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재수생이 쓰는 고3때 가장 후회했던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359067
개념이랑 기출 안본 상태에서 문제집 & 인강 도장깨기 했던거.
학교특성상 옆자리 친구가 푸는 문제집이 다보이고 반애들사이에서 요게 좋더라 저게 좋더라 등 물타기 현상이 심함(6평 직전에 극대화ㅇㅇ) 디자인 이쁜 인강교재보면 어? 저거들어볼까? 싶기도 한 마음이 진짜 많이듦
고3 1학기땐 뒤처지고 싶지않다는 마음이 엄청강해서 보란듯이 문제집을 갈아치우게 됨ㅠㅠ 인강도 풀커리 타야될거같고 심화개념 문풀 다 들어야될거같고ㅇㅇ
다들 수능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는게 처음이라 그런지 양이나 암기에 집중하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임(쟤 쎈 자이 일품 다 풀고 블랙푼대... 이런식)
필자도 그런 공부방식이 부럽고 나만 뒤쳐지는게 부러워서 흔히 말하는 '공부를 위한 공부' 를 6평전까지 햇엇음. 언제나 복습<<<<<진도 였음. 문제는 겁나게 푸는데 항상 남는게 없는 느낌?
6평 이후에야 개념.기출서 N독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지만 모든 과목에 적용시키긴어려웠고 국어(4-3-2) 생윤(4-3-1)만 개념이랑 기출착실히 풀어서 1,2등급 받았음...물론 지금은 재수하고 있지만 이때 N회독하면서 깨달은게 도장깨기는 진짜 필요없다는거. 복습이 없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였던거임...
옆자리 친구들 진도에 맞추기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시는게 가장 중요함ㅇㅇ
3회독한 마닳 1권 실모10개 안 부럽고 두번들은 개념완성 인강이 풀커리 5개 안 부럽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음...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5모의 재림인가
-
미분계수의 정의로는 미분계수 못 구하나요? 미분계수 정의에는 fx가 들어가는데 이...
-
강제 금주여서 속상함 ㅠㅠ
-
내가 술을 또 먹으면 개새끼다
-
감기걸렸나 4
목이 칼칼하네 칼국수먹으러 가야징~
-
휘문고에서 1학년 내신 3점대가 나와서 다른 학교로 전학와서 정시런한 현...
-
5모 국어 후기 2
화작 2컷 95 예상
-
작 5모 국어가 0
독서 한문제 어렵고 나머지 독서 문학 언매 할거없이 모두 무난했는데 이번에도 그 정도인가보네
-
역대급으로 쉬웠음 3모랑 비교 불가 예상 1컷 94 작년 언매 1 2컷이 93...
-
그때부터였어요,나자신을사랑하게된게
-
허얼
-
파운데이션이랑 킥오프 끝내고 아이디어 바로 들어가는건 빡셀꺼같아서 기생집 2,3점...
-
이번거 이건아니다 싶을정도로 쉬웠던거같은데 맞음? 나는 순서대로푸는데 감쇠기까지...
-
25시행 중1,고1 국어 시험지 현금 2만원 제공(선착순), 고1 국어, 고2 문학, 고3 특강 분석 문제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현재 25시행 중1, 고1 국어 시험지를 모집하고...
-
현재 고2 08년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공부를 했던것은 아니고 작년에 고등학교 입학한...
-
나를 국회로 보내달라
-
내가 지금까지 보고 느낀 오르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6
여자 티를 내서 화가 나는 게 아님 연애관련 비틱질을 해서 화가 나는 게 아님 그냥...
-
나를 2
서울대로 보내라~~!!ㅡㅡ
-
(김문수 "의료개혁 원점 재검토,,,정부조직 책임자 문책도" ) 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0776967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박사만해외 가는사람 포함 어느정도되려나
-
ㅈㄱㄴ ㅈㄱㄴ 빨리 풀어야 되는딩
-
[속보]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3월 이후 59일 만 2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전 8시10분 경 강원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
[속보] 김문수 "지도부, 강제단일화 손떼라…어떤 불의에도 굴복 안해" 1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후보 당선된 저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 작업에...
-
[속보] 김문수 "당무우선권 발동…강제 후보교체, 법적분쟁 갈 수 있어" 2
[서울경제] "후보 당선된 저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 작업에 직면" "한덕수, 당...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
현재 고려대학교 공대 재학중입니다. 작년 수능 성적은 11221(98 97 2 90...
-
일베글이나 성적인글에는 낄낄거리면서 겨우 번따당했어요라는 글에는 너무 진심으로...
-
어젯밤에 올렸었는데 29번 오류 수정 때문에 재업합니다
-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 이건 어순의 도치라고...
-
후 6
열 안 내리네 힘든밤이었다
-
반수 연애 4
6월부터 반수하려고했는데 내가 1년간 짝사랑만 한 사람이랑 최근에 잘되고있어서 곧...
-
5모때 덜 시끄럽다니 완전 럭키요단이자나?!!
-
과잠나옴 12
ㅋㅋ
-
김승리 대체로 들을건데 3등급한테 누가 더 좋나요
-
부엉이 모의고사 22,27,30번 정오사항 관련해서 4
전 글에 다 정리해서 올려뒀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수정본을 다시...
-
착한 코스프레 장인
-
오직하나의극값 0
어제올린사람인데 풀이 맞나요???
-
위험하다 착해질게 .
-
탐구는 이미 ㅈ됐으니 국수영 잘본다는 마인드로ㄱㄱ 6모 전에 고점 한번 찍어줘야지
-
한지 <--- 0
표본 어떤가여?
-
오모에 먹는밥은 9
오므라이스인가
-
수학 28번 3번
-
생각해보니 지금 좋은 대학가도 과외나 수능관련 알바 별로 못하는 거 아님? 5
일단 여기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적일 텐데, 28수능부턴 통통이고 과탐 사탐은...
-
5모 ㅈ된듯 1
너무늦게잠
-
기만이라고? 2
나 어제 술 안먹음 알중 아닌 듯
-
나도 음침하게 기만함 11
오늘 아침 돈까스임 맛잇겟지
-
오노추 0
같은 재수생인 저도 진짜 동감하는 부분
특히 인강복습안하고 빨리빨리 듣기에만 급급했던것
ㄹㅇ 인강은 두번째부터 진짜인듯
옆자리 애들 상상푼다고 상상 사고 마더텅 푼다고 마더텅사면 망함
그 문제집이 좋은이유는 볼때마다 새로 얻어갈게있어선데 풀고 해치우는거 볼때마다 너무 아쉬움
ㅇㅈ진짜 주변사람 속도하고 비교하면 맘만 급해져서 넘치는 걸 하게 되는 듯요ㅠㅠ
자기 페이스에 맞출수있다는게 재수의 장점인듯ㅇㅇ...
이거 ㄹㅇ이에요..
저는 애들 나형돌린다고 나도 같이 나형돌린거, 나형패널티 정말 큽니다.
그러나 갓구과학은 저렇게 막해도 2등급은
나온다는거..
대부분은 현역때 깨닫지 못한다는 슬픈현실...
알려주는 사람이 없소...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