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76053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1-29 23:35:52
조회수 506

깨진 이후 친구로 남은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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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인 기부는 사랑입니다.

2편에서 이어집니다.



약속한 지하철역에 먼저 도착한 찐따 재수생은


그냥 기다리며 서 있었고 그 아이는 1년 전 그때와 똑같이


내 뒤에서 내 두 어깨를 짚고 점프하며


ㅇㅇ이 누나왔다! 하며 미소지었다


그 모습에 나도 긴장이 풀려 옛날처럼 대하게 됐다


나 : 누나는 G-ralㅋㅋ 어디갈래?


걔 : ㅋㅋ ㅇㅇ이 술은 좀 마시나?


나 : 왜 술한번 먹게?


걔 : 술함 무야 안되겠나 누나 따라 와바라


이렇게 우린 둘이서 술 골목의 한 술집으로 가게 되었고


한병을 마시는 동안은 추억팔이, 같은반 친구팔이를


이 다음 병 부터는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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