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시작?-기출 풀이로 출발점을 직접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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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논술 언제 해야 하나요?"
"대입 논술 합격할 수 있을까요"
"대입 논술 어떻게 하나요?"
"논술 학원을 가야 하나요"
"논술.. 인강으로도 충분하나요?"
"논술.. 독학 안될까요?"
"논술.. 인터넷 첨삭으로 안될까요?"
과연 누구에게 묻는 질문일까? 전년도 합격자는 알고 있을까? 경험 많은 강사가 알고 있을까? 아니면 논술 출제자가 말해 줄 수 있을까?
사람마다 각기 타고난 지능, 읽었던 독서력, 노력할 수 있는 정도, 현재의 실력 정도가 모두 각양 각색이다.
같은 인강을 들었는데 왜? 누구는 1등급을 찍고 누구는 5등급을 맞나?
학원이나 강사, 참고서가 합격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또 그런 것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열려 있다.
해마다 같은 질문은 계속된다.
사실 누구도 답해 주지 못할 질문인 것을 질문자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유의 질문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 왜? 마냥 불안하니까.
솔직히 말하면 이런 답을 원하면서 그 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한다.
"네 지금 해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어요. 수능 공부하다가 틈새에 주 한번 가볍게 하시면 넉넉해요.
수능 끝나고 몰아서 한 두주 하시면 돼요"
- "네 감사합니다... 안심 안심.."
하지만 현실은 결코 녹녹치 않다. 수십 대 일에다 주위에서 합격했다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실제 기출, 모의를 한번 훑어보면 만만 키는커녕 매우, 상당히 복잡하다.
대개 이런 식의 질문으로 논술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 합격하는 사람을 본 적이 별로 없다.
계획표 많이 짜는 학생, 책상 정리 절묘하게 하는 사람, 공부 방법론 파고드는 학생, 책을 너무
환상적으로 깔끔하고 심층적으로 필기, 표시하여 북 인테리어 해놓은 학생, 고수 학원. 합격자. 강사
찾아 묻고 다니는 학생치고 실력 있는 경우 드물다.
- 수시 논술 그냥 이렇게 시작해 보면 좋다-
1. 대학 홈피에서 논술 기출이나 모의 문제를 (국문, 자료, 상경 수리 문항 있는 것으로 자신의 목표
대학 유형에 맞게) 1개 고른다.
2. 정해진 시간과 글자 수대로 그냥 한번 풀어본다.
3. 그 대학 홈피에 있는 예시답안, 해설지와 차분히 비교해 본다.
다시-
1. 처음 풀었던 논술 기출, 모의 문제 분석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풀이 방식을 세워서
2. 다른 논술 기출. 모의를 1개 선택하여 (예시답안, 해설지가 있는 문제로)
3. 위와 같은 방식으로 풀고 나름 상. 중. 하로 셀프 채점해 본다.
- 스스로 결론을 내린다-
1. 그다음 대입 논술 관련 블로그나 카페의 글들을 좀 읽어 본 후
2. 논술전형을 할 것이라면 바로 시작하고
3. 자신 있으면 독학, 인강, 대형 강의, 개인과외 순으로 선택하면 된다
(인강, 학원, 과외의 선택도 가장 간단, 정확한 방법은 남에게 묻지 말고 직접 시강을 들어 보면 된다. 남의 얘기란 다 별 쓸모가 없거나 결국 홍보이다)
4. 만일 도저히 논술과는 적성 자체가 맞지 않는다면 빨리 포기하고 다른 전형을 뛴다.
요약
여기저기 물어볼 시간에 대입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스스로 전형 방식, 경쟁률, 출제 방식, 전략
등을 조사하는 과정 중에 저절로 실력이 오른다. 직접 푸는 것 외엔 인터넷에 정보가 넘치며 대학 홈
피의 논술 문제 풀이는 돈이 전혀 들지 않는다.
논술 문제를 풀어 보자니 성가시고 어렵고 여기저기 묻고 위안 받는 것은 쉽다. 하지만 논술 시험은
수 십 대 일이며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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