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화2 수능에서 응시한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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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감 난이도 어떠셧나요?
컷이 48인디 괴랄하게 높은 컷인가요?(like 지2)
아니면 시험자체가 쉬워서 알맞은 등급컷 인가요?
+) 어느 단원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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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ㅎㄷㄹㄱㅅㅅㅅㄹㄱㅍㅎㅇㅈㅇㅍㄴㅌㅅㄹㅅ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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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풀어본다면 당연히 할만하겠지만, 맨 마지막 시간, 처음 화2를 수능에서 쳤던 저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정확히는 글자가 눈에 재대로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여차저차 18문제를 풀고, 2문제를 찍었을 때, 저는 이미 해탈해 있었습니다. 그렇게 39점을 맞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뚝뚝 떨어지는 등급컷을 보다 4등급을 받았을 때의 기분이란..
수능 이후 오르비에선, 반응이 두갈래로 갈렸습니다. 쉬웠다. 또는 어려웠다. 즉, 맨탈을 유지했던 사람들에겐(평상시의 화2 응시자에겐) 쉬운 시험이였지만, 수능이라는 특수성 안에서 화2를 처음 해보거나, 맨탈 유지가 재대로 안된 사람들에겐 어려운 시험이였단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이 한번 풀어볼 땐 쉬울 겁니다.
또한, 30점대 후반이 4등급임을 명심하십시오. 사탐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람이 많은 1과목에서나 통하는 자비(쉬우나 어려우나 40 초중반쯤 1컷을 유지하는 것)이 이젠 2과목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소립니다. 따라서 반드시 만점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이에 따라서, 만약 현역이시라면 '모의고사 실전감각'이 아니라 '수능 실전감각'이 필요할겁니다. 가체점의 불안이 1교시부터 바로 전 과목까지 쌓이고, 다른 시험과는 다른 정신적 피로가 쌓인 마지막 30분에, 문제를 정확히 읽는 집중력과 다른 과탐보다 빠른 계산과 직관을 발휘해야 한다는 걸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그 긴장감과 집중을 마지막까지 끌고버텨, 25분 컷을 내고, 만점임을 확신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할 것입니다.
+) 윤도영 T가 언제나 강조했듯이, 수능 화2는 6월 9월이 매우 쉽고, 수능이 어렵습니다. 방심하기 매우 쉬울 수 있으니 언제나 최악을 대비할 수 있어야합니다. (ex.17 기출이 없는 상황에서, 16 6월 9월을 보다가 갑자기 수능에서 16수능 19번 정도의 문제가 투하된다고 생각한다면 편합니다.)
조언 대단히 감사합니다.
역시 2과목은 정말 괴랄하군요. 화2 하기로 결심했는데 댓글보니 두렵기만 합니다.ㅜㅜ
6, 9월 평가원때 방심하지않고
수능때 까지 달려야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신거 1년동안 화2 공부하면서 긴장감 풀릴때마다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 해보신 경험으로 타2과목에 비해 화2 비추천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