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왕 [72209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3-12 17:47:45
조회수 8,387

수험생이 되셨을 때, 자기 자신에게 위로받는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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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험생때 가장 자주 했던 말, 되새겼던 말중 하나가 있어요.


" 20년전의 나, 19년전의 나, 18년전의 나... 이렇게 일렬로 60세의 나까지 60명이 주루룩 서있는다면,

아마 그들은 나에게 박수를 쳐주겠지. 잘 하고 있다고. 넌 우리 중에서 최고로 열심히 살고있다고. "


맞아요. 수능 끝난 너의 모습. 살 열심히 빼고 이쁘게, 멋있게 단장하고.

어머니가 주신 용돈, 아버지가 주신 용돈으로 한껏 비싼 음식점에.

친구들 데리고 가는 그 모습이, 그 모습에서 걸으며.


그리고 한번 뒤돌아서 지금의 당신에게 한마디 할거에요.


" 다 니 덕분이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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