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추모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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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추모를 하니 안하니 천안함이 어쩌니
하도 ㅇㅂ애들이 세월호 나올때마다 천안함 얘기 해서
세월호에 천안함 엮으면 ㅇㅂ몰이 하던데
비하 목적 아님을 미리 밝힘.
세월호 참사가 비슷한 규모의 사건에 비해
엄청나게 주목받는건 사실임.
그래서 현 세대의 거의 모두가 아는 사건이다 보니까
간혹 지능지수가 딸리는 사람 중에 "추모를 강요" 하는 사람이 있음.
근데 이건 한마디로 말해서 멍청한 짓임.
본인 감성을 왜 남한테 강요함?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의 자유는 존중하는게 맞음.
이 세상은 다양해서
모두를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 넘치는 공감력 ㅆㅅㅌㅊ도 존재할거고 죽은 사람한테 시간낭비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도 있을거임.
뭐 하러 상대에게 그걸 강요하고있음 어차피 납득도 안할텐데
그리고 천안함에 관해서도 의견이 하나 있는데
왜 소방관, 경찰관, 대참사에 격한 공감을 내비치는 사람이
천안함 사건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가..
'군인 특성상' 이라 하기엔 '소방관 특성상' 도 맞는데..
뭐 개인 자유니까 여기까지만 씀
마지막으로 리본 달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쪽들은 바쁜 일상 살면서 얼마나 리마인드하시는지 묻고 싶음.
물론 그게 유가족한테 기부금으로 간다고 하면
누군가에겐 바람직한 일이긴 한데 난 하기 싫음.
마지막으로 내가 추모를 하지 말자! 는 얘기는 아니고
'쓸데없는 짓' 은 하지 말자 라는 의견이니까
(물론 추모가 쓸데없는 짓일 수도 있는데 본인은 1주기마다 추모 겸 반면교사 정도로 상기하는건 좋다고 보고 있음)
글 읽지도 않은 난독증마냥 일베몰이는 자제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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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랑 비교되는건 피해자가 어린 학생들이고 미흡한 대처때문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진것 때문인거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어른들 학생들 모두가 특별하게 추모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삼풍백화점 들이댈 수 있음
아무리 봐도 사건 규모에 비해서
관심의 정도가 과도하긴 함
물론 따봉충들이 쳐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관심의 정도가 과도하다고 보는건 좀.. (또래 학년들이 피해를 입은거니까 공감도 차이가 다르죠)
과도하다는게 비하의 의미가 아님.
관심 가지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이정도로 관심이 지속되는게 신기하다는거.
보통 이런 사건에 대한 관심은 한순간 훅 불어났다가 순식간에 사그라들잖음?
근데 계속 이 비슷한 발언하면 위험할수도 (미묘하게 사건의 정도를 낮추는 늬앙스임) 시기적(박통 탄핵)으로도 그렇고 사건의 크기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봐도 세월호 사건이 금방 묻힐만한 사건은 아니라고 봄. 천안함 삼풍이랑 대등하게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나만 그런가요
걍 내 생각인데 뭐가 위험함
거기다 대고 달려드는게 불나방들인거지
그냥 비슷한 사상자 규모에 비해서
관심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게 신기하다 정도지
그리고 천안함 삼풍 뭐가 문제인지는 얘기하셈 , 삼풍은 사상자 규모도 크고 피해자 연령대도 다양하고 결국 안전불감증 때문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짐.
천안함은 강제로끌려가서 죽은사람들 불쌍해서 한 얘기
애초에 "피해자가 어린학생들" 이라고 하는것 부터 일반인 사망자에 대한 관심 정도를 알 수 있고
사건 자체를 기억하기보다 감성적으로 건들일 수 있는 부분만 자극해서 물타기 하는걸로 보인다는거임
어딜 가나 우선보호대상이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인것으로 보아 세월호만 걸고 넘어지면 안되죠. 그리고 피해자 대상뿐만 아니라 박대통령일이랑도 연관이 있는 사건이니 여파가 큰거 아닌가요? 천안함 얘기 많이 하시던데 이걸 동등히 봐도 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박근혜 징역 갔는데 세월호의 여파가 큰게 아직도 박근혜 때문인가요...?
징역 가면 끝인가요..? 이미 사건은 역사에 남았는데
끝이라고 한적 없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천안함 폭침, 목함지뢰 도발은 북한 수뇌부랑 연관있는 사건인데 왜 여파가 작나요?
분명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관되어 있으니 여파가 크다고 하셨죠?
그럼 북한 수뇌부가 직접 지시까지 한 사건에 대해서는 왜 조용하죠?
단순히 관심의 정도 차이가 아닐 정도로 다른 사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추모열기가 큰데요
게다가 세월호는 관련자 죄다 처벌했는데도 진실을 인양하라 하면서
천안함은 북한에게 사과조차 못받았는데 웃고 떠드는거 아무소리 안하잖아요ㅋㅋ
아니 님 닉;;아이린 누나는 만인의~..
농담 반 바람 반이죠

바람 반이라 흠~ 저는 3/4임 아무튼 그럼그래도 전 손도 잡아봤답니당!
굳이 싫다는 사람한테 뭔가를 강요할 권리는 없죠
꼭 세월호 추모가 아니어도 어떤 주제던지요.
본인이 추모하고싶다면 하는거고 아니라면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상대를 비방하지 않는이상 견해의 차이일뿐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싶은 핵심이 그거임. 요약굿
뭐 본인이 슬프면 강요 할 수도 있다고 보긴 하는데
세월호 유가족과 천안함 유가족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게 문제임
세월호는 언급만 해도 ㅇㅂ몰이 하면서
천안함은 한반도의 (가짜)평화를 위해 눈감아 줄 수 있다는 태도들.
내 생각이라고 맘대로 뱉어대면 위험할게 없는건 아닐텐데요;; 이 사건으로 따봉 받으려는 사람들 까려는 의도는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이 사건의 정도를 낮추는 말은 삼가자는 말이죠 (그게 의도적이든 아니든)
세월호 사건의 정도를 낮추는 게 아니라
다른 사건의 정도를 올리는 겁니다.
님이 하고 있는게 다른 사건 낮추는 거임.
세월호에 관심을 끊자 도 아니고
세월호는 관심 오래 가서 신기하다,
근데 다른 건 관심 안 주는건 왜일까
이 정도가 내 논지임
근데 님은 자꾸 세월호 참사를
다른 사건하고 동일하게 비교하면 안된다 하시는데
애초에 참사면 죽은사람 많을수록 불쌍한 거 아님?
그 사건들 모두 추모받아야 하는건 맞지만 그 사건들이 잊혀졌다고 세월호도 잊혀져야 하는건 아님. 삼풍백화점 여러 연령대 피해자+안전불감증+무리한 설계 천안함 북한과 연관있다는 여론+ 피해자는 장병들 이 정도인데 제가 보는 세월호의 특수성은 1. 우리 또래 학년이 한 학교 한 학년만큼 피해를 입음 2. 2년전 뜨거웠던 박대통령 사건과 맞물림 (이게 한 몫하죠)3. 어른들의 미흡한 대처로 일이 커짐 4.어쩔 수 없이 가장 최근 사건이기에..
제가 알기론 꽤나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된 해상 사건임. 물론 생명의 가치를 피해자 수로만 볼 수는 없지만 따봉충들을 제외한다면 이 추모가 과연 오바인가요? (위에 안달려서 여기다 닮)
앞에서부터 계속 강조하지만
나는 님들이 세월호에 관심 갖든 끊든 알 바 아님
그냥 이정도로 오래가는게 신기하다
이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왜 자꾸 내 의견을 이상하게 강조함
애초에 내가 남 간섭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삼풍백화점 참사에 관심 가져라! 하는 것도 아님
그리고 추모가 오바라고 한 적도 없음
내 의견을 위험하게 만드는건 오히려 님인거같은데 중립적인 입장에서 한번 잘 생각해보길 바람
글의 핵심 요지는 분명
'남한테 추모를 강요하지 마라'임
님 한사람만 찝어서 얘기한게 아니라 좀 과도하게 몰아간 부분은 죄송합니다. 근데 비슷한 의견을 가지신 분들 글을 읽어보면 느껴지는 공통적인 부분들이 좀 안좋게 보이더라고요.
저한테 얘기할땐 그 부분만 얘기하세요..
세월호를 잊자는게 아니라
세월호 사건 원인 제공자롸
천안함 사건 원인 제공자를 대하는 태도의 이중성을 지적하는거임.
강요는 문제 있다고 봄
자유론에 의하면, 자유는 다른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선에서는 제한되어야만함
개인적으로 세월호 마음 아픈 일이지만..
흑백논리 배중율식으로 세월호 추모하면 깨시민 아니면 ㅇㅂ몰리 문제있다고봄
나도 그렇게 생각함
사람이 자기 자유대로 사는 거지 ㅋㅋ
한국 사회에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대단히 많아서
자신의 감정과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알아주지 않거나 공감해 주지 않는 사람들을 기어코 자신들과 동질화시키거나 동질화시키는데 실패하면 우루루 몰려서 손가락질 하고 두들겨패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초 다양성 따위 개나 줘버린 사회니까요 ㅋ
그냥 이 나라에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사건인데 어른들의 잘못으로 죽어나간 청춘들을 4월 16일엔 딱 한번만이라도 기억해달라는게 왜 이리 뭐해서 ㅈㄹ 저래서 ㅈㄹ 하는지.. 참 나라가 가면 갈수록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사회가 차가워지는거 같음
그걸 왜 강요함 ㅋㅋ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라고 하면 안돼?
이댓글부터가 같이 추모안하면 비정상인것마냥 공격적으로 매도하는데 강요가 아니라니ㅋㅋ 얼척이없음 그래놓고 부탁이라고 갖다붙이면 그게 부탁이 되는게 아님ㅋㅋ
이래서 지랄 저래서 지랄
이게 부탁하는 새끼가 쓸 표현이냐?
"추모하는게 왜 이리 뭐해서 지랄.."
이미 추모 안한 사람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나서
"부탁이라고 하면 안돼?"
니가 생각해도 존나 얼척없지 않냐
개인주의화되고 사회가 차가워지면 문제가 있는건지? 정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지랄을 떨고 너와 나 사이의 경계를 부정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음
어린 학생이라고해도 다섯살정도 차이에 세월호는 놀러가다 죽은거고 천안함은 나라지키다 어뢰맞고 죽은건데 보상금도 세월호가 훨씬 많이받고 더 주목받는건 좀 그러네요
우리나라는 사건을 이성적으로 바라보려 하면 인간쓰레기 됨 천암함은 패잔병 소리도 듣는데 세월호는 해상교통사고라고 하면 쓰레기 되는게 현실
원래 현실은 그렇게 수학적으로 구성안되요. 끽해야 한국이랑 동남아 몇개 차지했던 일본이 전세계 70%먹어놓고 그걸 자랑해대는 영국보다 더 까이는것도, 히틀러가 악마의 화신으로 여겨지는데에 비해 모택동은 그냥 독재자정도로 치부되는것도 결국 사람들의 인식차이고 언론이 뭘 부각하느냐의 문제인거임. 현행에 대해 사회과학적으로 보면 별로 이상한것도 아니죠. 우리나라 특성인 냄비근성이아니라 지속적으로 추모하고 기억하는게 계속된다는건 바람직한 현상이면 현상인거지 거기에대해 트집잡을게 뭐가있나 싶긴함
트집은 안잡음 궁금증임
근데 남한테 강요하는 병신들은 트집 잡혀야 맞음
궁금증을 빙자해서 교묘히 혐오감을 펼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님이그렇단건아니고.
저도 그걸 알아서 굳이 자세히 다루진 않음 ㅇㅇ
요컨대 더와 덜의 문제는 아님. 그래야 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됨
애초에 1베충들이 천안함 들고와서 세월호냐 천안함이냐 둘 중 하나 고르라는 식으로 몰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