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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inum [487666] · MS 2014 · 쪽지

2018-03-26 18:36:34
조회수 2,025

과외를 그만두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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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학생이 과외 시간을 어겼고, 부모님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학생의 의지부족.. 맨날 시간을 옮기고..

고3이라 공부해야겠다는 것을 늦게나마 깨닫고, 해야겠다고 했지만

정작 실천에 옮기는 것이 힘든가 봅니다.

알바하고, 여친이랑 놀러다니고.. 정작 힘든 것을 뒤로 빼는.


제가 학생 집에서 가까이 살았다면 빠따로 두들겨 팼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고3 영어 모의고사 7등급에서 시작했는데 그래도 3모 38번까지 풀었던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웠는데. 머리는 참 괜찮은데.


부모님이 경제적 상황이 안좋은데 구멍가게에서 버는 돈 저축도못하게 한다고 소리치는 장면을 봤을 때 남아있는 과외 잔액도 못받겠더군요.


집안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제가 영어책 다 사주면서 부모님께 죄짓지 마라고 그랬거늘.


착잡하고. 진짜 그 새끼 잡아 족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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