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원래 험난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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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꾸 그런생각이 드네요 남들은 어리다 아직 애기다그래도 이상하게자꾸 뜻대로 되지않아서 저만 늘 제자리 그대로같고 늙는거같아요 .. 나빼고 다 승승장구같고 하필 저희 엄마 친구분 딸이 송소희라는 친구래요 그친구는 저랑 동갑인데 한곡부르면 3천만원 번다그러고.. 재능없이 너무 평범하게 큰 제가 부모님에게 죄송해지네요 인생이 느림보같아서 힘드네요 다들 토끼인데 저만 거북이같네요 그래도 하고싶은일 하면서 거북이같이 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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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사는게 좋아요정말
90프로 이상의 사람들이 거북이 같은 삶을 살아요 송소희님같은 케이스가 어디 흔합니까... 묵묵하고 꿋꿋하게 원하는 일을 해내는것만으로도 대단한 삶인듯
거북이면 뭐어때요 빨리가면 못볼수도있는 아름다운것들을 더 자세히 볼수있는걸요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한번뿐인인생 본인이 바라는대로 사시길.......
Direction is so much more important than speed. Many are going nowhere fast.
사주에서도 그러더라구요.. 제가 애초에 공부할사람은 아니래요 예술적인 재능이있는데 그걸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영화시나리오쓰는거에 관심을 갖고 제작 연출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가서도 계속 준비하고싶어요 언젠가는 잘될거라고 믿어야겠죠.. 엄마는 자꾸 뭐하러 험난한길을 사서가려고 하냐 , 여자는 결혼 출산때문에 괜히 도전이랍시고 허송세월보내다가 혼기도 놓친다그러세요 그래서 제가 너무 나이를 많이 먹었나 싶고 근데 너무 하고싶어서 몰래 준비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