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설경포카 [768380] · MS 2017 · 쪽지

2018-01-10 14:59:58
조회수 2,890

요즘 치대가 좀 나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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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치대 사이 차이가 3년 전보다 좀 좁혀지는 추세 같은데 그 까닭을 나열해보면



1. 2년전에 의협 vs 치협 대법판결에서 치협의 승리로

안면보톡스,레이저, 프락셀, 등등 모두 치과에서도 사용 가능


2. 치협에서 보건소장, 요양병원일부쪽 길 뚫음


3. 아주 미미하지만 정원외 의대랑 형평성 맞추면서 정원 25명 정도 줄어듦..

(물론 포화를 막기에는 아직 더 줄어야 하지만..ㅠ)


4. 보험화 확대로 치대쪽은 수입이 오히려 증가함

(의대쪽은 수입이 감소함)


수입 = 환자수X가격 인데 가격은 0.8정도로 내렸는데 그 중 절반은 국가에서 내줌

그러니 환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0.4배 되서 환자는 거의 2~3배 증가함.

결국 치과의사 수입은 일부 치료 등에서 0.8 X 2~3 = 1.6~2.4 배 정도 됨.


의대는 비싸던 싸던 어차피 치료 받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 내려도 환자 수 별로 증가 안함.



아 그렇다고 치대가 의대보다 좋다는건 아님;

의대랑 치대의 격차가 3년 전 만큼은 크지는 않다는거랑 치과계 상황도 3~4년 전보단 좀 나아졌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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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북머의 · 496254 · 18/01/10 15:13 · MS 2014

    흠터레스팅하군여

  • 치치로치 · 791653 · 18/01/10 15:21 · MS 2017

    치까들 일루와!!
  • 뭐라하는거임 · 684443 · 18/01/10 15:39 · MS 2016

    1,2,3은 효과 미미한 이야기고
    실지적으론 4가 가장 크죠

  • 의치설경포카 · 768380 · 18/01/10 16:25 · MS 2017

    근데 줄어든 수가 적어서 그렇지 좋기는 3번이 제일 좋은거임.
    왜냐하면 모든 문제의 근원을 바로 치는거라서 ㅇㅇ

  • Gustav Klimt · 789836 · 18/01/10 16:54 · MS 2017

    보험화가 ㄹㅇ임 저게 의/치한 이 반응이 정반대

  • 페이커광팬 · 782799 · 18/01/10 18:12 · MS 2017

    지금 입학하는 친구들이 로컬에 나갈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 아닐까요 ㅎㅎ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됩니다.

  • 브레인스톰 · 701054 · 18/01/11 01:28 · MS 2016

    이 분은 치대 관련글만 올라오면 꼭 나타나셔서 치대 홍보에 열올리시는데 그 성의가 대단하시네요. 치대 홍보 대변인하셔도 되겠네요. 워낙 홍보를 잘하셔서 아마 이 분때문에 올해는 의대안가고 치대가는 분도 꽤 될 실 듯. 이 분 아이디로 댓글검색하니 치대관련글들에 정말 엄청난 댓글 다셨네요.(이 분말고도 몇분의 아이디가 치대 홍보 댓글을 줄기차게 담). 예전에 의대도 그런분들 계셨는데 요즘은 거의 안보이는데 치대는 올해 특히 심해진 것 같음. 그런데 10년후 15년후를 보면 어떤 상황이 올지..누구보다 더 잘 아실것 같은데... 아무튼 치과의사 과포화와 환자급감에 따라 일반 경력직 샐러리맨보다 급여가 낮은 일본의 치과의사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치과의사 분들은 적극 노력해야 할 듯..어느 옯분이 올려주신 글 ( http://shg1996.blog.me/220626794235) 보시고 현재 일본 치과의사의 실태를 알면 크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임 (다만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치과인력 관리가 더 잘된 상태여서 일본처럼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큰 흐름은 비슷할 듯.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도 전망이 좋은 것은 아님. 다만 치과의사보다 그 나빠지는 시기가 좀 늦어질 것 같다는 정도라고 봄 )

  • 뭐라하는거임 · 684443 · 18/01/11 15:44 · MS 2016

    의대정원 대비 치대 정원은 일본은 50% 수준이고, 한국은 25% 약간 안됩니다.

    일본과 한국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이유는, 치과가 아무리 많이 생겨도 줄 도산하는 임계점에 도달하지 못해서입니다. 그게 무엇을 뜻하는 지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치대에서 의대로 넘어가는 당신의 선택이 맞을려면, 치과가 꼭 망해야 하나요? 치과 사정이 불안정한건 맞고요. 당신 선택을 지지하지만, 확증 편향식 몰아가기도 자제해야한다고 봅니다.

    알파고 나와서 의사 망했다는 글만큼이나 가슴에 와닿지가 않네요

  • 고3(19남) · 574775 · 18/01/11 17:36 · MS 2015

    브레인스톰님은 근거도 없이 오직 자신의 뇌피셜로 '일본을 따라 갈 것이다'라는 주장만 하고 계시네요. 우리나라의 의대 치대 학제와 상당히 유사한 미국에서는 치과의사가 2017년 기준 유망한 직업 1위에 꼽히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는 쏙 빼고 극단적인 일본 이야기만 하시네요. 의대야 말로 대부분이 거쳐가는 전문의과정까지 포함하면 무려 15년 후에 나올텐데, 고대, 카대, 이대 등에서 신생치대 생기는 걸 막은 치대와 달리
    80년대 이후 90년대 말까지 신생의대가 우후죽순처럼 생긴 의대야 말로 지금보다 전망이 빨리 나빠지지 않을지 걱정되는데요. 신생의대 졸업생들이 로컬에서 활동할 시기가 곧 올텐데요.

  • 휴메트로 · 394674 · 18/01/14 00:08 · MS 2011

    치뽕

  • 의치설경포카 · 768380 · 18/01/14 02:13 · MS 2017

    님이 치훌 아니고? 내가 쓴거 다 펙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