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스물 [595233] · MS 2015 · 쪽지

2018-03-06 22:40:05
조회수 981

반수생각이 절실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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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나름 취업잘되고 공무원쪽으로 안정적으로 갈수있는 학과에 입학했는데요. 원래도 반수하고싶었지만 오늘 일계기로 더욱더 절실해졌습니다. 다름아니라 오늘 교수님들이 수업설명하고나서 선배들이 와서  학생회비에대해 설명하고 과대를 오티전에 미리 뽑겠다고하고 과대뽑고 학생회비 얼마내라 이런식으로만말하고 갔는데요. 문제는 제친구가 과대가됬는데 제친구한테 오늘안으로 학생회비 15만원 다 입금하라고 통보하고 오티때 신입생들 장기자랑을 시킨다면서 선배들 지들끼리 마음대로 이름순으로 조를 다짜서 내일까지 노래한곡준비하고 춤연습해서 보고하라고 했답니다. 무슨 학생회비도 과애들 경조사비에쓰이는데도 보탠다그러고 체육대회때 남겨먹는거없이 싹다 쓴다고 안심하라고하고 다른애들도 다안할거라하는데 단톡에보니깐 학생회비는 다내는거같은데 꼭 내야하나싶고 소수과라 그런가 저만안내면 너무 눈에띌것같고 학기초부터 이런일이 갑자기일어나서 학교다닐 생각이 점점 사라지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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