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6771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3-25 02:39:42
조회수 4,588

[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열아홉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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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청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때론 남들은 가지지 못한 선천적 영민함을 내가 가졌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내가 조금은 더 많이 배웠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인생을 함부로 평가하고 깔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연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나도 그러하겠지만, 상대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아들이고 딸이며 동시에 나만큼이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나만의 기준으로 누군가를 함부로 규정지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평생을 살며 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를 통해 배우곤 합니다. 그러기에 누군가를 향해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하기보다, 경청부터 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우리가 경청을 하는 것은, 단순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닌 하나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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