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졷목과 그녀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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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이어집니다.
내가 정말 독재의 성공확률이 낮구나라고 느낀게
아마 이 시즌이었을것이다.
졷목팸을 피해 올라온 이들은 다를 줄 알았으나
더위가 한꺼풀 꺾이면서
점점 이곳도 미쳐돌아가기 시작했다.
어떤 남자가 어떤 여자에게 호감 표시를 했는데
여자분이 처음엔 엄청난 철벽을 치시다가
점점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것도 봤으며
( 이 이야기의 두번째 주인공이신 그 분은 아님)
나는 이 상황을 플래너에 두 사람의 진전 상태
관찰 일지를 쓰기도 했다. 재수가 끝나고 그 플래너를 보니
두 사람 사이는 눈에 띄게 좋아진것 같아 보였다.
뭐 갑자기 여자였을텐데 한쪽이 사라져버리면서
둘 사이는 끝이 났던걸로 기억하지만..
아무튼 야채처럼 공부하다보니 또 시간은 흘렀고
수능보다 더 먼저 치는 시험을 보러 4층 졷목패밀리의
80퍼센트 정도는 떠나가고 잠시 독서실에서
졷목팸은 힘을 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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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ㅠㅡㅠ
관찰일지ㅋㅋㅋㅋㅌㅋㅋ 현웃터짐 그걸 왜쓴거야ㅋㅋㅋㅌㅋㅋ
님 레어 순서가 ..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