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4에서 98로 올린 후기(보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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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길게빼는거 싫어서 간단하게 씁니다
현역 4에서 재수 수능 98로 올림(모평까지 1이었음)
1. 재수하면서 내가 국어가 진짜 완성됐다 느낀게
강민철이든 김동욱이든 결국 말하려 하는게 같고 겉모양만 다른걸 알게되었을때임
2.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 발췌독하라, 보기만 보고 문제풀수있다 ‘ 싹다 거르세요 사이비입니다
발췌독하라고 가르치는 강사는 정말 쓰래기입니다 대꾸할 가치가 없음;; 누가 그렇게 가르치는지 아는데 굳이 저격안할게요 ㅎㅎ
3. 국어에서 도구는 결국 도구임 민철쌤이 가르쳐주시는 각종 도구들은 글의 주제를 빨리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것일뿐 절대 주가 되어선 안됨 선생님도 그렇게 가르치신적 없습니다
4. 기출은 분석의 대상이지 오답의 대상이아님
채점할려고 푸는거 아닙니다 마닳4회독,5회독 하고도 수능3뜨는 사람이 있는이유임... 제가 현역때 그랬거든요
5. 수능 국어의 핵심은 a) 글을 한번에 읽고 글의 주제를 파악하고 b) 문단간의 유기적 연결을 정리하는거임
a나 b가 안될경우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듭니다
성적표 첨부할려했는데 인터넷에서 수능성적표가 안열리네요
질문도 받아요
대충쓴거같아 보충합니다
18수능 인문지문으로 5번을 구체화 해보겠습니다
a)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입니다 1문단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설명한다했으니 당연히 이걸 파악해야겠죠
보통 a는 고난도 3점 보기 문제로 출제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b) 문단간의 연결성을 파악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옹호’하거나 ‘반박’하는 부분도 정리해야합니다
민철쌤은 이걸 수직적,수평적 독해라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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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다가 도배 탬플런좀 달아주고 가세요 ㄱㅅ
쓰고나니까 너무 대충쓴거같음 ㅠ
기출분석이라는게 정확히 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문단간의 연결성을 느끼고 주제가 구체화되는 방식을 파악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1문단에서 사과는 달다는 주제를 던짐
2문단에서 사과란 무엇인지 설명
3문단에서 달다는게 무엇인지 설명
4문단에서 2문단과 3문단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과가 달다는게 무엇인지 구체화시킴
이걸 파악하는게 기출분석입니다
흠 뭔가 알쏭달쏭하네요 ㅋㅋㅋㅋ감사합니다 ㅎㅎ
모든 평가원 지문이 이런식으로 쓰여집니다 ㅎㅎ
반례가 생각났다 싶으시면 질문던져주세요
정보글은 ㄱ닥추야 감사드립니다
봉소같은실모 얼마나 풀었어염??
시중에 있는거 싹다 풀었어요
이번 오버슈팅지문같이 읽다가 멘붕오면 어떡함? 진짜로 읽다가 아 좇됬다 생각들던데
그느낌을 안받을려고 봉소를 푸는거임 ㅠㅠ
ㄹㅇ 이거 수능 3일전에 느낌
옥타님 그러면 기출을 풀고 채점한다음에 분석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
위에 설명했습니다 ㅎㅎ 궁금한거 있으면
원하는 만큼 물어봐주세요
전 남는게 시간입니다 ㅠㅠ
문제풀고 5번처럼 정리하는건가요 아니면 처음 문제풀때 5번처럼 읽고 풀어야되나여??
아 죄송 질문을 잘못파악했어요
5번은 읽으면서 해야하는겁니다
감사드립니다. 많은도움 될거같아요!
똑같음
기출만 계속 파는 것보단 실모도 되도록 푸는게 낫긴 한가요
당연히 둘다해야죠
기출은 always
실모는 9월이후
실모 하나만 추천 좀 해즈시면 감사요
닥치고 봉소오프
감사함다
수능 연기됐을때는 바탕온 독서만 풀었어욤
저는 봉소옾이 더 나았음
꺔쌰햬요
1번 ㄹㅇ 너무너무너무 공감
국어가 완성되어있으시네요.. 이런분이 과외하고 학교선생님 하셔야합니다
작년 한해동안 계속 국어 1컷에서 진동하던 재수생입니다.
원래 국어를 잘한다고 자부했기에 기출 문제를 단순히 푸는 것 외에는 공부를 한 적이 없었는데 이 패턴으로 계속 가서는 안될거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일단 18 수능 기준 33번 지문에서 선지 1번과 2번을 고민하는 것에 상당히 애를 먹었었는데 시를 개연성있게 해석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공부하는게 좋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비문학 같은 경우는 허프만 부호화 같은 경우는 쉽게 넘어갔는데 오버슈팅에서 뚝배기가 그냥 깨져버렸습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큰 틀이 아닌 세부적인 사항으로 빠져나가는게 문제인 것 같아서 줄이나 도형의 사용법을 고치고 그냥 읽어나가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들이려고 노력중인데 이게 옳은 방향인지 그렇다면 도형이나 줄의 사용을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 엄청 기네요 죄송합니다..ㅠ
제가 문제가 기억이 안나 문제한번 보고
자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ㅎㅎ
저녁전에는 답변드릴게요
독서부분부터 답변드릴게요
1. 줄이나 도형의 사용은 전혀 나쁜게 아닙니다
저도 줄 엄청많이쳐요 단 필요한 부분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2. 글을 한문단 읽을때마다 이 문단이 글 전체에서 어떤 위치에 있나? 반문해보셔야합니다 글의 전체적인 부분과 세부적인 부분 모두 파악하셔야해요 이렇게 하시면 세부적인 사항만으로 빠지는걸 어느정도 보완할수있을거에요
저도 이분이랑 문학부분에서 고민이 같아요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강사님들마다 생각하는게 다를수 있고
지금까지도 의견차이가 있는 내용인데
제 생각은 현행 수능시험에서 문학을 ‘해석’하는 수준까지 물어보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악’이 맞겠죠
교수님들도 학생들의 수준을 알기때문에
저자가 태어난 시대적배경, 작품의 내면적 의미를 바탕으로 문학을 해석하는걸 기대하지 않습니다
보기나 지문에 배경지식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주어지지 않은대로 지문에 나타난 그대로 “파악”
혹은 “정보처리”하는게 중요합니다
33번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고전시가든 현대시든 화자가 부정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정서,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개정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문제화한 부분이기때문에 시를 읽고나서 반드시 정리가 되어야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33번 2번 선지의 ‘극복하고자 하는 태도’는 절대 허용할수 없습니다
화자가 ‘갈길몰라하노라’라고 했기때문이죠
문학은 절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비문학만큼 명확한 영역이죠
결론을 짖자면
문학을 해석하는 대신
시나 소설에 드러난 그대로
부정적상황(갈등)을 정보처리하고
그에 대한 화자,나,제3자의 정서,태도를 “있는 그대로”파악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기출 시나 소설에서 상황/정서/태도 를 파악하는 연습하라..는 말씀이신거죠?
그럼 선지에 대한 분석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지금 문학 기출 문제집으로 따로 사서 그거 끝내고 모의고사 형식의 마닳로 기출 분석을 하려 합니다. (비문학은 재종 교재로 하고 있고요) 마닳 사이트 가니까 막 벌써 1회독 2회독 끝내신 분들 많던데 많이 늦진 않겠죠? 지금까지 국어 기출을 분석하지 않고 그냥 풀고 채점하는 형식으로 많이 풀어봐서 마닳식 1회독은 저랑 안 맞는거 같습니다
시를 예를 들자면 선지 분석은 시에서 내가 파악한 상황에 대한 화자혹은 3자의 정서(태도)가 어떤식으로 문제화되나 파악하시면됩니다
표현법을 물어보는건 빈출되는걸 정리하는식으로 여기서는 이게 허용되고 여기서는 안된다 정도만 하시면돼요
기출은 채점의 대상이 아닌 분석의 대상입니다
지금 기출시작해도 늦지 않으셨어요
뭘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기출분석이 어려우면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어보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발췌독이 정확하게 뭐죠?
지문 안읽고 문제부터 보면서
선지에 ‘a’가 있으면 지문에서 ‘a’부분만 읽는 풀이방법을 말합니다
아하 감사해요
1. 기출문제집은 뭐가 좋아요? 전 자이살생각인데
2. 블랙라벨 그릿 상상 봉소 이바다 수특수완 ebs비연계 .... 어떤책이좋고 어떤책이 안좋나요? 이유도 알려주세요 ㅠ
3. 기출분석이라 함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1.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2. 이비에스는 다 푸시고 봉소 그릿정도만 푸세요 시중에 있는 문제들은 기출분석을 완벽하게 하고 푸셔야합니다 잘못풀면 이상한곳에 핀트가 맞춰집니다...
3. 기출분석은 첫댓에 설명해놓았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다시 질문해주시고
전문적으로는 강민철선생님 강의를 듣거나 박광일 선생님의 기출분석 어떻게하나(무료이고 EBS에 있음)를 한번 들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 이번 3월에 강민철쌤현강 처음듣는데 봉소옾도 다살수있게 해주시나여?
냄~~
문법은 어케 할까여
시험보명 문법문제중에 1개정도는 틀리던데
다 맞추는건 물론이고 시간까지 줄이고 싶은데 인강들으면서 정리할까요 아니면 혼자서도 가능할까여?
인강이요 ㅎㅎ
전형태 강추드리고
혼자하면 이상한 지엽에 빠져서 힘들어져요
민철샘 수업 방식이 어떤 식이신가요?? 본질추구?? 아님 방법론 플러스 본질??
방법론에 본질
방법론 어떤거 알려주시는지 간략하게 알려주세요,, 진짜 궁금해요 ㅋㅋ
음 ㅋㅋㅋㅋ너무 많아서 ㅋㅋㅋ
대략적인건 김승리 김재홍이 가르치는거랑 같은데요
훨씬 자세해요
ㅋㅋ 좋은말씀이시네요
공감됩니다
감사링~
국어 백점 노리고 있는 현역입니다
국어 백점이려먼 맅이나 밑을 한다고 하는데
하셨는지 궁금하고 또 하셧다면 언제쯤 하셨는지 궁금해요!
전 5월 강민철t가 스텝2때 릿밋딧사관경찰대 모든 기출 다주셔서 싹다했어요
강민철쌤 현강 다니신건가요?
넴
아 감사합니다!
요즘 트렌드가 엄청나게 긴 비문학(ex기술+과학)인것 같은데 이렇게 긴 비문학들은 실전에서 어떻게 푸시나요?
너무 지문이 길다보니 문제랑 왔다갔다 해서 시간 많이 잡아먹는것 같습니다. 무슨 문제를 먼저 풀어야할지 정해두고 지문에 접근하시나요? 그리고 문학같은경우 체감 연계율은 어느정도인가요?
1. 전 대충 글을 쓱 훑어보고 176처럼 소재가
바뀌는 글이면 갈래가 넘어갈때 끊어서 문제 한번풀고 다시 읽어요 아예 주제가 같은 2지문이라 생각하고 읽음 1711 보험지문같은거는 한큐에 읽고요
2. 문제랑 왔다갔다 한다는거는 주제가 독해가 안됐거나 문단간의 연결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만 일치불일치는 당연히 찾아서 풀어도됩니다 전 그냥
순서대로 풀어요
3. 올해 거의 95퍼 체감됐어요
국어는 흐른다. 라는 오르비 책에서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으로 돌아와 답을 찾는 이른바 작성자 분께서 말한 발췌?의 중요성을 역설하시는데 옳지 않나요??
전 고3이며 최근 국어 성적이 3등급이고 김동욱 선생님 강좌를 들어보려는데 1등급에 맞춰져 있다고 해서 제가 듣기에는 버거울까요?
기출분석은 비문학만 하는건가요? 화작,문법,문학은 어떻게 분석하는건지..!
국어의 기술 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