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故子) [816345] · MS 2018 · 쪽지

2018-06-27 12:37:00
조회수 699

축구에 대한 작은 단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580183

축구인지 올림픽인지 나는 통 관심없었지만 





독재생들의 대화에 잠시 들어보기로했다.





이것아 재수생의 처신이자 마땅히 깨달은 생활인의 지혜이다





"이번에 아르헨이 이겼긴한데...메시는 생각보다 별볼일 없었네요"




"일본도 보니까 잘하더라구..한국축구는 이제.."





나도대화에 끼고싶었지만 자칫 잘못 말했다가는 내가 뛰어야 할상황이올까 두려워 조용히 들을수 밖에 없었다.











"한국축구도 전성기가 있었다우"





뒷편에서 야구잠바를 걸친 군필생이 말하였다.





"지금은 한국축구가 답답하고 내가 뛰어도 더 잘할듯 싶지만 몇년전만해도 볼만했다우..헌데 선수도 바뀌고 감독도 바뀌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옛날축구방식이라우

때에 맞게 바꾸고해야..그리고 선수들도 예전만 못하다우"






나는 축구든 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관심이 없었지만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