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스물 여덟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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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요동치는 가슴을 차갑게 다듬어야만 합니다.
감정의 교차가 하루에도 수십번 일어나는 요즘입니다.
나를 흥분하게 만드는 일 때문은 아닙니다.
속이 상해 문드러지고, 진척되지 않는 일상들 때문입니다.
스스로가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부끄럽지 않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그에 따른 결과가 초라해, 답답하고 힘이 빠집니다.
스스로에 대한 회의와 주변에 대한 분노가 나를 휘감는 지금 이 순간, 가슴이 공연히 요동치는 바로 이 순간이 냉정함으로 스스로를 진정시켜야 할 때입니다.
삶이라는 것은 때가 있고, 그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괜한 요동은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함과 불안함에 뜨거워진
내 가슴을 차갑게 만들어야 합니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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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
현재상황에 딱 필요한 글 추ㅠㅠ
내 가슴을 차갑게....끄적..
좀 진정이 되는 것 같네요 속상하고 복잡한 하루였어요 ㅠㅠ
심추 맨천
흑흑 과제가 넘 많아 심추
힘들고 답답한데 냉철하게 이성을 유지하는게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다들 힘드신 나날들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심추... 오늘같은 날에 꼭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
감사합니다...
심-멘
어떻게 저희의 심리 상태를 그렇게 잘 아시는 거죠?!!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네요...
계획의 성대함에 앞에 놓인 현실의 초라함..
그것의 무한한 반복이 낳은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속상함을 잠시 지우고
냉정함을 갖고 차분히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어요..
(말로만...ㅋㅅㅋ 그렇게 되려고 노오력해볼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