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너무 많은 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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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준비에 학교생활까지.. 갑자기 저도모르게 우울증 비슷한 증세가 보이더라구요. 가뜩이나 남들보다 뒤쳐졌단 생각에 늘 불안해하고 이제 젊음마저 사라지나 싶고 가만히있어도 눈물이 나오고 저도모르게 가족들 식사하는 자리앞에서 엉엉 울고있더라구요 . 엄마는 자기가 하는 잔소리에 상처받은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데 괜히 또 죄송하고 분명한건 부모님이 뭐라하시는 소리에 우울한게 아니라 최근에 왜그런걸까 생각해보니 제가 제자신을 너무 싫어해서 그랬던것같아요 . 공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잘되는데 최근에 들어서 학교다니는게 너무 싫고 무기력해지고 자꾸 멍때리게되고 .. 이러다 또 한살 나이먹는거에 부담을 느끼고 걱정만 하나다가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요. 다들 20대초반은 꽃같은 니이라고 비유하고 20대는 청춘이다 하지만 제주변 저랑 동갑인 친구는 편입이나 반수말고 나이도 이제 좀 찼으니 빨리졸업하고 취업할거라 하더라구요. 나도 그런 분위기에 맞게 그냥 빨리 취업준비를 해야하나 싶고 내나이에 자아실현은 이제 늦었나싶고 내년까지가 딱 한국나이로 마지막 20대초반인데 앞이 캄캄하네요. 남들보다 잘하는것도없고 이젠 20살 친구들이 시시콜콜 하루종일 술마셔서 피곤하다는 얘기도 그저 부러울 뿐 이고 지나간 세월을 그냥 낭비해버려서 제가 저한테 미안하네요. 가진거 하나 없는 제자신이 초라해서 늘 자기비관만하고 울고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이있을까요? 내년에 다시 학교들어간다해도 00년생 동기들이 97년생을 좋게봐줄리도 없을테고 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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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97..이쓰미다...
올해 입시대박나도 23살에 대학들어가면 다들 피할까봐 걱정이에요 ㅠㅠ 20살애들이랑있으면 얼굴 부터 차이많이 날텐데 별걸다 걱정하고있네요 ㅠㅠ
근데 피할이유가없어요
성격에 문제없고 적당히 입고 적당한 체격이면
나이가 문제될 이유가없
다고생각합니다
힘내요. 저는 스물셋인데 하고싶은게 생겨서 다시 수능준비해요ㅎ 주변에선 나이 안중요하다고 하지만 선배들 취업얘기들어보면 특수 분야 제외하고 일반 취업생각할때 현실적으로는 남들보다는 늦은 편인걸 인정해야하는 것 같아요. 지금의 현실을 부정하기 보단 맞받아치면서 내앞에 놓인 일들을 하나씩 헤쳐나가는게 지금 처지에선 가장 최선의 일같아요. 남들보다 늦더라도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네요. 끝까지 힘내요
혹시 어떤학과 희망하세요??
신입생개삭았드만..ㄷ친구먹자고해도될듯
아직어려용 ㄱㅊ. 과에4수한언니있는데 23로안보였음
걱정 마여 제 친구 99인데 과사람들 96동기랑도 잘놀던데
나듀97..
전 98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