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가장 조옷같았던 때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797496
난 다 조졌는데 졸라 친한 친구는 좋은 대학 붙었음
만나서 웃으면서 축하해줌
근데 축하해주는데 내가 진심으로 축하하는게 아니구나 느꼈음
내 신세 때문에 좃같은 기분+난 부랄친구도 진심으로 축하못해주는 존나 옹졸한 새끼구나 하는 자괴감 ㅆㅅㅌㅊ
오래전 일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초기화 고고혓
-
[속보] "파키스탄, 인도 상대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 2
[속보] "파키스탄, 인도 상대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
-
그렇다네요...
-
그래야 그과목 재미가 붙음 국어가 그런케이스
-
덕코가 얼면 1
언덕
-
그냥 당사자한테 가서 얘기하지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까고 한번이라도 선동질...
-
이거 해설은 없고 답만 있는데 감안하고 푸시는건가요? 모르는거 나오면...
-
같이 요루시카콘 가고싶군아.
-
f(3)=5라는 사실이 아마 이 문제의 실전 개념이자 교훈이고 그 이후에 적분계산이...
-
심지어 박사도 아니고 박사 수료인데? 설컴이면 수능 공부야 잘했겠지만은.. 애들한테...
-
당장 9월 해강틀면 그분이랑 똑같이 푸는 풀이 나오는데 저게 마치 자기가 발명한...
-
그저께 나왔어요(시즌제로부터 있었음)
-
뭐가 더 낫나요 고3모고 3등급 기준이오
-
재종 과잠 질문 2
제가 편입으로 들어가는데 1학기 휴학은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일주일에 두번은 학교를...
-
결국 깨졋군
-
와........
-
어떻게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냐… 오늘도 숭배합니다 goat
-
소설같은 0
이야기일거야
-
?
-
사지말라는건가
-
새끼 잘생겼네ㅋㅋ
-
원래 8시 반까지 가야하는데 지금 일어나 버렸고 ㅋㅋㅋㅋ 근데 집에서도 요즘 공부...
-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게 맞긴함 ㅇㅇ
-
생명 0
홍준용쌤의 극찬을 받아서 행복하구만 생명 공부 더 해서 혼내준다
-
종강하면 0
LA로 떠야겟군
-
**)반론이 아니라 변호라는점 알리고 시작합니다 현역이다보니 친구들을 보고...
-
기숙학원에 곧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일주일 안에 나가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다들...
-
수능 한달전에 ㅡ강의 모르는 것만 들으려 하는데 빠답 주실 수 있나요? ㅡ아니 수능...
-
오전 과외 특 0
나가기 전까짘 죽고 시픈데 나오면 잠 깨고 상쾌해서 기분 조아짐
-
크크크
-
거머쥐고 싶구나
-
이번 5모 수능이었으면 깡표 429로 대학 어디까지 될거같음?? 커하 찍고나니까 궁금해짐
-
으앙
-
캠퍼스 6개월 플래너 기준으로 오늘 시작하면 마지막장이 수능 당일입니다.
-
저렇게 그냥 좆대로 자르는게 법적으로 당장 걸리는게 없음?? 이해가 안되네
-
정석민 비독원 들을만함?
-
사탐런 하고 싶다
-
지금은 남들이 어떻게 푸는게 유행인지 알아야해서 더 보는듯 수학은 근데 시중이나...
-
과외시작 0
ㄷㄱㅈ
-
27 입학전형계획보면 의예과를 121명 뽑는다고 되어있더라고요
-
잇올 지각 1
잇올 지각해도 무조건 문자 남겨야 하나요?
-
토요일 의무 잇올 10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지 크아ㅏㅏㅏㅏㅏㄱ 공부하고 오겠음
-
고1 3모때 0
61113이었음
-
좋은 아침입니다 5
메인 또 왜저럼 아직도 안끝났나..
-
근데미친새기가공부를수능3일전에시잣함
요거 ㄹㅇ 그리고 나랑 같은 점수 받은 대부분의 애들보다 난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했는데 결국엔 같은 취급받는다는 거?
작성자님 글도 너무 공감가고 이 분 댓글도 너무 공감가는데 전 반대 쪽의 입장에서 너무 가슴 아프네요... ㅠ 저도 정말 0.01%급은 아니지만 특히 오르비에선 흔해 보이는 상위권이지만 나름 학교에서 톱이였고 많은 견제를 받았거든요.특히 여자애들한테(성별 비하가 아니라 저희 학교 케이스는 그래요). 부끄럽지만 저는 의지가 정말 나약해서 꿈도 목표도 없었고 수능 일주일 전에도 학교에서 롤을 했어요.. 이러면서도 결과가 나오니까 뒷소리도 많이 들리고 원망도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평소 친했던 친구들 중에서도 조금 멀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친구들이 생기고.. 감정이 되게 복잡해지네요 ㅠㅠ 저는 나름 겸손하게 보일려고 노력하고 문제를 물어볼 때도 최대한 친절하게 제 시간 신경 안 쓰고 답해줘서 상처받은 점도 있지만 이해는 너무 가슴 저리게 가네요
저는 저보다 정시훨씬못본애가 논술로 좋은학교붙었을때가 ㅈ같..
근데 그건 옹졸한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인것 같은데
물론 그게 티나면 좀 그렇겠지만
지금도 그래서 더우울함
근데 솔직히 어느 누가 그상황에서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까요.... 자신의 상황이 만족스러울 때 남의 상황도 보이는거죠
친구 빅5
나 건동홍~국숭세단일때
대학갔을때는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점점 격차가 나니까 그게 안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