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신폰 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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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와이파이 모듈 고장난 폰을 지인 통해 얻어오셔서(당시에도 상당히 구형, 거의 스마트폰 초창기 모델이었을듯)
어플도 못깔지
파일관리자 없다 보니(왜 없었는지 ㄹㅇ 노이해. 베가인가 하는 모델이었는데) apk도 못넣지
강제 공신폰...
컴퓨터로 달빛조각사 다운받아서 집어넣어 보는 정도
무려 전화기능이 있는 전체화면 풀터치 mp3라 생각하면 나름 괜찮았음
그때만 해도 아이팟 같은 게 버젓이 팔리던 시절이라
mp3의 극상위호환에 해당하는 이 물건의 중고가가 적어도 5만원 이하로 추정된다는 사실에 상당한 뿌듯함을 느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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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러고보니 요즘 아이팟 쓰는 사람이 없네요
올해 재수할 때 중고로 하나 구해보려 했는데
아직도 중고가가 흉악하더군요
진짜 아이팟터치 개꿀입니다 ㅎ 의경인데 엠피쓰리 아이팟나노쓴다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