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스물 아홉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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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곤 합니다. 조금은 더 시간을 두고 상대를 봐야함에도, 나의 잣대로 규정짓고 그것이 진리인 것처럼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나는 그대가 조금은 더 차분하게, 조금은 더 진중하게 이 세상을 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분명 완전하지도, 완벽하지도, 완성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즉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단점이 있을 수 있고 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사람의 단점을 들추고, 그걸 이용해 상대를 짓밟기보다 상대의 장점을 보고, 상대를 인정해주는 눈짓을 주셨으면 합니다.
착한 사람, 선한 사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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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겉모습만 보다가 평소에 제가 숨기고 다니던 모습을 본 친구에게 무참히 버려지고 나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나도 남들의 겉모습만 보고 내 멋대로 판단하고 다니지는 않았는가
그 이후로는 친구, 가족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말로요:3
유독 부정적인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선생님의 글을 전달하는 것을 포함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저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참 한숨을 쉬게될 때가 많습니다. 아직은 결과주의에 치여 부정적으로 변해버린 아이들이 정말로 본인들의 가슴속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을 지도 모르는 '선한 본성에서 나오는 선한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기가 힘든가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선생님께 물려받은 가치가 있으니까요
심멘
심-멘
심멘 :)
심추
심멘
선생님 아침마다 글 보내주시는 거 잘 읽고 있습니다:)
2018 수능은 몇 지문 해설강의 올려주신 걸로 아는데 혹시 2017 수능도 해설강의 올려두신 게 있으신가요..??
선생님의 의지를 계승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