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느껴봐요. 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0982

▲ 에미레이트 항공 뷔페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중에서 대기시간이 4시간 이상이면
두바이 공항에서 무료로 뷔페를 제공합니다.
사전에 에미레이트 승무원님으로부터 정보는 입수해서 들어가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이때부터 쌀이 중동쌀이어서 찰기가 덜 하고, 음식들이 약간 짠 듯한 느낌.

▲ 쾨프테
터키 이스탄불 그랜드바자르에서 먹었던 쾨프테.
밀가루로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정말 돈 아까워서 다 먹은 것 같았습니다 ㅜㅜ

▲ 두바이-이스탄불 기내식
앞에 보이는 고기는 양고기입니다 :D

▲ 마블 스테이크
식당을 배회하다가 한 삐끼님이 한국사람 10% 할인권을 들고 쫓아와서
15% 할인 + 물 무한리필(터키는 물이 유료~)을 협상조건으로 내걸고 협상성공해서 간 집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나오면 이렇게 불쇼를 해주네요.

불쇼가 끝나고..

치킨 볶음(?)과 양고기 볶음(?) 입니다. 의외로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 터키식 빵(이름이-_-)
물대신 무한하게 먹을 수 있는 터키빵

▲ 케밥
터키가서 처음 먹었던 현지 케밥

▲ 치킨 그릴
이 식당아저씨가 한국인을 너무 좋아하셔서 무료로 하나 만들어준 음식.
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만들어준건데 정말 매콤한게 맛있더라구요.
이 식당이 전반적으로 맛이 있었음, 특히 쌀이 한국에서 먹는 그 쌀이라서 ㅜㅜ

▲ 피데
역시 돈아까워서 먹었던 피데.

▲ 초록 샐러드
피데 나오기 전에 주방장 아저씨가 한국사람이라서 주는 거라고 그냥 주셨던 샐러드

▲ 아침식사
터키여행가면 한번쯤은 꼭 먹게되는 터키식 아침식사.
아침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ㅜㅜ


▲ 이탈리아 만두와 이탈리아 스테이크
카파도키아에서 한국인 잘하는 터키 현지분이 추천해주신 음식점.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인데 추천할 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특히 이 터키인이 우리를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ㅜㅜ

▲ 쉬쉬 케밥
파묵칼레에서 야심한 밤에 즐겼던 케밥

▲ 터키 아침빵
정말 환상적인 빵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천둥번개가 쳐서ㅜㅜ


▲ 물고기 요리(Sea Bass랑 하나는..)
챠낙칼레의 한 레스토랑에서.
역시 삐끼님이 한국사람이라서 물 무한리필+할인 신공을 해주셔서 싼 값에 맛있게 먹었던 레스토랑.


▲ 한국-두바이간 기내식
에미레이트 항공은 3시간 30분 이상이면 기내식 메뉴가 두개이상 되더라구요.
가는 인원도 많고 해서 기내식 사진도 메뉴별로 찍으려고 각각 다른 기내식을 시켰습니다.
위의 사진은 소고기 구이구요 밑 사진은 아침에 주었던 녹차죽 입니다.


▲ 두바이-이스탄불간 기내식
역시 4시간 정도의 거리라서 메뉴가 두개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양고기 볶음이구요, 밑 사진은 치킨 오븐구이입니다.
참고로 맛은 양고기 볶음이 훨씬 낫습니다.

▲ 알수없는 죽
터키 그린투어라는 투어에서 제공한 풀코스 중 스프입니다.
말이 스프지 그냥 레몬 갈아넣은것 같은 맛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는데 그 한국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 샐러드
야채가 한국야채와 비교하면 비교적 씁니다.

▲ 소고기 그릇 구이
처음에 설명할때 Beef Clay 뭐 어쩌고 하시길래 항아리에 담겨져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접시채 구워서 가져나오는 것이더라구요.
저때 당시에는(여행 4일째) 입맛이고 뭐고 모두 살려고 먹었습니다.

▲ 쉬쉬 케밥
한국인을 사랑하신다는 주인아저씨가 해주신 쉬쉬케밥.
물론 돈은 받았지만 나중에 후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셨습니다.

▲ 무슨(..) 케밥
터키에서 먹었던 가장 매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평소 먹는 김치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안맵구요
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 하여 식당 아저씨께서 그냥 만들어주신 음식입니다.

▲ 믹스그릴 케밥
식당에 있는 모든 케밥을 조금씩 섞어서 담은 요리입니다.
허여멀건한게 닭이고 소와 양고기가 각각 있습니다.


▲ 무료로 제공해주신 오믈렛과 밥
터키에서 유일하게 먹었던 한국식 쌀로 만든 밥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아저씨가 오믈렛과 밥을 무료로 또 제공해주셨습니다.
참고로 무료로 주신거 빼고 계산한게 43리라였는데 이것도 깎아서 37리라에 해주셨다는 ㅜㅜ

▲ 닭가슴살 구이
이거 쫌 맛있습니다. 닭이라고 써있어서 거리낌 없이 먹었습니다.

▲ 미트볼 구이
주방장 아저씨가 강추해서 시킨 메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던 미트볼입니다. 다만 케찹이 너무 많았다는 점.

▲ 옥수수 스프
여기는 참고로 서민집이었습니다.
배고파서 기웃기웃 거리고 있는데 한국사람이냐고 물으셔서 그렇다 하니까
식당가격의 거의 1/4 정도만 내고 들어와서 먹고 가라고 했던 집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자식 하나가 살던 집인데 친절은 고마웠지만 맛이 ㅜㅜㅜ
웬만하면 다 먹으려고 했는데 차마 먹을 수 없었습니다.

▲ 미니피자
도저히 입맛이 안맞아서 시킨 피자...였으나 소금을 얼마나 넣었는지
피망에서도 소금맛이, 올리브에서도 소금맛이, 치즈크러스트에서도 소금맛이 났던 그 피자.

▲ 새우 그라탕
메뉴 발음을 그라탕처럼 하시는 것 같아서 졸지에 새우 그라탕으로 명명된 음식.
아직 정확한 음식명은 모르는데요 위의 피자시킨데서 시킨 음식이었습니다.
역시 미친듯이 짭니다.

▲ 물고기 구이
물고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이 집은 두번 찾아갔는데요(너무 맛있게해서;) 첫째날은 좀 싼거먹고, 둘째날은 비싼고기를 먹었습니다.
그 비싼고기가 요 고기입니다. 비싼값을 제대로 하더랍니다.

▲ 뒈눼르 케밥
원래 되뇌르 케밥입니다. 그냥 웃기려고 저렇게 썼구요.
한국을 매우매우 사랑하시던 청년이었습니다. 사진 부탁하니까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음식 만들던 도중에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길거리에서 먹는 케밥의 99% 가 저렇습니다.

▲ 홍합밥
터키의 대표적인 군것질 거리.
이스탄불에서 개당 1리라 달랬는데 지방도시에서는 5개에 1리라입니다.
이스탄불 물가 엄청 비쌉니다(아무래도..)
저 홍합안에는 볶음밥이 들어있습니다.

▲ 치킨 로스트
마지막날 이스탄불에서 공항가기 전에 먹은 맛있는 치킨!

▲ 소고기 믹스그릴
소의 각종 부위로 만든 꼬치와 소고기 스테이크등을 넣은 음식입니다.
터키에서 먹은 음식중에 가장 비싼음식이었습니다. 무려 저 한 그릇에 23리라.

▲ 스파게티
혹시 고기맛이 안맞을 것을 대비해 안전빵으로 시킨 스파게티

▲ 가지 스테이크 케밥
앞에 보이는 보라색같은게 가지입니다.
위의 두개를 먼저 시키고 맛있어서 시켰는데 이거 미친듯이 짭니다.

▲ 공항에서 때운 생과일 쥬스


▲ 이스탄불-두바이간 기내식
이스탄불에서 두바이로 갈때는 위의 두가지 메뉴가 나옵니다.
위의 것은 소고기, 밑의 것은 연어인데요 소고기는 한번쯤 먹으니까 생략하고
연어는 고기(생선)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비린내는 안나고 그냥 연어회 같은 느낌입니다.



▲ 두바이-한국간 기내식
맨 위는 닭죽이구요
중간은 호박치즈 라디올렛인가 하는건데 맛은 특이하게 토마토 맛이 나구요
마지막은 치킨 오믈렛입니다. 참고로 중동쌀(..)
▲ 파묵칼레에서 먹었던 케밥 만드는 동영상 :D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 1월 15일에 주문했는데 오늘 배송 받았네요. ㅋ
저녁시간이후라 부적절한타이밍임 2시간뒤가 적절했는데ㅠㅠ
그건그렇고터키가보고싶다유ㅠㅠㅠㅠ
나 왠지 이사진을 어디선가 본거같은느낌이들지 ㅠ
사진이 커서 그런지 강제 재부팅 두번이나 했네요...ㅋㅋ
잘 보고 갑니다 :)
터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음...
터키만 3주정도? ㅜㅜ
좋은 여행하셨나 봅니다.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견문을 넓히는것이 앞으로 살아가야할
인생에 큰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올비 여러분 걍!! 도전해 보세요.
마음으로나마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