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대학백과 둘러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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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질문이 많길래 쭉 보고 왔는데 허언증환자랑 시비거는찐따들이 왤캐많음?
연대 국문 버리고왔다, 전과목 3개 틀리고 이대 인문 추합됐다, 연대 어문 버리고 왔다, 연대 장학금 버리고 왔다 이딴 개소릴 하질 않나
이대는 여자만 다녀서 그런가 왜이렇게 일일이 발끈하냐, 이대 줘도 안간다는 시비조 개소리를 하질않나..
으메이징한 학교네요. 그저 안타까움. 전자나 후자나
아 그리고 왜 항상 입결구라를 쳐도 우리 학교를 언급하면서 구라를 침? 옆에 있어서 그냥 만만한건가... 안그래도 총여 삽질하는거 땜에 개빡치는데 2차로 빡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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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대가 이대보다 학교 가치(?)가 높긴 합니다.
하지만 좀 냉정하게 본다면 연대 국문 포기하고 이대 갈 수도 있습니다.
작년이라면 정시를 기준으로 연대 국문 포기하고 이대가면 100프로 4년 전장 받습니다.
게다가 탈문과 할 마음 있으면 탈문과 100프로 보장되구요.
이대 4년 전장에 경영혹은 경제, 혹은 이과 원하는과 VS 연대 국문
상황에 따라서는 전자를 택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연 어디가 취업이 잘될지도.. 모르겠고...
집에서 학비를 충분히 내줄 상황이 아니라면...
학비로만 4천만원 가까운 빚을 질것인지 아닐지도 판단해야 하고...
(4천만원이면 10년동안 매달 40만원을 내야 갚습니다)
게다가 연대보다는 이대가 당연히 대체적으로 성적이 낮으니...
연대 갈 학생이 이대 간다고 해서 실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같은 학습량을 기준으로 보면 이대 진학했을때 좀 더 높은 GPA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있죠(물론 논다면 학점 망가지기는 마찬가지지만..)
비유하자면 용의 꼬리를 할 것이냐 뱀의 머리를 할 것이냐를 판단하는 겁니다.
오르비에서는 이대가 무슨 미치광이 집단처럼 이야기 되지만...
사회에서는 이대에 대한 평판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연대는 모르겠고...
고대 등록 포기하고 이대 등록한 학생은 알고 있습니다.
연고대 포기하고 이대 갔다는 학생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허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