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기출 분석의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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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풀이.pdf
2018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킬러_수정본.pdf
212930 바라보기 (2).pdf
기출분석 참고용.pdf
6월 모평이 끝난 지금,
2등급에서 1등급을 바라시거나
1등급에서 안정적인 고득점 1등급을 바라신다면
'기출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3등급 이하의 경우 기출분석 + 개념복습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
6월 한달동안
국어, 수학 두 과목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기출분석을 하면 좋습니다.
1. 국어
(대상) 5개년 6, 9, 11 (총 15회)
(해설) 1회당 시간 무제한으로 두고 해설 작성
(해설의 요건)
(1) 초등학교 5학년이 봐도 이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해야 함
(2) 모든 보기(5개)에 대하여 끊어읽기 + 분석이 되어있어야 함
(예) (가)와 (나)는 모두 OOO를 ㅁㅁㅁ하고 있다.
- (가) : OOO 있음, ㅁㅁㅁ 하고 있음
(나) : OOO 있음, ㅁㅁㅁ 하고있지 않음
따라서 틀린 보기임
(3) 절대로 처음~끝까지 해설을 완료하기 전에 정답/해설지를 봐서는 안됨
(해설 이후) 채점하면서 본인이 틀린 문제 체크
(판정) 틀린 문항수가 1개 이하 : 시간 당기는 연습으로 GO
틀린 문항수가 2개 이상 : 해설 더 해야함
2. 수학
(대상) 5개년 6, 9, 11 (총 15회)
(해설) 1회당 시간 무제한으로 두고 해설 작성
(해설의 요건)
(1) 초등학교 5학년이 봐도 이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해야 함
(2)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하여 필요한 개념의
(a) 시작 ~ (b) 끝, 그리고 (c) 파생(alpha) 및 심화까지 A4에 정리
(한 문항 당 1페이지 이상의 분량이 나옵니다)
(3) 변별력이 있는 레벨 2, 3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3개 이상의 풀이를 생성해야 함
(19, 20, 21, 27, 28, 29, 30)
(4) 해설보다 더 중요한 것들
(a) 사고의 흐름 : 문제를 보고 풀이에 이르기까지의 생각의 과정을 나열
(b) 본인이 막혔던 부분이 어딘지 체크
(c) 본인이 만약 막힌다면 어떻게 풀어나갈 지 대안에 대해서도 체크
(d) 한 문항 당 적정 풀이 시간 : 내 풀이는 얼마나 최적화되어있는지 비교
(해설 이후) 채점하면서 공개된 다른 사람들의 풀이와 비교
(판정) 좋은 풀이란?
(1) 서로 다른 시험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framework에 의하여 풀이
(2) 분량이 길지 아니함
(3) 계산량이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설계
(4) 풀이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출제위원의 의도가 쉽게 보여야 함
(5) 특히 레벨3(킬러)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 3가지의 layer(학생들이 넘어야 하는 산)가 드러나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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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이 있는 풀이에서 세개나 풀이를 생각해낸다는건 약간 어불성설이네요. 변별력이 있으면 특히 불가능하던데 여러가지 풀이방식이 ㄷㄷ
여러가지 풀이방식을 떠올리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본인이 익숙한 방식으로 풀다가 막힐 경우에 대한 대안으로 연습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21, 29, 30을 싹다 잡고 최소 안정적으로 96점 이상을 받고 싶다면 3개의 풀이를 고민해보는 게 분명 필요합니다. 실제 96~100을 노리는 최상위 학생들은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부분은 몇몇 강사분들도 강조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한석원 선생님이시죠)
네 알겠습니다. 지금 현재 이동훈 기출을 풀고 있고 해설이 한가지 풀이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풀이가 있는데,
1. 킬러문제를 보고 한가지방법으로 푼다음 답지를 봐서 다른풀이가 있으면 그 다른 풀이들을 익힌다
2. 킬러문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답지를 보지말고 여러가지 방법을 전부 생각한다
이 둘중에 어느방법으로 해야하나요?
(1) 일단 킬러를 보고 15분 정도는 시간을 써서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하는 게 좋습니다.
(2) 풀이를 보실 때에는 한번에 전부를 보시지 마시고, 실마리가 되는 부분을 보고, 다시 본인이 나머지를 풀어보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를 가려서 관찰하면서 그 이후는 자기가 직접 혼자서 해보는 식)
(3) 킬러문제 중 29는 어느 정도 정형화된 접근법이 이미 존재합니다.
- 순수기하 / 순수해석 / 기하+해석 혼합
- 따라서 생각하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4) 킬러 중 21, 30 역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과 요건들이 존재합니다.
- 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킬러문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답지를 보지말고 여러가지 방법을 전부 생각한다
킬러문제를 보고 한가지방법으로 푼다음 답지를 봐서 다른풀이가 있으면 그 다른 풀이들을 익힌다
'안정적인 92 이상'이 '목표치'가 그런 경우인가요, 현재 상태가 그런 경우인가요? 목표와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크네요 (목표는 96+, 요번 시험은 89(실질 85))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쪽지 잠깐만 할수 있을까요?
네 ^^
이번 21번만 해도 극한값을 직접 좌미분계수/우미분계수로 나누어서 살피는 풀이가 있지만, 살피지 않는 풀이도 가능했습니다.
살피지 않는 논리적 풀이가 뭐였어요? 제가 그나마 떠올린건 삼각함수 그렇게 미분계수 0되는 부분이 x^2과 유사한(극한값이 1/2 뭐 이러니까) 형태라는 걸 생각해서 루트 씌우면 절댓값 x처럼 되고 미분이 안된다. 뭐 이정도 직관으로 처리하는거밖에 없던데.....
(시험장에선 틀렸어요)
제가 따로 자료를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텍스트로 적기엔 조금 난잡할 것 같아서요. ;;
작년 30번의 경우도
(1) 구간을 8개로 쪼개서 t를 넣어가면서 적분하는 방법 (최후의 수단)
(2) 직접 몇가지 t값에 대해서 g(t)를 구하여 찾는 방법
(3) (문제에서 묻는 것이 아닌)극대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극소를 간접적으로 찾는 방법
등이 있지요.
시험장에선 결국 막히면 대안을 찾아야 하니,
미리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해보는 건 도움이 됩니다.
갓로스
과찬이세요.
근데 수학같은거는 못푸는 문제들도 있잖아여
그런거는 해설을 하다가 말아야되는건가요?
네, 중간에 멈추시고 해설을 보시고 다시 채우시면 됩니다.
개 십 갓
기벡은 이해가 되는데 미적도 3가지 풀이가 되나요..? 그래프/수식 아닌가요...
미적도 2개 이상의 풀이가 가능합니다. 작년 수능 21번과 30번을 생각해보세요.
기출분석 참고용 파일은 어떤 교재인가요?
예전에 제가 썼던 교재입니다만, 최근 업데이트는 안되어있을거에요. 오만수라는 교재인데, 교재 구매보다는 저런 양식으로 본인이 직접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