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들으실 때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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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너무 답답해서 그러는데요..
제가 인강 들을 때, 이상한 병 같은게 있는데
1시간 짜리를 2시간 혹은 몇 일에 걸쳐서 듣는 병인데요
어떤 과목이든 상관 없이 그러구요
고쳐보려 했는데도 그 부분 반복해서 또듣고 또듣고 내가 다 이해 못했다 이런 생각에
선생님 토시 하나까지 깨알같이 모두 다 받아적고 또 돌리고 멈추고 이러니까
10분 남았는데 실제는 30분 걸리고 그러거든요.. 배속을 느리게하나 빠르게하나..
이거 어떻게 고쳐야하나요?ㅠㅠ 정말 괴롭네요........ㅠㅠㅠㅠㅠㅠㅠ
현장으로 강의 들으면 안그런데 인강 안들을 수도 없는데 유독...... 현명한 독동님들 의견 부탁드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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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이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심각해서요..
강박증;; 이거 정말 사람미치게하죠.. 갑자기 그러신건가여..?
아니요 작년부터? 그 제작년부터? 하.. 그랬던 것 같아요.. 현장강의를 들으면 바로바로 들을 수 있으니까, 그나마 나은데 인강은 정말 제 책 보면 깨알같이 모든게 다 적혀있고... 어떤 과목이던지요ㅠㅠ 빈구석이 없을 정도로 작은 글씨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조사까지 다 틀리지 않게.. 어제 너무 심각해서 시간재보니 1시간 지났는데 강의는 14분정도 지나있고.. 계속 반복해서 돌리고 보고 그러니까.....아ㅠㅠㅠㅠㅠㅠ 정말 어떻게하죠ㅠㅠㅠㅠ
받아 적는거만 멈추고,
이해 안되는거 돌려보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ㅠㅠㅠㅠㅠㅠ 이해가 아예 안되는게 아닌데 완벽하게 안됬다 생각해서 다시 돌려보고 그러니까 10분짜리가 30분이 지나있고 그러네요.. 받아적고 다시 돌려보고 다시 돌려보고.. 정신병인거같기도 하고ㅠㅠ ㅠㅠㅠㅠ
혹시 나중에 스스로 복습할때 이 부분 이해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그런 불안감이 조금 있으시지 않나요?
헐 맞아요 복습할 때 이부분 어떻게 설명했지 이러면서 제가 적은거 이외에 놓친게 있을까봐 불안하고......
다 받아적으려고 한다는게 그걸 의미하는 거니까요. 누구나 다 그런게 있습니다. 특히 자신없는 과목의 경우말이죠.
필기 다 하는게 안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자기 자신을 믿어보세요.
만약 뭔가 더 적지 않으면 불안할거같은 부분이 있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외운다고 생각하시고 그부분만 즉석에서 복습 여러번 해보세요.
네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만약 근데 저런부분이 너무 많으면, '부분만 복습한다고 하는데 바로그게 전체복습ㅡㅡ' 이런식으로 될수도 있으니까...
너무 많으면 이럴때는 그냥 넘어가시는게 낫습니다. 사실 필기를 아주 꼼꼼하게 하면 오히려 기억에 별로 도움 안됩니다.
복습할때 말 그대로 글씨만 보고 눈에 바르는 식으로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필기 적당히 하시고 나중에 복습할때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그부분이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선생님께 질문을 하든지 해서
메꾸는것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독동엔 괴수분들이 많으니 여기다 질문뿌리셔도 ㅋㅋ
헐 맞아요 ㅠㅠㅠ 눈에 바르는 식.. 허 휴 깨닫는게 많네요 친절하고 자세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강박증 맞아요..
저도 그런적있었거든요
근데 노력하셔야되요..
그건 과도한겁니다
아니 심해요
님이 이해력이 아주아주 떨어지지 않는이상
한두번보면 잘들었고 이해도 하셨을겁니다
물론 어려운개념은 아니겠죠
님이 노력해야되요
돌려보고 싶다고 해도 참으세요
그러면 점점 고쳐집니다
아 님도 그러셨나요? 저만큼 심했는지 아님 어떠셨는지.. 그럼 돌려보고 싶을때 참고 그런식으로 해서 고쳐지셨나요?
전 선생님말씀 잘못들었을까봐 막 진짜 심할땐 열번돌려보고 그랬어요...필기도 진짜 꼼꼼히하구
근데 너무 시간낭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과감히 안넘기는 습관을 들였어요
근데 님도 느끼겠지만
돌려보면 대부분 이해한내용 아니던가요??
전 그렇던데...거의 100% 제가 잘못들은게 없더라구요
과감히 안넘기는 습관...네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맞아요 저도 돌려보면 이해한내용인데도 계속 돌려보고.. 휴ㅠㅠ 감사합니다ㅠㅠ
헐 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
저도 그래요,, 복습할때 그 부분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셨던거 다 기억해야 한다고 거의 병적으로 생각하고,,.
헐 어떻게 하시나요.. 이게 몇년 되다 보니까 시간이 부족한데도 그러니까 인강 자체를 못듣겠고... 어찌해야하나요ㅠㅠ
죄송하지만 저도 지금 그상태에요 ㅠㅠ 해결방법을 잘 못찾았어요,... ㅠㅠ
같이 찾아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인강 들을때도 선생님 대사중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조사 같은 것도 못들으면 불안하지 않으셨나요?
저도 그런거 토씨 하나만 못들어도 불안해서 다시 돌려요 ..
헐 맞아요 진짜 왜이러나요 우리 ㅠㅠㅠㅠ 저만 이런게 아니었군요 ㅠㅠㅠ 그것때문에 인강 시작하기가.... 아... 님도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참고하셔서 같이 고쳐봐여ㅠㅠㅠㅠ
네 ㅠㅠ 전 솔직히 저만 그런줄알고 아무한테도 말 못했는데,,, 그래도 공감해줄 사람이 있다는게 조금 위로가 되네요 ㅠㅠ
저도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ㅠㅠ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봤어요ㅠㅠ.... 우리 같이 강박증 극복해봐요ㅠㅠ 힘내자구요ㅠㅠㅠㅠ
현강 들으실 때는 또 안 그런것까지 같네요 ㅠㅠ
저 방금 심우철선생님 인강 듣고 왔는데 엄청 오래걸렸어요.,,ㅠㅠ
혹시 복습하실 때 엄청 오래 걸리시지 않으신가요?
전 선생님이 그부분 설명할때 했던 대사 다 떠올려야 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엄청 오래걸려요 ㅠ
복습할때는 괜찮은데 저는.. 가끔 아 이부분에서 선생님이 뭘 어떻게 설명했더라 엄청 머리싸매고 고민해도 그전에 이미 엄청 돌려가며 인강으로 대사를 다 적어놨기 때문에... 자기 위안 하는거같아요 ㅠㅠㅠㅠ 눈물뿐 ㅠㅠ
ㅠㅠ 저도 위에 분들이 말씀해주신 방법들 다 써보려고 해요 ㅠㅠ
님도 이거 같이 해봐요 ㅠㅠ 우리 힘내자구요
ㅠㅠ 제 글로 인해 이걸 겪는 모든 분들이 감사하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다 고쳐지길... 님도 저도 모두 ㅠㅠ 화이팅 ㅠㅠ
제가 그 강박증때문에
작년 1년간 한석원알파테크닉(144강) 서브노트 'ㄱ'자세하게 만들고
1년 끝낸 미련한 놈입니다
고치시던가 그럴 자신 없으시면 인강 듣지 마세요 하루에 1개이상 ㄴ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치셨나요?ㅠㅠㅠ
성적이 올라가면 여유를 가지게 되고
'어느정도'자연스레 극복됩니다
여튼 인강 하루에 1개이상 보지 마세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144강.. ㅜㅜ
헐 ㅋㅋ 저도 그랬는데 그런 버릇 가지셨던 분들도 꽤 있으신가 보네요. 저도 중딩 때 박원희 양이 쓴 공부 9단 오기 10단 그 책 보면서 그 분이 자기가 수업 시간에 필기 다 받아적었다고 해서 그거 따라한다고 했다가 중딩 때 습관되서(중딩 땐 행운이었는지 그 방식으로 시험 점수가 굉장히 잘 나와버려서 그대로 믿음 ㅠㅠ) 고딩 때까지도 그랬어요. 그래갖구 결국엔 내신도 수능도 똥망ㅋ 저는 실제로 수업 들을 때까지도 그러는 버릇이 있었거든요 ㅠㅠㅠㅠㅠ 그런데 재수하면서 고쳤다는! 저도 제 스스로를 못 믿어가지고 "아 이거 나중에 되면 기억 못할 거야 적어야지 적어야지" 이러다 보니 수업 전체 다 받아적고 있고.. 그런 거 하나하나에 집착하다 보니 나중엔 수업 전체 흐름도 놓치더라구요. 그거 시간 낭비도 심하고 인강 들으면서도 스스로가 지치고.. 위에 어떤 분 말처럼 스스로를 믿어보세요. 전 재수 시작하면서부터 제 공부 방법중에서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바로 안 적는 거 시작했어요! 첨엔 기억 안 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수업을 집중해서 들으니 나중에 복습할 때도 알아서 연계되서 기억나더라구요! 스스로를 믿어보는 게 젤 중요해요!
헐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몇몇분들이 계시네요.. 전 저만 그런줄 알고ㅠㅠ;;; 몇년을 괴로워했는데ㅠㅠ.. 아 제 자신을 믿는거... 어렵지만.. 이제부터 정말 시간이 없으니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