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더 이상 공부하지 마라(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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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제) 책을 거의 다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드백을 받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2. 집필 목적은 비문학 공부가 우리 소중한 학생들 시간 낭비, 돈낭비라 생각해서입니다. 비문학 시간 들여 공부해도 웬만한 학생들은 시간에 비례해서 성적 오르지 않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 학생들이 능력이 부족해서요? 아닙니다. 수능 문제 자체가 비생산적이기 때문입니다. 애석하게도 수능 문제는 사고력 증진이나 독해력 향상에 근본적인 도움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수능 문제를 검정고시 국어 문제와 수능 국어 문제의 중간 정도로 난이도를 설정한 후, 영어처럼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간 결론: 수능 비문학 공부는 최소화(평가원 기출 문제 분석)하고 남는 시간은 다른 과목 공부하세요. 단, 기출 문제 공부할 때는 반드시 혼자서, 먼저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한 지문당 1시간씩 쓰셔도 됩니다--풀어보셔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3. 수능 문제는 크게 유형과 유형으로 나뉩니다. 유형은 7개년 평가원 기출과 2011 수능까지 딱 두 문제--2012년 9월 20번, 2011 수능 19번--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적 독해는 거의 다 모자이크 퍼즐 맞추기? 숨은그림 찾기?로 해결이 됩니다. 추론적 독해는 약간의 머리를 쓰는 정도?
즉, 문제를 푸는 데 기본적인 이해력, 어휘력만 있으면 되지, 배경지식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배경지식이요? 있으면 좋지요. 그런데 수능 를 위한 배경지식 쌓기에는 반대합니다. 물론 수능 출제 영역 중 인문/사회/예술/과학 일부에서는 배경지식이 있으면 속독도 되고 문제도 쉬이 풀릴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의 경우 이 지식이 논(구)술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다만 를 위한 배경지식 쌓기는 효율적이지도 않을뿐더러 본말이 전도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차라리 책을 읽으세요;;
4. 이 책의 내용은 올해(2018) 평가원 기출(6, 9, 수능)부터 2012까지, 그리고 2011~2007까지는 수능 기출만을 다룹니다. 이 책의 구조는 [무엇을?/ 어떻게?/ 단락별 핵심내용/ 문제풀이]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 이하, 책의 머릿말에 해당하는 부분 발췌하여 올립니다. 피드백 주시는 분들 중 실제 도움이 된 분들께는 출간 이후 (물론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책을 사례로 드리려고 합니다. 본문의 기출풀이를 샘플로 올려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 수렴 후 결정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제목: 비문학, 더 이상 공부하지 마라
배경지식이 필요 없는 분석적·구조적 읽기 혁명
진짜가 나타났다~
point: | 1. 비문학은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 안 올라~ |
2. 배경지식 없어도, 제시문 안에서 다 풀려 | |
3. 비문학 최초의 귀납적 개념서 | |
4. 선생님들이 보는 책 | |
5. 평가원의 문항 설계에 대한 통렬한 분석 | |
6. 출제원리를 관통하는 해설 | |
7. 온라인 오답 클리닉 연계 | |
8. 63일 만에 완성하는 비문학(하루에 한 지문 기준) | |
9. 이 책만 공부하면 끝! |
본문에서~
√ 물론 배경지식이 많으면 그만큼 문제 푸는 데 유리한 건 사실이야. 문제 푸는 속도도 빠를테고, 논술이나 면접에도 도움 많이 되고. 다만 배경지식을 독서를 통하지 않고, 수능 국어 비문학 --특히 평가원 기출 외 문제들--를 통해서 쌓는 것은 반대야. 논란의 여지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론 바람직하지도 않고, 효율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하거든. 영역별로 정리된 지문들을 많이 읽고, 분석해 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 그런데 “문제를 위한 문제 풀이”에 시간을 쓰지는 말라는 얘기지.
√ 과탐에서 생명과학 2를 선택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 지문이 쉽겠지.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배경지식 없는 일반적인 학생이 이 문제를 풀 수 없을까? 지금까지 쌤이 배경지식에 기대어서 문제를 푼 게 하나라도 있니? 의 문제라기보다 차라리 의 문제 아닐까?
√이 보기는 문제가 좀 있어. 먼저 평가원 설명을 보자. “㉡이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맞으나, 마지막 단락에 보면 이러한 유형의 미학이 완전히 주류로 확립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평가원 측은 으로 해석받기를 원했던 거 같아. 그렇게 되면 평가원 설명이 맞지. 하지만 ‘자율적 예술의 탄생을 주도적으로 이끈, 이론’으로 해석하면 문제는 달라져. 즉 ‘주류 이론은 아니지만 자율적 예술의 탄생은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얼마든지 해석할 수 있지.
각주에서
√비문학은 설명문이 주로 출제돼. 출제 현실상 그런 거 같은데, 개인 의견으로는 논증 구조가 선명한 논술문이 출제되면 좋겠어. 7개년 평가원 기출 중 단 한편--2016수능(17~20)--이 논술문으로 출제된 적이 있어. 그래도 이 제시문은 논증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기에 좋은 제재를 골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고 싶네.
√비판적 독해: 텍스트 자체에 대한, 텍스트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요구하는 것을 라고 정의해 둘께. ‘약한’이라고 붙여둔 이유는 텍스트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요구하는 정도가 너무 약해서 붙인 건데, 본질적 의미에 부합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다운 문제는 7개년 평가원 기출과 2011 수능까지 딱 두 문제--2012년 9월 20번, 2011 수능 19번--를 보았음.
먼저 문제를 직접 풀어봐야 해. 시간은 얼마든지 써도 좋아. 평소 연습할 땐 충분히 고민해 보는 게 좋다. 그래야 분석적 사고력이 늘어.
제시문을 읽기 전에 이걸 명심하도록 해. 한번 읽고 끝낸다고 생각하고 처음 읽을 때 신경 써서 지문을 구조화 하도록 해. 어떻게 하는지는 쌤이 하나하나 풀면서 알려줄께. 여러 번 읽는 것만큼 시험에서 비효율적인 게 없어.
제시문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무엇(대부분 설명문이므로 “피설명항”)에 대한 글인지 파악해야겠지. 그 다음 단락별로 키워드 찾아 네모 치고, 준키워드 찾아서 동그라미 치고, 의미 있는 접속사 등에 세모 치고, 의미 있는 곳 앞에 슬래시도 끊어 치고, 중요 부분에 언더라인도 해가면서 말이야. 그러면서 단락별 관계 등 전체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게 좋아.
그리고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세부적인 기술적 내용들은 자세히 살펴볼 필요 없어. 그런 건 자세히 읽는다고 해서 이해가 새로 되거나 그러지도 않을뿐더러 만약 출제가 그 부분에서 나오면 어차피 문제를 풀면서 찾아보게 되어 있으니깐 부담 가지지 말고 과감하게 돼지꼬리로 날려~
올해 수능도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비문학(독서)이 가장 어려웠다지? 지문도 길어지고, 영역도 통합되는 추세이고. 영어마저 절대평가 되면서 이 경향은 당분간 유지될 거 같아.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국어 과목이야말로 대표적으로 절대평가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궁극에는 아예 ‘에세이’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어. 특히 비문학(독서)에 문제의식이 많아. 사고력 증진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 변별력을 위한 필요 이상의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거든.그래서 국어는 난이도를 현행 검정고시 국어와 수능 국어 사이의 중간 정도로 맞추는 게 좋다고 봐. 고졸 정도 능력을 검증하는 정도로 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수행능력은 대학 자율에 맡겨야지.
독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와 , 그리고 . 독해의 王은 ‘일부’ 논술 시험에서 물어보는 이지. 텍스트(제시문) 자체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요구하는 유형인데, 사고력을 측정한다는 수능 국어 독서에서 비판적 독해는 끽해야 “내용 전개 방식 파악”으로밖에 안 물어봐. 앞으로 7개년 기출을 풀어줄껀데 딱 1문제가 제대로 된 문제더라고. 나머지 대부분의 문제는 사실적 독해 또는 추론적 독해 유형 문제들인데, 이런 문제들은 앞으로 보면 알게 되고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겠지만, 깊은 사고력(또는 배경지식)을 요구하지 않고 로 해결할 수 있어!!! ㄹㅇ~
앞으로 수능 기출 문제들을 풀면서 이걸 증명할 거야. 여기서 동원되는 주 프레임은 ‘과학적·구조적 분석’이야. 비문학은 라는 프레임으로 특별한 배경지식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 이 기술만 익히면 (개인적 편차는 있겠지만) 단언컨대 비문학 공부는 끝난다고 봐. 비문학 공부할 시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든가 혹은 차라리 책을 읽는 게 낫다는 소리지. 비문학 붙잡고 있어봐야, 공부 시간 투자해 봐야, 투자 대비 효율 기대 안 하는 게 낫다. (점수 안 올라!!) 독해력은 그렇게 해서 느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늘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 건 수능 문제 자체가 비생산적이기 때문에 인생 낭비라고 보거든, 쌤은. 이 점에 대해서라면 언제든 누구와든 논쟁을 환영해.
다음은 수능 포함 평가원 기출을 주제별로 정리한 거야. 2013 이하에서는 주제별 분류에서 영역이 출제되었는데 그건 뺐어.
(표 생략)
(1) 2017학년도부터 지문이 길어지고 세트 개수가 3개로 줄었지?
(2) 2017년 6월과 2018년 6월, 9월은 영역 통합 제시문이 출제되었지? 그런데 실제 수능에서는 출제 안됐지? 취지는 좋은데 실제로 출제하기가 힘이 든다고 보면 된다.
(3) 2017 수능은 인문/사회/과학, 2018 수능은 인문/사회/기술 조합으로 출제됐지? 최소한 내년에는 에서 지문이 출제되진 않을 거 같아. 그리고 2년 연속 영역에서 출제가 안 됐네? 은 상수라고 보고, 그렇다면 내년 시험에서 출제가 유력한 영역은 인문/예술/과학이 될 것이라고 상식적으로 추론해 볼 수 있겠지? 그리고 2017 9월은 과 이 동시에 출제되었는데, 실제 수능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출제 태도라고 봐.
(4) 2016 수능만 영역에서 두 세트나 출제됐어. 이건 바람직한 출제 태도는 아니라고 봐. 그리고 모의 수능에서는 2016 6월 영역에서 두 세트가 출제되었고. 이외 전(全) 연도에서 주제는 인문/사회/예술/과학/기술 전영역에 걸쳐서 골고루 출제되었어.
(5) 2016~2014까지는 네 세트가 출제되었지? 2013~2007까지는 다섯 세트가 출제되었어. 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독서’(비문학)에서 여섯 세트가 출제된 셈이지.
(6) 선행지식 즉 배경지식이 필요한, 준비하고 알아두면 쉽게 풀리는 영역은 인문/사회/예술이야. 과학/기술은 최근 기출 동향을 보면 굳이 준비를 안 해도 좋을 듯 해. 물론 에서는 배경지식이 있으면 쉽게 풀리는 주제들이 있기는 있지만 말이야. 인문/사회/예술 관련 선행지식 즉 배경지식 관련해서는 따로 혹은 추가로 집필을 할 생각이야.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었으면 해.
자, 이제 본론으로 가볼까?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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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터 (6)이 책까지 내서 해야 할만큼 특별한 얘기인가요? 너무 당연한 얘기 하닌가요? 기출 분석할 생각이 있는 학생 입장이라면?
거기다가 비문학이 독해력 향상에 전혀 상관 없다는 것도 동의 못하겠고
(EET지문과 거의 똑같은 출제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OECD PISA 읽기능력 등급에도 반영되는 지문들이 독해력 향상에 의미가 없다? 완전 근거없는 뇌피셜로 들리구요. EET지문과 수능 비문학은 출제 위원장도 많이 겹쳤었고)
전혀 상관없다고손 치더라도 독해력과 관계 없으면 공부를 최소화해야함? 국어 고득점에 가장 키를 쥐고있는게 비문학인데 그거 공부시간 줄이라고 하면 참 다들 잘 따라오겠네요
1. (1)부터 (6)은 출제 주제 일람 표에 대한 코멘트에 불과합니다. 그걸 뺄 걸 그랬나요?
2. "전혀 상관없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허수아비 공격'을 하시네요. 혹시 비문학 관련 이해관계 당사자이신가요?
3. 마지막 지적은 안그래도 감안하고 있어서, 최소한의 배경지식을 정리해서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문제의식이 있어 관련하여 따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수능 문제는 사고력 증진이나 독해력 향상에 근본적인 도움이 안 됩니다."
여기 대체 어떤 근거가 있는지요
EET 지문으로 자꾸 예를 들게 되는데 PISA 공인 등급 체계에서 명백히 6단계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해력 문제들이 독해력 향상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
독해를 하고, 문제를 풀고, 그리고 이해하면 '독해력'은 향상되겠지요. 그러나 인 독해력 향상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독해력 기르기 위한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평가원 기출 문제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해력을 기르기 위한 문제풀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본말이 전도된 것이지요.
그러니까 그냥 완전 혼자만의 생각인거잖아요. '독해력'과 인 독해력의 차이조차 제대로 설명을 안하고있는데다가
근거라고 할만한게 전혀 없잖아요 지금
저에게 반대편 근거로 제시할게 있다면 저는 OECD 읽기등급 인증을 받았고 매우 많은 교육설계자들이 설계한 수능이라는 시험의 정교함, EET 문항들과의 유사성, 그리고 비문학 공부를 통해 수능국어 만점을 만든 제 경험까지
반박할거리가 차고 넘치거든요
1. 먼저 과 의 차이를 물어보셨어야죠.
2. 토론을 많이 안해보신 듯 합니다.
3. 제가 기출풀이 샘플을 오픈한다면, 특히 평가원의 문항 설계에 대한 비판적 코멘트를 오픈한다면, 그때 구체적으로 논의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토론을 많이 안해보신 듯 합니다라니 참 우습네요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운운하길래 아 정상적으로 말 주고받을 수는 있는 사람인가 했더니
자기가 의견을 개진하고, 어떤 개념을 자의적으로 만들어서 설명하고자 할때는 그 설명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의적 개념에 대한 설명을 하고 들어가는게 당연한겁니다.
남 얘기는 들으려고도 안하면서 남 수학등급으로 물타기하려는 더러운 짓 하고 있으면서 무슨 토론운운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운운 ㅋㅋ
님이 자의적으로 만들어낸 이라는 개념속에서는 허수아비 공격은 오류지만 남의 수학실력같은걸로 비꼬는건 가능한가봅니다?
더이상 긴말하는건 뭐 의미 없을것 같고 당연한 말과 근거없는 뇌피셜만 잔뜩 찍어다붙인 스노비즘 냄새 풀풀 풍기는 책은 당연히 어느 출판사에서도 받아주기 힘들꺼다라는 말씀만 드리고 가네요^^
팩폭을그냥 후두두두둑
와...말빨 오진다 ㅅㅂ 리스펙
본문 안읽었지만 님말빨ㄷㄷ팔로우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글쓴이님이 완패네요. 그냥 이리저리 회피하는걸로만 보이고,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댓글의 반박에 재반박을 하긴 커녕 토론을 많이 안해보신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뭐하자는겁니까
비문학 공부는 단순 ‘문제풀이’가 메인이 아니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저 9월에 비문학 6개씩 틀리며 4등급이었는데 기출비문학 들이파니까 비문학 다맞고 수능1찍었는데...오히려 비문학은 연습하는만큼 나오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요즘 비문학은 옛날보다 독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9월에 4등급이었는데 수능에서 1등급 찍으셨다면, 그 짧은 시간에 그 정도 성과를 올린 것은 제 지론을 강화해주는 사례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9월끝나고 국어만90%비율로 공부했거든요. 국어인강을 안들으니 방법론?그런것도 없었고...그래서 수능끝나고 아 국어는 그냥 시간많이 투자해서 최대한 많은 글을 읽으면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비문학 한정)
님이 투자한 시간만큼은 다른 학생들도 비문학에 투자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수학 등급도 잘 나오셨죠?^^
덧: 아, 인강 안들으셨다니, 혹시 공부하신 교재 여쭤봐도 될까요? 혹은 평가원 설명만으로도 독학에 충분하셨나요?
다른분들은 저같이 벼락치기가 아니라 일찍부터 시간투자하시면 되죠 그런데 수학등급은 왜 물어보시는지 ㄷㄷ
'예외적 사례'라 판단되서 여쭤본 겁니다. 수학적 사고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비문학 점수가 잘 나오거든요.
이건 하등 관계없는 수학으로 물타기하면서 비꼬는건가요?
글에 피드백해달라는 글에 댓글 달아주는 사람들한테 지금 뭐하자는건지
저같은 경우는 마더텅 양치기 했고 ebs실모 사다가 봤습니다 ㅇㅇ 근데 마더텅도 그렇게 좋지는 않아 교재를 집필하신다면 비문학 해설부분을 깊게 쓰시면 차별화가 될 것 같아요 마더텅할때 약간 이해가 안되서 시간쓰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네.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9월엔 꽤 잘봤는데 (백분위98) 확실히 국어영어에 투자하다보니 수능때 떨어지긴 했습니다(88백분위)
아이고 저런... 과목별 시간 배분에 실패하신 듯 합니다. 안타깝네요ㅠㅠ
β Cygni Albireo/ 답변 제한이 있어 따로 독립된 댓글을 남깁니다. 출간되면, 책을 한권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읽고 후기를 남겨주실 수 있나요? 후기까진 아니어도 한번 읽고 검토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맙겠습니다만..
저는 매일 국어 공부하는 셈 치고 신문 읽어서 평가원 모평 고정1 받고 수능때 국어 만점 받았어염!!
신문 읽기 좋습니다~^^ 수능 국어 공부하신 내용 여쭤봐도 될까요? 간략하게라도요~
비문학은 bs나 ss이런거 하나도 안풀었고요 기출 분석이랑 리트 지문 몇개씩 틈틈이 문제풀이 감 유지용으로 건드렀네요 문제가 너무 괴랄맞은게 많긴 해서 적당히 읽고 풀고 사실 매일 비문학 공부하는 시간보다 신문 보는 시간이 더 많았어요! 다만 배경지식 유리한 건 부정하기 힘든 경우도 있는게 제가 신문 경제면도 많이 봐서 올해 수능 경제 지문을 6문제를 8분 안에 다 잡았어요...경제학자 병 보자마자 바로 답이 나오는...
문학은 학원에서 연계작품 정리해주고 자료 나눠준거 봤어요
다만 결국 수능에서 무슨 주제가 나올진 모르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쌓아서 이득보려고 하기보다는 본인 역량을 키우는 게 맞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이고 긴 글 감사합니다~^^ 사회 영역 중에서는 [경제]가 특히 배경지식이 중요하긴 하죠ㅎㅎ 비문학 기출 분석은 평가원 설명으로만 해결하신 건 아니죠? 보신 교재는요?
마더텅 독서 인가?? 그거 해설 한번 보고 그 이후에는 혼자 지문만 분석 해봤습니다. 해설 자꾸 의존하다 혼자 해결하는 능력 떨어질까봐요ㅠㅠ
아~ 님의 공부법, 다른 학생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정확한, 본질을 꿰뚫은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수쳐 드립니다~
이 책은 오르비에서 출판되나요?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이상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책이 출간되면 한권씩 드리고 싶습니다. 따로 쪽지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작성자님 책이 노력은 많이하는 데 점수가 안나오는 많은 학생들에게 읽혀서 돌파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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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이 없어서 아쉽네요. 참 많이요ㅎㅎㅎ 이러다가 찾아버렸습니다~~~올해 반수결심한 현역 이거보고 수능 비문학 기출문제집 몽땅 다 폐지 주우러오신 할머니에게 나눠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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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책을 꼭 드려야겠다는 압박이...ㄷㄷㄷ이 책은 제목이 반어법인가요? 아니면 제대로 된 공부를 하란 말인가요? 구체적인 방법이 들어가 잇는 책인가요?
네. 비문학 선생이 비문학 공부하지 말라니 반어법 맞습니다 맞고요~;
평가원 출제 태도에 대한 비판 외 비문학 관련 쓸데 없는 공부를, 학생들에게 많이 시킨다는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을 짜야 하거든요.
그러니 기왕에 그 아까운 시간에 공부할 거, 감히 말씀드리자면 제 책으로 최소한, 그러나
수능 대비에는 충분한, 제대로 된 공부하시고, 다른 과목 공부하시라는 게 제 진심입니다.
또 구체적인 방법론이래봐야 글쎄요, 혼자서 먼저 기출문제 풀면서 혼자서 해결 못한 부분만 제가 도와드리는 것인데요, 책을 읽다 보시면, 강의체+구어체이기 때문에 쉽게 읽으시다보면 저절로 논리적 사고력, 분석적 사고력을 트레이닝할 수 있게끔 구성 및 설명을 해놓았습니다만..
선생님 생각엔,
항상 수능은 3등급이고 어려운 비문학을 만나기만하면 이해를 거의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수험생이 이 책을 통해 고득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정확히 그렇습니다. 주 타겟은 3등급 이상인 수험생들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욕심이 있다면 수포자가 아니면 더 좋겠구요;;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쳐서 저와 같은 수험생을 고득점으로 올치신 경우가 많나요? 몇퍼센트위 확률로 성공하셨나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면 과장광고가 될 터이니, '영업비밀'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흥미로운 책들이 많이나오네요. 저도 출간되면 한번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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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이 되셨다면 ㅈㅅ~;오 저도 책좀 보내주실수있나요 ㅜㅜ 국어 비문학때문에 재수...
비문학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요?
저 꿈이
국어 강사인데 수능 준비하면서도 저만의 국어 강의노트 만들어서 하고 잇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항목 잇는데 대화해보고 싶어요 ㅎㅎ
대화,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지구과학충분님/ 제가 쪽지보내기가 3일 뒤부터 가능합니다;;
니 알겠습니다 그때 쪽지 보내주세요
혹시 죄송하지만 저도 책 보내주실수 있나요?ㅠㅠ 지금 5번째 수능인데 절실하네요
아이고 저런..ㅠ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혹시, 님께서 그간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오셨는지 짧게라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여기서 간단하게라도 컨설팅을 해드릴 수도 있겠구요.
쪽지로 보내 드릴게요
나중에 답변 가능 하실때 답변해주세요
국어 때문에 삼반수할 것 같은데 책 나오면 보고 싶네요
삼반수ㅠㅠ 일단 감사드리구요, 위로가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비문학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간략하게라도 말씀해 주시면 나중에 책 보내드리겠습니다;;
9월 1등급 >수능 4등급 나왔습니다. 9월이 쉽기는 했지만 너무 쓰리네요.
평소에 비문학 공부할 때는 거의 기출만 본 것 같네요.
(1)첫 문단을 천천히 읽으면서 글의 방향성을 파악하려고 했고 (2)글을 다 읽고 (3)문제 푼 후에 (4)구조도 그리고 (5)채점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런ㅠㅠ 안타깝네요;; 교재는 어떤 책으로 공부하셨나요? 기출은 평가원 기출만 푸셨나요? 몇 년 치를 푸셨는지, 그리고 문제 푼 후 구조도를 그리셨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마더텅, 미래로 풀다가 2017학년도 6월 평가원~2018학년도 9월 평가원 15지문을 반복했습니다
문제 풀고 나서 글의 구조도를 그렸다는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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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반복을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이 출간되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딴식으로 댓글달면서 책팔리기를 바라는건가? 홍보하는거맞음?
책팔리기를 바라거나 홍보하면 안 되나요???
사람들이 갖는 의문?같은걸 적극적으로 설명하려고하는게 아니라 키배를 하시니깐 그렇죠^^
그냥 본인의 '의문'을 말씀해 보세요. 답해 드릴께요^^
제가 구지 말하지않아도 윗댓글에 충분히 있는거같은데요?
굳이
문학이 고질인 학생은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배경지식이 수능비문학에서 좀 필요한 부분은 전 어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2015학년도 수능 b형 시민사회론 첫번째문제가 그해 오답률 거의 베스트에 꼽힐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틀렸습니다 슈퍼문,신채호,무영탑,관동별곡등 미친지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
사람들이 쟁점을 도출한 후 ~ 라는 선지를 40% 가까이 골랐다고 알고있는데요,
사람들이 그 선지를 왜 고르셨을까요?? 전 그 이유를 '쟁점'이라는 단어의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리고 뒷말이 매력적이어서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쟁점을 도출하려면 논쟁이있어야하는데 이런 배경지식이 없었으면 좀 매력적으로 다가왔겠죠
이런부분을 보면 기출에 나온 단어들 뜻 정도는 알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책 본문에는 밝혀놓았고, 어휘 설명도 최소한도로 해놓았습니다만, 배경지식보다 어휘 문제, 특히 한자 어휘가 실전에서는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며, 마감 작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필요하시다면 책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올해 수능 등급컷이 왜 94~95가 나왔을까요 ..
시험이 쉬워서??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의 콘텐츠들이 많이 발달했기때문에 사람들이 준비할수있는 자료들이 많아져서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봉소 모의고사였죠
이런 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봉소가 등급컷 올리는데 가장 큰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봉소 검토를 안해봐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만, 원칙적으로 저는 평가원 기출 외 문제 푸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덧: 검토해 보겠습니다.
동의합니다 솔직히말하자면 봉소하고가니 수능때모르는지문과 내용이 모르는게없었고 비문학도 거부감이없었습니다.. 큰도움됬습니다
제목도 흥미롭고 내용도 흥미롭고 댓글도 흥미롭네용 ㅋ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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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든 반감이든 관심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아 나쁜뜻은 아니에요 저는 뭐가됬든 분쟁을 좋아하는편이라 ㅋㅋ 혹시 오르비에도 책이 나온다면 구매해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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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ㄳ~~~^^비문학공부미친듯이햇습니다 흥미롭네요 책나오면읽어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관심있어요
감사합니다~~~
수많은 뇌피셜로 쓴 칼럼중 일부라고 봄
진짜 수능본질이 뭔지는 의문이지만
그리고 오히려 저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는것 치고
국어 잘하는케이스 잘없음
국어를 잘하지는 않지만
뇌피셜로 끄적자면
읽고 이해했어?
객관적으로 선지판단해~
가아닐지
솔직히 너도나도 칼럼써서 정말혼란이지만
윗세대가 밟아간 사례가 기출분석이라 모방
하는 방식이 정답인듯
본인이 틀린 문제를 제가 어떻게 해설했는지, 제가 제시문과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만 배우면 충분할 듯 해요. 복잡해 보이는 건 한번 읽고 버리셔도 무방합니다.
글쓴이님 그냥 많이 읽는공부방법은 어떤지요?
그냥 토지전권이나 분야 칼럼 지식백과 신문등등
국어 잘하는놈과 못하는놈은 기출분석을 떠나서 읽는속도 어휘 스키마 배경지식등 월등하던데요
정답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비문학 공부라는게 대체 무엇을 말하는거길래 그렇게 하지 말라는건가요?
반어법이 좀 있는데요, 정확히는 "필요 이상, 쓸 데 없는 비문학 공부는 더 이상 하지 마라" 입니다.
그니까 필요 이상 쓸 데 없는 비문학 공부의 영역에 있는 비문학 공부는 어떤 비문학 공부입니까?
원칙적으로 평가원 기출 문제 풀이 외 EBS든 파이널모의든 뭐든 시간 낭비라고 봅니다. 소수의 사례겠습니다만, 다른 과목이 잘 돼 있어 여력이 있는 학생들에 한해 차라리 독서나 신문 읽기를 하든가 그게 아니면--이것이 다수의 사례일텐데요--다른 과목 공부하는 게 수험생활에, 입시결과에, 훨신 더 효율적이라는 얘기지요.
아무리그래도 국어 절대평가는 절대반대임
왜 그러신지 알듯요;; 국어든 수능이든 절대 평가 도입 이전에 먼저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ㅠㅠ
빨리 내주세요ㅠ 재수때10회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만 3회독 이상 하지 마세요;; 충분합니다. 본인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되고 제가 진단 들어가서 진짜 그렇다는 판단이 되면 다른 방법을 추천해 드릴께요~
수능 문제가 사고력 증진에 도움안된다고 하셔놓고 수능평가원문제를 1시간동안 봐도 된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그리고 수능문제가 사고력증진에 도움이안된다면 무엇으로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1. 최상위를 제외하고 문제 풀다 금방 포기해버리고 해설에 의존하는 학생들이 많거든요. 그러면 푸나마나?--물론 아예 안푸는 것보다는 낫겠지만--입니다. 혼자서 애쓰고 고민하고 머리 아프고 그러는 시간이 사고력을 증진시켜 준다고 저는 믿고 있어요.
2. 수능 문제풀이로 사고력을 증진하시려고요? 아이고 웬만하면 그렇게 하지 마시지ㅠㅠ 독서나 신문 읽기 등 차라리 관심 있는 분야 다독을 하세요. 다독을~
저도 수능 문제를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쓰레기 내신 문제보다는 훨씬 논리적이고 월등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 비문학 글이 길다는 것이 수능 국어의 최고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건지라...; 나름대로 출제진들도 머리 쓰고 만든 문제들입니다.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한가지 궁금한 것은, 비문학 글이 길어진다는 것이 왜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긴 글을 그냥 최대한 빠르게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지라... 쨌든 지금 수능 국어 비문학 많이 나오는 것도 문제 별로 없고 상대평가도 문제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존대말어투로 써주셨음 합니다
생각보다 반말투로 책 쓰여있는거 싫어하는 학생들 많아요
아 그런가요? 관계인들과 함께 검토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어느정도 맞는소리 하시는것같음 아버지 설사범나오시고 고등교사퇴직후 논술+종로학원국어선생 하시는데(책도많이쓰심) 말씀하시는내용이 많이겹치네요 나중에 님책한번 읽어보시라 해야겠음 사람들이 글도 다 안읽고 기출보지말라고? 책장사인가? 걍 대충읽고 오시는듯..
감사합니다. 네트라는 광대한 바다에는 별에별 부산물들이 다 떠다니죠~^^ "이제 어디로 갈까? 네트는 광대하거든."(쿠사나기 소령-공각기동대)
내용을 보니 이해가 가긴하는데 제목이 너무 무리수같네요
흠... 자칫 관종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전혀 없진 않겠죠?^^ 이 역시 관계자들과 논의해 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현역4등급 재수1등급인데
종합강좌 20강짜리 듣고
기출 존나 풀고 좋다는 사설모고 10회정도 풀고
문법공부만 따로 좀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풀때 주의점은 비문학은 머릿속에 이미 내가
이럴때 이렇게 읽고 저럴때 저렇게 읽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면..됨니당
'이럴 때 이렇게, 저럴 때 저렇게'를 구체적으로 풀어주시면 도움받을 학생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프로대치전문가님/ 쪽지 보내기가 3일 뒤 가능해집니다. 급하신 용무가 아니시라면 3일 뒤 답쪽지 보내드릴께요~^^
근데 요새 비문학 문제보면 진짜 독해력이나 이런 거랑 상관없이 눈썰미로 푸는 게 대부분이고 스킬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것 같네요
지문을 읽음으로서 독해력을 향상시킬 순 있지만 솔직히 문제풀이 자체는 독해력에 큰 영향 못 끼친다는 거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그 말씀하시는 '눈썰미'나 '스킬'이 직관적이거나 개인적 경험에 그치지 않고, 나름 체계화, 객관화 한 것이 제 본문을 관통하는 사실적 독해/추론적 독해 및 등의 개념/분석틀입니다..
작년6평 긴 지문 나오기 시작한 것 부터 지문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많아보니 문제난도를 상당히 낮춤으로서 비문학 난도를 중화하려는 느낌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슈퍼문,항력 지문과 같은 17모평 이전의 모의고사 킬러문제들에는 상당한 수준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조금씩이나마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작년 6평을 기점으로 점점 문제가 단순화되더니 그 기조가 올해 수능에서 정점을 찍은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해 수능 솔직히 지문난도는 많이 어려웠지만 문제난도는 교육청보다 쉽다고 느꼈거든요.
내년도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일단, 지문 난도가 어려워지면 문제 난도가 낮아지는 건 딱히 최근의 경향만은 아닌 듯 합니다..
제목보다도 내용이 너무 어그로가 심한 것 같아요.
비문학이 안 되는데 많이 하지 말라고요???
그러기엔 양치기에 효과본 사람이 너무 많은듯
양치기 효과는 당연히 나죠. 그런데 냉정히 따져서 그 효과를 본 사람이 많으냐/ 그 효과를 본 사람들이 공부한 시간에 비례헤서 성적이 올랐느냐는 더 고민해 볼 지점들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죸ㅋㅋ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닌데요. 기출보고 답 안 나오면 붙잡아야죠. 제대로 괸 양치기요
이분 말이 아주 틀린건 아닌게 '제대로 된 양치기'를 하는 학생이 많이 없긴 하더라고요
왜 2012년 이후부분은 다 빼셨나요?긴 장문이나오기 시작한 작년같은부분은 다 빼시고 짧은 비문학있는 부분만 넣으셨네요 그 시기 비문학은 지금보단 풀기가 더 편할텐데요..
다시 말씀드릴께요. 책에 실린 내용은 2018~2012까지 7개년 평가원 기출(6월, 9월, 수능)이구요, 2011~2007까지는 5개년 수능 기출만 실었습니다.
제목만 잘 지으셔도…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관심 후킹 용도로는 참 좋은데, 중하위권 학생들이 표지 찍어서 짤로 쓸 것만 같은 느낌… -.- 의도가 이목 집중이시라면야 좋은 제목이네요.
네.. 어쨋든 감사합니다~ㅋㅋㅋ
제목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네요^^
올해 한 번 보고 도움이나 영감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어에 대해 걱정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출판 이후 따로 국어에 대해 걱정이 많은 분들께 구체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컨설팅을 해 드릴 자리를 온/오프에서 마련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공부하고 올랐는디
공부 안하고 성적 올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랍니다~ 큰일 날 소리~!^^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내용들이 있네요 예전에 윈터스쿨 선생님중에 한분이 비슷하기 말씀하셨거든요
교육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동의해 주실 것입니다~^^
비문학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상승시켜주겠다는 의도이신데 제목이 무리수인 것 같습니다. 예전 에서 따오신 것 같은데, 더이상 하지 마라니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반말 대화체는 학습 집중을 방해합니다. 가장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여야 할 순간에 사적인 인간관계의 감정을 개입시키는 것 같아 저는 학습서 선택할 때 일단 제외하고 봅니다. 존대말도 쓸데없이 길어져서 피하구요.
제가 학부모라 수능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아서 그런지 기존의 구조도 그려서 지문 이해하는 방법론들과 차이를 잘 못 느끼겠습니다.
수능에서 성적을 크게 올린 학생들의 양치기 학습법에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서를 많이 하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지만 수능에서 만점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일반 서적의 글에서 수능 지문만큼 내용이 재미없으면서 이해하기 쉽지 않게 쓰인 글은 만나기 쉽지도 않고, 읽게 된다 해도 수능 지문을 읽을 때만큼 고도로 집중해서 읽지 않게 되죠. 결국 수능 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비문학 지문을 많이 접해봐야 하고 비문학 풀이를 위해서는 비문학 지문의 논리전개방식과 문체에 통달해야 합니다.
국어 절대평가에 대한 의견은 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의견에 동의 여부를 떠나서 당장 몇 달 뒤 수능을 앞둔 학생들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건 좋지 않겠죠.
현재 평판 있는 기출문제집과 실전모고의 해설을 검토하셔서 차별성있는 방법론을 제시하셔야 수고의 보답이 있을 듯하네요. 건승을 빕니다~
1. 기존의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여러 방법론들과의 차이점이라면 글쎄요.. 비슷은 할 수 있지만 사람(실력)이 다르다? 정도의 말씀을 드릴수밖에 없겠네요ㅎㅎㅎ
2. 만점을 받으려면 당연히 양치기 해야 합니다. 학생들마다 다른 접근을 해야 하겠지요.
3. 여러가지 좋은 의견 주신 점 감사드리며, 향후 반영시 따로 연락 드려 사례하겠습니다. 특히 절대 평가 지적해 주신 부분, 안그래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제 소신과는 다르지만, 절대 평가 반대하고, 수시 반대하는 학생들, 그 진정성과 이유의 타당성 또한 부분적으로는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진심으로 드립니다~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책 소개네요. 책이 나오면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국어 공부를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효율적으로 하자고 주장하시고 교재를 통해 그 방법을 안내해주실 것이라 기대가 되는데...
처음 연습할 때는 시간을 얼마든지 들여서 지문을 읽으라는 말씀과 약간 모순이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보통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지문 읽는 (그리고 문제 푸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연습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것 같은데요......
안타깝지만 처음 연습할 때 시간까지 줄일 순 없습니다ㅠㅠ 공부에 왕도란 없으니깐요.
사실, 그 '어마어마한 연습과 시간 투자'를 할지말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학생들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을 전략적으로 짜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그 정도 투자해서, 투자 대비 "입시"에서 아웃풋이 효율적으로 나오느냐 이걸 따져봐야겠지요. 아무튼 무한 ㄱㅅ~^^
현재 중3입니다. 평소 독서를 소홀히 하여 모의고사를 풀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내용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이책 꼭 읽고 100점 맞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고2까지는 구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출판 이후 따로 [국어 공부]--를 포괄한 학습/입시 로드맵--에 대해 구체적 문제 해결 중심의 컨설팅을 온/오프에서 해드리려고 해요. 그때 꼭 참여하셔서 먼저 컨설팅을 받고 접근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마워요~^^
Point1에서 공부해도 안오른다면서 책을 펴고 있는 작성자...
비야냥인가요?^^ 아니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답변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긴글 읽는걸 좋아하지 않아 못읽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목차를 저렇게 두신 만큼 그걸 반전시킬만한 컨텐츠를 담아두셨으면 하는 의도였습니다.
비아냥으로 들렸다면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제목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제목타령, 반말
타령이여ㅋㅋ 책 안팔릴까봐 걱정되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책 담고자 하는 바가 뭔지 본질적인 내용을 가지고 왈가왈부해야지.. 장사야 본인이 알아서 잘 하시거찌요...
ㅎㅎㅎ그래도 그 고마움이, 따뜻함이 안느껴지시나요? 님도 한 ㅊㄷㄹ하실듯요~ㅋㅋㅋ
피곤해서 글 전문을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저는 비문학풀때 영어에서 내용일치문제 해결하는 방식으로 풀곤합니다
그래서 고3생활 내내 자이스토리 비문학 1권과 그릿이라는 책을통해 문제만 풀었는데요 이게 필자분의 의견과 일치하는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사실적 독해 문제는 거의 비슷할 듯 싶습니다. 혼자서도 잘 하실듯 해요^^
올해 기술지문문제는 어떤 유형이라고 할 수 있나요? 모든 문제가 내용일치로 풀리던데 이것도 사실적독해지문인가요?
제 분류법에 따르면, 38번은 사실적 독해(세부 정보 파악), 39, 40, 41번은 추론적 독해(각각 내용들 간의 의미 관계 파악, 세부 내용 추론,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유형 문제입니다. (괄호 안은 평가원 분류) 그러나 추측건대 님의 경우에는 문제풀이 중 은연중에 추론을 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구분하는 법은 간단해요. 사실적 독해는 그 문제의 보기들이 제시문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느냐 아니냐로 판단하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기1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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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스터디코드랑 비슷한거 같네요
나만 이렇게 생각한게 아니군.......
스코는 공부법(만) 가르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많이 다르지요^^
아뇨 다해줘요
'스터디코드' 구글링 후 연관 검색어 참고하세요^^
비문학에 관한 영역이 비슷하다는 말인데요
거기서도 구체적인 공부방법 제시해주고 강의를통해 한번더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공부방법의 연장선상으로요
원준T: ??
비슷하다는 얘기 몇번 들어는 봤습니다^^ 다만 그 쌤도 "기출만 풀어라" 그러시나요? 아마 그런 말씀 하시기 힘들 거에요. 저도 사실 이 책, 출판을 결심하고, 여기 글올리면서 가장 미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사교육시장에서 기존 국어를 담당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노고를 폄하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다만 학생들의 '제대로 된 교육받을 권리'를 더 상위의 가치로 보고 결단을 한 것뿐입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구요.
오개념을 가르치지 않는 이상, 옳은 신념에서 비롯된 가치가 틀리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제게 의구심을 가져다 주는 것은 정보처리능력의 정체를 전제하고 계신 것처럼 자극적인 문장들을 사용해 놓고선 정작 정보처리를 돕는 틀을 소개하고 있다는 자가당착의 오류입니다. 글쓴이가 지향하는 가치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존중하지만, 좀더 진정성 있게 소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가당착의 오류? '비문학 공부하지 마라' 해놓고 '비문학 이렇게는 공부해야지?' 이런 맥락인가요? 아니면? 저는 어려운 표현 이해를 잘 못합니다. 좀 쉽게 써주시죠?^^
게다가 "진정성"이라니요? 유감입니다.
똑바로 이해하셨습니다. 제목에서 비문학 공부하지 마라. 그리고 본문에서 point 1. 비문학 공부해도 안 올라. 라고 써놓으신 것을 보니 후자가 근거, 전자가 주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정보처리를 돕는 틀은 어째서 소개하시는 건지요. 공부라는 단어는 많은 행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바르게’ 공부하지 않으면 오르지 않는다고 쓸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국어 공부에 관한 책을 쓸 정도의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아 그 생각을 못했네라는 식으로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결론은. 어그로라는 이야기죠. 저는 그런 글쓴이의 선택이 진정성 있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아 네 님의 '독해'에 동의하진 않지만, 님의 유감스런 표현은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소통]은 가장 어려운 거죠. 결국 [소통]하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지금 님께서 지적하신 부분, 제가 이제는, 다른 댓글들에서 충분히 밝혀놓았다고 생각해요^^
추가로, 제가 원준T를 굳이 끌어들인 이유는, 가르치는 내용의 유사성 때문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수험생들이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논리적인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져 있음을 가장 빨리 알아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하~ 그래서 콜론을 쓰셨구나~ 이제 알겠네요ㅎㅎ 제가 다른 사람 다리를 긁은듯요ㅋㅋ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표현을 쓴 제 잘못이 큰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즐거운 대화였어요^^
만점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공부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배경지식도 영역별로 정리하시는 것이 좋죠. 특히 본인이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영역 중심으로요. 다만 다른 과목과의 형평성, 입시 전략 등등도 당연히 고민해야 합니다.
국어 고정1에 비문학을 1년간 틀려본적이 없는데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각종 책을 많이 읽어서 이과인데도 전 분야 배경지식이 갖춰져 있어 비문학 지문중 절반을 대충 스킵하고 풉니다. 보면 배경지식이 안중요하다 하셨는데 사실 비문학이 어려워서 틀리는게아니라 시간에 쫒겨서 틀리는 구조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구조에서는 비문학 배경지식은 점점 어려워지는 국어 시험에서 필수라고 봅니다.
배경지식 정리해서 목표로 하는 점수를 얻느냐,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만 공부하느냐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다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학생들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패턴화해서 말씀드리면,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 1년 배경지식 따로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 잘 오르지 않더라구요. 이런 학생들은 다른 과목들도 급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구요. 그래서 시간 투자해서 확실히 점수 오르는 과목부터 먼저 공부하라고 합니다. 결론은 케바케네요ㅎㅎ
중간 결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주장이 풍성해질 기회--왜곡에서부터 예상 가능한 건강한 반론 등까지--를 주신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려요. 출판 후 꼼꼼하게 따져 쪽지로 일일이 연락 드리겠습니다. 거듭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지구과학충분님/ 다른 과목 성적도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국어 교재도요.
답글제한이요 -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한데 사용지문은 오직 수능기출지문이었던거 같고 하루 2지문이 마지노선이고 시간상관없고 문제풀이없이 철저히 분석하는 학습에 초점을 맞췄던거같은데요 연관검색어 참고하라는건 뭔말이죠?
기출 분석에다가 최대 하루 2지문--저는 하루 1지문--에 시간 상관없는 건 비슷하네요. 문풀 없는 건 다른 점이구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연관검색어까지 참고해 보라는 건 '스코'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참고해 보시라는 의미였습니다.
없다기보다는 있는데 충분히 지문분석과정을 거친후에 합니다 그리고 의견을 왜참고해보라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자꾸말돌리지마시고 하고싶으신말 하시지ㅋㅋ
본인이 궁금한 점이나 혹은 제게 불만이 있으면 그것도 좋으니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세요^^ 의견을 참고해 보라고 했는데 참고하기 싫으면 안하시면 됩니다.
아니 그게아니라 애초에 본댓글의 의미를 착각하신거같은데 저는 스터디코드에서 말하는 비문학 영역의 공부방법이 본글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생각해서 저런글을 남겼는데요 님은 대체 무슨말이 하고싶으신건지 이상한말을 하시네요
멋진 신세계/ 네 알겠습니다~^^
동의합니다. 국어 전공하신 분들 비문학 가르치려면 언어 영역 가르치시면 되고, 사회는 사회샘(일반사회샘?)이, 과학은 과학샘이, 예술은 예술샘(?)이, 기술은 기술샘(?)이, 인문은 어라? 인문샘이 안계시네요?
영어는 안 그런가요? 토플, 아이엘츠 등의 리딩 영역도 전공분야별로 다 나뉘는 것이 원칙적으로 바람직하지요. 본인도 이해를 못하고 강의하는 걸 제법 흔치 않게 봤습니다.
동감합니다. 저도 소통을 위해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글쓴이와 제가 소통에 큰 가치를 두는 것에 대해 합의했으니, 글쓴이와 저와의 소통을 위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싶군요. 정확히 어떤 ‘독해’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는 겁니까?
우선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 댓글들, 정주행 하셨나요?
아뇨.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글쓴이가 쓴 댓글을 모두 읽어볼 의무도 없거니와, 일부 글쓴이의 댓글에서 ‘필요 이상의’ 비문학 공부는 비효율적일 뿐이다. 라는 주장을 확인한 바, 제 댓글과 글쓴이의 댓글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궁금증을 느껴 추가 질문을 한 겁니다. 혹시 제가 사용한 수식어 ‘바르게’와 ‘필요 이상의’ 에서 큰 차이를 느끼셨다면, 아마도 최고의 아웃풋을 낸다. 라는 입시의 기본전제의 현실적 방법론에 대한 견해의 차이 때문이겠지요. 동의하십니까?
저도 소통을 계속 해야 할 '의무'가 없어요^^
저런, 제가 글쓴이의 공부의 목적에 대해 오해한 모양이군요. 비꼬아 놓고 사과도 안 하더니, 이제는 소통을 하고 싶지 않다는 듯한 말투로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글쓴이는 제 독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을 이미 해 놓고선, 제가 의문을 표하자 이 많은 댓글을 다 읽어야 마땅하다는 듯한 어조로 말씀을 하시는군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글쓴이가’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한 표현에 대한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지 않겠습니까? 글쓴이가 생각하는 소통의 가치의 크기와, 그 방향성에 대해 매우 우려됩니다. 이러한 소통능력으로, 댓글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깊은 소통능력을 요구하는 수험서 저자와 독자간의 소통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될 뿐입니다.
님의 댓글들을 포함해서 본글과 댓글들 모두 그 자체가 하나의 휼륭한 교재가 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여기서의 제 모든 행위--글로 표현되는--가 가르침의 연장선상에서 활용되기만을 바랍니다. 님 포함해서 여기 우리는 단지 연기를 하는 것이지요.
덧: 여기 오르비 게시판.. 기능 맘에 드네요. 댓글 달면 수정이 안 된다거나, 답글 제한이 있다거나 등..
당연한 말로 넘어가려는 것도, 물론 연기의 일환이겠지요? 글쓴이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좋습니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교재가 어떤 교재인지 알 것 같군요. 아, ‘소통’을 위해 교재에 잠깐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르침의 연장선상에서, ‘비꼬기 방법론’을 챕터 중 하나로 집어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완독하는 순간에 수험생들의 호전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순서는 마지막에 넣는 것은 어떻습니까? 부디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십시오.
아. 저도 오르비 게시판 기능에 대해서는 매우 고평가하고 있습니다. 글쓴이와 제가 또 하나를 합의하게 되는군요. 소통을 사랑하는 제 입장에선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아, 이제 보니 오해를 하실 수도 있겠네요. 오르비 시스템 부분은 따로 독립된 글로 정리하기가 애매해서 덧글을 붙인 거에요. 제가 만약 저자 홈페이지를 개설한다면 오르비와 비슷하게 게시판 중심으로 꾸밀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이점은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님의 일관된 독해 방식과 표현 양식이 걱정되네요. 만약 님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좋다면 더 걱정됩니다. 일종의 사회적 병리 현상으로, 저는 보고 있거든요. 저는 천상 선생인지라 이곳에서도 선생이라는 마음에 충만할 뿐입니다.
님께서는 소통 자체보다 '소통을 이루기 위한 제반 조건이 뭘까?'에 대해 이참에 고민을 좀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궁금합니다! => 댓글에 이미 밝혀 놓았습니다^^ => 댓글 안볼래요. 직접 대답해 주세요. => 저도 싫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댓글이 한 두개도 아니고 참... 됐습니다. 글쓴이의 인성에 대해서는 잘 알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소모적인 논쟁에 불과하겠군요.
"진정성", "인성" 이런 말은 님이 죽기 직전까지 가급적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우진T나 마닳같이 좋은 인강 좋은 책들도 비판은 늘 받습니다. 정말 이 책이 출간된다면 앞으로도 이렇게 비판댓글에 대해 비꼬기로 일관하신다면 피곤하실겁니다. 그냥 댓글 읽어보다가 답글이 제삼자가 읽기에도 불쾌한게 많아 답글답니다. 책 많이 파세요.
몌밈덕후님처럼 보실 수도 있고, 비꼬기가 아닌, 회초리로 보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제 의도가 거기에 있습니다^^
글쓴이님,
평가원기출 전개년, 교육청 전개년, 리트 전개년, 미트디트 전개년, 피셋 전개년, 상상바탕봉소 전부
이거 다 꼼꼼히 읽고 공부하면 수능 비문학 만점 가능성 몇퍼센라고 보시나요?
(현재 국어4~5등급.. 어릴때부터 책읽은적 없고 수능국어공부 해본적없음..)
평가원은 지문,문제 전부 깊게 고민하고 분석해보고, 나머지는 그냥 지문을 잘 이해하면서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질도 질이지만 양도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몇퍼까지 알면 제가 인사동에 있지 왜 여기 있겠습니까?ㅎㅎ 이런 컨설팅 류의 질문이 제일 답변드리기가 애매한 게요, 님이 처한 상황(비문학이 제일 취약한 부분인지, 학년이라든지, 다른 과목 성적이라든지, 심지어는 진학 희망학과라든지까지)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후 답변드려야 될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편하게, 아주 좁혀서 님께서 궁금하신 점에 대한 제 '직관적'인 생각을 러프하게나마 말씀드리면, '평가원 깊게 분석하고 나머지는 빠르게' 이 방법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배경지식 손 안대고 저렇게 공격적인 문제 위주 방법은 걱정이 좀 됩니다. 확실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문법/화작/문학부터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리신 후 다시 한번 제게 문의를 주시는 편이 님을 위해 좋을 듯 해요^^
넵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사람들 댓글을 다읽지 않아서 잘모르겟지만 저는 필자분과 동일한 생각을 하고잇엇습니다. 저는 운동을 햇기때문에 정말 수능바닥부터 시작해서 올해 수능을 첫지만 약점이라고 생각햇던 국어는 극복을 하지못햇고 다시하더라도 다른과목처럼 방향성이 명확하지않고 학교에서 국어 잘친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다녓지만 1명빼고는 전부 잘모르더라구요 그 한명은 예체능이고 외국살다온 친구라 국어만 햇기때문에 시중에 나온 자료는 거의 다 본케이스라서 ...
여튼 책나오면 읽어보고싶어요
감사합니다^^
응 공부해야되~
ㅇㅇ
ㅋㅋㅋㅋㅋ자극적인 제목으로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어놓고 댓글란에서는 유저들이랑 키배뜨고있네 진짜 책 팔 생각이 있으신분인갘ㅋㅋㅋㅋ
오르비 훌리란? 정답을 말씀해 주시면 출판 이후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저희집엔 아궁이가 없어서요 ㅎㅎ
아궁이...요? 님의 연배가...마...마사카~~^^
동감합니다.
사실 실모많이풀고..하는건 크게 의미기 없긴 하죠..차라리 기출분석을하지
동감!
본인 프로필 및 소개좀 해주시죠. 학력과 수능국어 점수 등등이요.
혹시 현실에서 직업이? 조폭? 저도 팩폭배로서 한 어깨 합니다만...?ㅎㅎ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먼저 님께서 프로필&소개 좀 해주세요. 학력과 수능 국어 점수 외 다른 과목 특히 수학 점수, 성장 과정, 가정 환경을 포함한 자소설을 인증과 함께 올려 주시면 저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책을 팔지 않는데요? 책을 팔고싶으면 최소한 자기소개는 먼저 하고 글을 쓰셔야되는거 아닌지요?
아무런 본인소개없이 글제목만 자극적으로 지으면 단가요?
그리고 저는 님을 공격할 의도로 댓글단거 전혀 아닌데 답글이 굉장히 비꼬는 투네요. 이렇게 자극적이면서 패러다임 전환급 주제를 소개하는 책이라하면 독자들이 믿을수 있는 프로필이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여쭌거고요. 그리고 저자소개가 없는 책이 어디에 있습니까?
서로 소통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최소한의 조건이 뭘까요? 예의(매너) 아닐까요? 저는 님의 최초 댓글이 상당히 무례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manner maketh man?
네. 어떻게 받아드리냐에 따라 제 댓글이 무례했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예상구매자가 책저자의 프로필을 궁금해 하는 행위자체가 무례라곤 전혀 생각되지 않는데요.
네. 짧은 글이지만 가급적 맞춤법 좀 부탁드리구요^^ 저는 책팔기 위한 목적보다 고생하는 학생들 몇명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수능 비문학 풍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책을 쓴 것이라 아무한테나 팔고 싶지 않습니다.
하.... 맞춤법 트집. "사실적 독헤" 님한테는 독헤가 맞는 맞춤법인가 보죠?
ㅎㅎ 하나 더 있는데 그것도 한번 찾아보시죠? 누가 댓글 달면 수정이 안 되더라구요. 이럴 땐 단점.ㅎㅎㅎ
지속적으로 비꼬기, 상대방 흠집내기로 일관하시는분이랑 더이상 말 섞고싶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현재까지 수정된 부분 보고 드립니다.
1. 제목 수정: 비문학, 더 이상 (필요 이상, 쓸 데 없는) 공부 하지 마라(괄호 안 작게 처리)
2. point 1. 비문학은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잘) 안 올라~(괄호 안 첨가)
3. point 8에 추가: ◆ 2018~2012학년도 평가원 기출(6월, 9월, 수능)+2011~2007학년도 수능 기출 수록
4. point 9 삽입: 연도별, 영역별 편제가 아닌 난이도별/독해 유형별 편제로 학습 효과 쭈우욱~(위로 향하는 화살표)
4-1. 부연 설명합니다. 최근 2개년 기출은 가장 마지막에 푸시는 게 좋습니다. 난이도별/독해 유형별(사실적 독헤/추론적 독해) 접근이 어렵다면 제일 오래된 기출부터 최근 기출 순으로 푸시는 게 학습 효율상 좋습니다. 2007, 2008이 문제도 좋고, 독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5. 여러 분이 강의체/구어체가 학생들 지루함이 덜어질 거 같다는 의견을 주셔서 이번엔 이대로 출판하고, 배경지식을 첨가하여 재판을 찍거나 혹은 별개로 출판 시에는 격식을 갖춘(경어체는 아닌) 작가 김훈 스타일(보다는 친절한)의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6. 출판 이벤트로 독자 대상 무료 컨설팅(온라인 기반)을 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부디 국어 공부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선생님들도 수능 비문학에 대한 일정한 경각심을 갖게 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충분님, 프로대치전문가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저도 책제목 알려주시구여 본인께서는 본인의 방법으로 공부하셔서 얼마나 성적 상승을 이루셨나용?
네 알겠습니다~^^
근데 굳이 비호의적 태도 유지하실필요있나요...
비호의적 태도요? 글쎄요.. tit for tat을 실천하는 것뿐이죠^^
저도 관심있는데 쪽지로 책 제목과 언제 출판 예정인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관심있어요~ 쪽지로 책제목이랑 출판 예정일 알려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책제목과 출판일이 심히 궁금하네요.
쪽지 부탁해요.
저도 책제목, 출판예정일 쪽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