔보이고요 지방의 나온 사람들은 어디서 개원하는지 알고싶어요!
개원은 어디서나 가능하죠!
근데 지거국 출신들은 대학교가 있던 해당 지역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지역파워).
아마 서울대, 연대 출신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 이유는 대학 마크를 붙이는 경우가 서울대, 연대 말고는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설,연 출신은 홍보차원에서라도 무조건 붙히고 보고...ㅋㅋ 마찬가지로 아산, 삼성, 성모병원도 홍보가 되니까 그렇게 하는 거겟죠??
다른 학교도 잘 찾아보면 많을 거에요! 대표적으로 조선대의대 출신 의사분들이 서울지역에 많이 분포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 그리구 서울이나 수도권 중심가 자체가 개원가의 무덤이라 경제적으로 정말 여유가 많지 않은 이상 잘 개원을 안 하긴 합니다
그럼 고향이 서울인데 지방의 졸업후 그 지역에 개원해서 정착하는 케이스가 많은가요?? (수도권은 출퇴근한다 들엇는데 부산같은곳은 정착...?)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수도권출신이 부산의 자체를 많이 안 가긴 할 겁니다 하하; 지거국의 정도면 비슷한 성적대의 수도권에 가까운 지사의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부산의 갈 바에야 비슷한 성적대인 순천향, 연원 이런 곳을 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