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곤김러나라 [753916]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6-14 1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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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입장 반박과, 전교조에게 바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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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과도기적 대안은 말도안됨


문제2n. 과도기가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음. 이들말대로는 3년이나 어디까지나 계획일뿐이고 적어도 3년간은 OOO세대 소리들으며 고통받아야함.


문제 3. 장기적 대안서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하면 대학은 무엇을 보고 뽑는가?


문제 4senal. 수능경쟁이 치열해보이는가 내신경쟁이 치열해보이는가? 이미 내신경쟁은 치열한 수준을 넘어 치졸한수준이 되었지 않는가?


문제 5. 학생부 교과가 수능보다 나은점이 무엇인가?


문제6. 강남권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는게 잘못인가? 이것이 역차별을 유도할 타당한 이유인가?


문제 7. 대학서열을 철폐하자면서 강남구학생이 서울대에 많이 진학한다는 지극히 대학서열론적인 관점서 글을 쓰고있음.


문제 8. 이 같은 방안에 교육주체인 학생들의 동의가 1%라도 있는가?


문제 9.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교과전형을 폐지했다. 대학이 뽑고싶어하는 인재상이 입시제도에 녹아있을텐데 그렇다면  학생부 교과는 대학이 뽑고싶어하는 인재상과는 거리가 먼 전형 아닌가?


문제 10. 제시된 솔루션은 공정대입을 위한 방안이 아닌 인재에 대한 역차별로밖에 안보임.


문제 11. 대학 서열화를 없애려면 우리사회 전반을 갈아엎어야하는데 과연 그럴자신은 있는가? 중간에 포기함은 시작아니 함만도 못한다. 마치 환자 개복해놓고는 수술 포기하는격이다. 스스로 결자해지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데 일만 벌여놓고 책임회피한다는 것인가?


문제 12. 당신들의 과도기적 교육정책으로 인생을 조진 150만 이상 학생들의 인생은 어떻게 책임질것인가? 150만 학생들의 인생과 당신들이 추구하는 가치간의 등가교환이 성립하느냐?





전교조는 과거 참교육운동할때는 전교조를 굉장히 좋게봤다. 학생에대한 체벌이 줄면서 학교문화가 민주적으로 변했고, 교학 상호간에 쌍방향적인 교육문화가 정착했다.


 실제로 본인의 아는 선생님 또한 과거에는 폭력교사라고 스스로 말씀하셨지만 전교조를 만난 이후 학생을 사랑하는 참선생으로 변하셨다고 하셨다. 전교조의 이런 측면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전교조는 학생을 위해 자신들의 권리를 내려놓는 역사상 전례없는 노동조합이었다. 그점은 한국의 교육사뿐 아니라 노동조합사에도 있어 큰 의의를 갖는다. 하지만 전교조의 역할은 이정도에서 그쳤으면 한다. 


굳이 학생들의 정치이념을 존중하지 않고 수업중 정치교육을 할필요도, 남학생들 앞에서 쓸데없는 폐미니즘 교육을 할 필요도 없다.


.그냥 우리곁에 친근하고 능력있는 선생. 그 하나로만 남아주었으면 한다. 우리가 바라는건 사실 그거 하나뿐이다. 참교육 운동만하는, 다양한 정치이념을 존중하는 그런 전교조.


우리가 회귀하기를 바라는 전교조는 그런 전교조일 뿐이다.


학생으로 시작해서 이념으로 끝을 맺는 추태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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