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가 수능다시보는건 진심 미친짓이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96135
25살 남자인데요..
삼수해서 인서울 하위권 공대에 들어왔는데
계속해서 수능에 미련이 남네요......
차마 대학교 이름도 쓰지 못하겠는데...
사실 저도 의대를 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당연히 성적이 안 좋아서
재수했고 삼수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됬네요...생각해보며 의욕만 앞서서
혼자 제풀에 지치고 그냥 포기해버리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리고 22살에 대학에 입학하니까 대학교의 자유로움에 그냥 푹 빠져서
허송세월 보내다가 23살에 공익 갔다가 소집해제 하고 나니까 어느새 25이네요
솔직히 지금 이 나이에 의대나 치대를 가기위해 수능공부하는게 옳은걸까요?
왠지 의대나 치대 못가면 평생 미련남고 패배자 같은 인생을 사는것 같아서..
그냥 수능은 잊어버리고 취업을위해 자격증이나 따야나...
아버지도 곧 있으면 직장 그만두실것 같아서 빨리 취업을 해야는데...
어쨌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5살..... 뭘해야될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글로 컴 0
심심해
-
조졌다
-
사슴벌레 키울때 여름에 모기향 한번도 안피고 살았는데 1
모기향 피면 사슴벌레한테 안좋을까봐 그냥 맨날 모기한테 물리면서 살았는데 이번에...
-
한의대 종합 2~3개 깔고 상향으로 무전공 자유전공 상향 넣고싶은데 어떰?
-
읽어보ㅓ도 뭐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결론은 ㅈ된건가요?
-
상위권과외만 하다가 지인 부탁으로 수학 6등급 친구 가르치기로 했는데 어케할지 감이...
-
고대 정시 3
93 98 3 99 99면 고대 어디까지 될까요? 문과입니다
-
유우리 신곡? 4
이거 뭐 애니 ost 같은 건가여
-
앞에 사람 댓글들 좀 보고 몇덕 드릴지 결정할게요ㅋㅋ
-
영어2 제2외 1등급이라는 가정하에 화작확통생윤사문이면 평백 몇 나와야댐??
-
고민이네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가뜩이나 07년생 인구 많은데 잘못하면 평백 89맞고 숭실대 경영 들어가는 참사가 발생할지도
-
정법 0
큐블라 풀다가 자존감 바닥됨.. 기선제압은 우짜지 ㅠㅠㅠ
-
진짜 여자들보다 말랐는데
-
한 달 넘게 안봤는데
-
. 1
-
심박수 100인가? 80?? 넘어가지 않게 조절하라는 말을 봤는데 참 맞는말인듯
-
피곤하네
-
다시 사귀고싶은건가요? 어이없네 십발
-
가면 페까는 ㅅㅂ 어이가없노 진짜 알지도 못하면서 단언하지마세요 기분 진짜 잡치니까
-
슬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할 일도 생겨서.. 물2 질답소는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니...
-
실모 할때 제작년서바 간간히 섞어주는거 어케생각함? 0
제작년께 어려운거 섞였으니까 간간히 ㄱㅊ지않나?
-
ㅠㅠ
-
사탐으로 연의가면 진짜 씨발 화날듯 아무리 미적이라도 사탐은 아니지
-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 나보다 페이커 좋아하는 사람 오르비에 없다고 내가 단언하는데 ㅋㅋ
-
오늘 너무 많이 봐서 한도초과야... 속 안좋아져서 도망나옴 ㅜㅜ 오르비언 중에서도...
-
꾸준히하자
-
안돼
-
하이도상이 한국에 온다니 이거 진짜에요?
-
사탐 과탐 1
최저 맞춰야하는데 쌩노베 사탐2개 시작하기 or 내신베이스 가진 상태로 7/1부터...
-
재수생이이고 7덮69점 7모 98점입니다(점수 차이가 큼..) 기출은 2회독정도...
-
공부 ㅈㄴ하기 싫으면 어캄? 최저는 발로 풀어도 맞출 것 같아서 공부의 필요성을 못...
-
시간아 멈춰줘 0
시간이 너무 빨리 가지 말아다오
-
자기 전에도 듣기 좋은 노래추천 해드립니다 좋아하는 곡 or 아티스뜨 적어주시면...
-
어느정도임? 서울에 7억 좀 안되는 아파트 지방에 4억 후반 아파트 빚 5천정도...
-
사설 모고 보고싶은데 외부생은 안받아서 이거 밖에 못함 평가 어떰?
-
대치잇올 0
급식 맛있나요.. 그리고 주변 식당이나 카페 많나요?
-
약 일주일치 남았네 이건 아니잖아 그냥 평일에 가야겠다 우울증 약 용량 늘려야해
-
3모 백분위 50 5모 백분위 62 6모 백분위 62 7모 백분위 74 찍은거 싹...
-
쪽지 주세용
-
GOAT OR JOAT?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어떰
-
생일이다 ㅎㅎ 20
생일이고 뭐고 공부나 해야지...ㅎ
-
이해원 설맞이 샤인미 말구용
-
간쓸개 이매진 1
이감 연간 패키지를 살지 상상국어 파이널 패키지를 살지 고민이에요 솔직히 이감...
-
비씹덕도 그냥 게임성만 보고 즐길 수 있음? 원래 RPG나 오픈월드게임 좋아하는 편이긴해요
-
얼마나 도움된다고 생각하세요?
-
그 오징어나오는거 마더텅에서 권장시간 20분이던데 뭐이리 많이줌? 20분이면 이제...
너무 생각이 없으신거 아니신지... 진심으로 원했다면 대학생때도 수능치고 공익때도 수능쳤을텐데 이제 와서
수능 치겠다는건
그냥 지금 전공공부하기 싫어서 도피하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7수해서 치대 간 사람도 보긴 했는데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
님 집안사정도 그렇고
와 님 저랑 완전같네요
나이 군복무상태 삼수 대학레벨
혹시 제친구가 저대신 쓴건가ㄷㄷ
저 올해준비했는데 과탐하나도못해서 결국 접수 못했네요..
그래서 내년에 또할지 아님 그냥 패배인정하고 복학할지 ㅠㅠ고민입니닽엄청
곧 소집해제거든요..
그럼 치대를 노리시는건가요?
요즘 공부도 안돼고 학교도 다니고 싶고 윗분 말대로 그냥 현실도피 인것 같기도...
쪽지확인해주세요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공부에 적성이 맞고 잘 할 자신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25살이라는 나이가 적은 건 아니지만 결코 늦은 것도 아닙니다. 사회생활 해보면 더 늦은 나이에도
꿈을 위해, 적성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 또한 25살에 수능을 보고 대학 신입학을 했고요.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공부에 적성이 맞고 잘 할 자신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25살이라는 나이가 적은 건 아니지만 결코 늦은 것도 아닙니다. 사회생활 해보면 더 늦은 나이에도
꿈을 위해, 적성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 또한 25살에 수능을 보고 대학 신입학을 했고요.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공부에 적성이 맞고 잘 할 자신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25살이라는 나이가 적은 건 아니지만 결코 늦은 것도 아닙니다. 사회생활 해보면 더 늦은 나이에도
꿈을 위해, 적성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 또한 25살에 수능을 보고 대학 신입학을 했고요.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공부에 적성이 맞고 잘 할 자신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25살이라는 나이가 적은 건 아니지만 결코 늦은 것도 아닙니다. 사회생활 해보면 더 늦은 나이에도
꿈을 위해, 적성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 또한 25살에 수능을 보고 대학 신입학을 했고요.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25면
나만 생각해야하는 시기가 아니라
날 바라보는 가족들도 생각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의전은 어떠신가요..? 하지만 준비하는데 드는돈이랑 입학후 등록금 엄청납니다ㅡㅠ잘 생각해보시길..
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국비유학 갔다가 4학년때 자퇴하고 군대갔다와서 올해 다시 수능보네요. 26살임.
나이로 치면 7수 횟수로 치면 재수네요. 의대 갈 성적 됬었는데, 궂이 공대로 유학간거 엄청 후회되지만
이미 지난일 별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공부하고 있음.. ㅠ.ㅠ
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아닌 것 해봤자야 님 생활은 힘들뿐입니다. 남의 말은 그저 님의 판단을 내리는데 필요한 조언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에 수능시험 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도 25살에 수능시험 치고요 (개인사정 때문에 대학가는걸 늦추긴 했지만)
나이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 뭐 치대 한의대라 치면 32살에 사회생할 시작할텐데
빠른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크게 뒤처지는것 또한 아니죠
근데 됐을때 애깁니다 본인도 어느정도 알것이나 가족이나 주변 얘기도 들어보시고
냉정하게 큰 이변 없는한 될 것 같다 로 판단되면 해볼만 하지만
아무래도 어려울듯 하다면 그만 마음을 접으셔야죠
심지어 공부에 몰입 하는것 조차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는거 아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