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록 험난한 정의의 길을 걸을 사람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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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사 혹은 생사에 준하는 문제가 걸렸다면 자신에게 유리한것이 정의라고 생각함.
2.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이 됨에도, 즉 자신의 이해관계와 반대되는 한이 있더라도 옳음을 위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것이 정의임.
3.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적어도 그런 정치인은 없음. 자기가 옳다고 하는일을 실천하는 사람중 이해관계가 결부되어 있는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양심의 목소리를 내는사람이 없음.
4. 사실 그런 정의로운 사람이 살수 없는 구조기도 함.
5. 결국 모두가 자기의 이해관계에 기반한 논의만함. 이나라에 정의가 세워질려면 한세기는 더 지나야됨.
6. 지식인일수록 불만이 많은법입니다. 불만이 많으신거를 보니 여러분은 지식인인겁니다. 다만 본인 이해관계를 넘어 정의에 대해 숙고해보는 시간이 모두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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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 제 글에 달아주신 댓글을 보고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물상곤님 말씀처럼 아직까지 저희 나라에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위인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불만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는 것은 사회의 문제점을 구성원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는 언제 고쳐질까 의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명예를 누리다가 한순간의 질병으로 나락으로 떨어져본 사람입니다. 저도 제가 잠깐이나마 기득권이었을때는 나라탓 사회탓 한번도 안했네요. 솔직히 저도 어떻게보면 공범입니다. 문제를 제기할 상황도 아니었지만 머릿속으로도 고생하는 아랫사람들 생각은 하나도 안한채 내 고충 챙기기 바뻤거든요. 정의로워집시다. 안일한 불의의길보다 험난한 정의의길을 걸읍시다. 저는 기꺼이 그럴겁니다.
지금은 앓고 계신 병이 나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러한 분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험난한 정의의 길을 불만없이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시도는 해보아야죠
음... 병은 그 직업을 수행하는데 문제가있지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꿈을접었고 그쪽방면으로는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안일한 ~ 험난한 정의의길은 사관생도신조의 일부입니다. 이들뿐 아니라 모두가 정의로워지길 기도합니다. 저도 그랬음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