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오래한 입장에서 확실히 느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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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사라진 이후로 최상위권 역량 가진 인재들이 유의미하게 자연계로 쏠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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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김첨지 시리즈의 페르세우스 씨 아니십니까?!
아 네 ㅎㅎ 안녕하세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
고2 때부터 봤는데 지금은 제가 3수생..
ㅠㅠㅠㅠㅠ 고생 많이했어요 정말 ㅠㅠㅠㅠ
법대 효과보다는 취업/학벌 간판 때문에 이과로 많이간 것 같아요. IMF때 이과 추락이었다가(2000, 2001년에는 설대 공대 미등록율이 장난 아니었어요), 서브프라임 사태를 겪으면서 문과가 추락했죠.
크게 두 가지로 나누자면
법대의 소멸 / 인문계 취업 고사 , 이렇게 될 것 같은데
후자도 주요한 원인이겠지만 아무래도 최상위권 입장에서는 전자가 좀 더 클 것 같네요 아무리 문과라해도 연고대만 돼도 취업은 문제 없으니
글쎄요 보기 나름이긴 한데, 제 생각에는 법대 효과는 별로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최상위권
대학의 법대가 없어진 것이지 변호사/검사 되는 길이 없어진 것은 아니라서요. 이과도 로스쿨 간다지만 사시 있을 때도 설대 공대애들은 많이 준비했어요. 취업 이펙트가 훨씬 크다고 생각돼요.
로스쿨이 도입되고 난 이후로 국민들에게 만연해진 법조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만)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봐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데, 이미 사시가 1000명 되고 나서는 그러한 시각은 팽배했어요. 사시붙고 연수원 졸업하고 판검사 임용되거나 대형로펌 들어가는 일부 외에는 별 볼일 없다는 시각. 페르세우스님이 지적하려는 바도 알고 일부 동의는 하지만 그 효과가 크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금융권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2000년 초반이랑 비교하면 엄청 차이나요. 지금도 그 때와 비슷하다면 또 문과로 엄청 몰리겠죠. 시대 따라가는 것인데 현재는 분명 이과 전성기 (문과에 비해서)가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변호사의 공급이 늘어난 이후로 비관적인 전망이 상승한건 사실이지만 , 실제로 사시 천명 시대에도 사시의 그 위상이 공고했었음을 보면 , 그래도 로스쿨 도입 전후로 급격히 상승한 비관적인 시각과 그 예를 같이 할 수는 없다고 봐요
로스쿨은 성한로 정도는 입시로 어렵지는 않다고 보지만 , 설로는 말 그대로 엘리트 탄탄대로를 걸어야 가능하죠 , 문과 수험생들이 이런 막연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입시를 치뤘을 것 같지가 않네요
연고대라고 하더라도 취업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취업의 질이 문제죠.
법대 있었을때는 어느정도였나요? 의대?
뭐, 법대가 제일 높긴 했죠 , 의대는 계열이 달라서 동등한 비교는 힘들긴 했지만 ,,
교차지원 가능했을때 설법이 고려대 의대 , 한양대 의대 , 이 정도 수준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좀 더 포스가 있어서 ㅋㅋ ,, 설법을 최고 학부로 쳤죠
지금의 결론을 도출하기 까지 가정해야 될 것들이 좀 많네요. 최상위권의 정의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학생들이 SKY가서 로스쿨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로스쿨 가기 어렵고 나와도 별 볼일 없으니깐 이과가야지라고 판단해서 이과 가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IMF이전에는 의치한이 지금만큼 높지 않았어요. 점점 더 취업의 문이 좁아지니깐 전문직과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잇는 곳으로 쏠리는 것이고 이것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이것은 조금은 딴 이야긴데, 설대 법대 없어지고 나서 그 혜택을 설대 비인기학과(최상위권 기준)가 본 것 같기는 합니다.
어차피 법계가려는애들은 설경가서 로스쿨트리타니깐..
솔까 의료계보다 법조계가 훨씬 성공하는길인데, 요즘최상위권들이 왜 굳이 의료계를 죽자가자 갈련지잘모르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