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 26) 문학은 고민할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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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수학 가형 100점을 맞을 수 있었던 기본자세와 문제풀이연습방식에대한
자세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많이들 도움 얻어가시면 좋겠네요.
문학은 비교적 정답률이 높습니다.
아마 시간 부족해서 42~45 대층 읽고 풀었는데도
채점해보니 다 맞는 경우도 많으실텐데요
그 이유는 평가원에서는 밀도안되는 선지만을 오답으로 놓기 때문입니다.
말이 조금이라도 될 듯한 선지가 정답이 될 경우 이의제기를 감당하기 힘드며,
너무 어려운 어휘가 있는 시가로 어휘 뜻 관련한 디테일을 묻는다면
교육평가기준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문학에서 오답율이 높은 / 시간을 끄는 문제들은 보통 무엇일까요?
1. 사실관계
(지문에서는 스쳐지나가듯 A가 한 행동을)
B는 ~한 행동을 통해 ~ 한다.
대표적으로 시간을 끕니다. 선지에서 대충 읽고 넘어갔다면, 다시 이 부분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해결방안은 기출을 분석함으로써 어떤 장면이 제시 될 때 문제로
나올법한 상황은 체크하고 기억해두는겁니다.
2. 앞은 맞고 뒤는 틀리다.
A가 ~ 한 것은 ~때문이겠군.
앞 뒤 모두가 지문에 근거가 있을 시에는 익숙함에 그리고 시간에 쫓기며
답으로 선택할 여지가 큽니다. 해결방안은 선지를 선택하실 때는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서 하시는 것 혹은 어차피 평가원은 말도안되는 걸 정답으로 주니
잘 모르겠다 싶으면 다른 선지를 보세요. 말도 안되는게 있을겁니다.
3. 인과관계
A때문에 B가 일어나는군.
문학을 장면과 사건으로 끊어 읽을 때 꼭 체크가 되는 부분입니다.
문학을 그냥 우당탕탕 읽지 마시고.
사건이 나오거나 새로운 인물, 시간경과, 등장인물의 태도변화는 눈여겨봅시다.
4.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선지
평가원에서 가장 많이 문학에서 변별을 두기위한 작전 중 하나입니다.
12345번 선지 중 5번이 정답이라고 가정할 때
234를 정말 어렵게 맞는듯 아닌듯한 느낌으로 줍니다.
특히 동경/이상향/매개체 등 그럴법하게 맞을만한 어휘를 사용하며
그렇다고 완벽하게 맞지 않을듯한 선지를 주고 헷갈리게 하는데,
휘둘리지 말고, 웬만하면 맞게 처리 후 진짜 이상한 게 있을텐데 그걸
선탣합시다.
(만약 사실관계나 인과관계가 시간이 걸려도 잘 못 고르겠다 싶은 분들은 그냥 글
이해력이 낮은 겁니다. 걱정마세요,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키우시면 됩니다)
/ 문학 중 현대시는 완벽한 이해가 아닌 화자와 시적대상 그리고 화자의 현재 심리나 감정상태만
빨리 체크하고 문제풉시다. 수능장에서 시를 감상하고 음미하고 계시면..
언제나 믿음을 가지세요. 평가원은 문학에서 절대 쪼잔하지 않다.
17 18 교육과정에서는 말도안되는 선지로 정답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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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추
저는 18수능이 진짜 그런 듯
시가 뭐라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선지는 명확해서 답은 맞힘.
가)시랑 다)평론?이 진짜 어려웠음
6평때조 나왔던 패턴 / 퍙론이랑 시하나 해석힘들게 주고서는 해석관련 1도 안물어보고 맞출 수 있었었죠
솔직히 작년수능 선지들이 지나치게 쉬워서 그렇지 선지 좀만 더 어렵게 줬으면 아작났을듯요.. 오버슈팅도 있었어서
관촌수필쪽 문제를 어렵게 냈으면 다 조졋을듯
지문 제대로 안 읽으면 시간 조지는 이유
4.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선지
평가원에서 가장 많이 문학에서 변별을 두기위한 작전 중 하나입니다.
12345번 선지 중 5번이 정답이라고 가정할 때
234를 정말 어렵게 맞는듯 아닌듯한 느낌으로 줍니다.
특히 동경/이상향/매개체 등 그럴법하게 맞을만한 어휘를 사용하며
그렇다고 완벽하게 맞지 않을듯한 선지를 주고 헷갈리게 하는데,
휘둘리지 말고, 웬만하면 맞게 처리 후 진짜 이상한 게 있을텐데 그걸
선탣합시다.
우당탕탕 추
확실히 느끼긴함 문학은 답을 찾는다기보단 오답을 찾는 느낌
그래서 사설보면 문학다 틀려서 자괴감오지는데 평가원꺼는 항상 다맞아서 신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