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237017
길고 긴 일년, 입시가 이렇게 끝이 나는군요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비참함과 괴로움이 있어
저는 가끔 그저 우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는 날이 많습니다
지금 오르비에는 청운의 꿈을 안고, 태어나 처음으로 진실된 노력을 해본 고3 수험생분들고 계실테고
작년의 비참함을 기억하며, 다시 칠흙같은 일년을 멀리 돌아오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잔인한 입시판은, 웃는 자보다 눈물 흘릴 사람들이 더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여기 서서
여러분들이 진실로 빛날 날은, 아직 오지 않았노라고 빌고 싶습니다
다들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그렇게 안하고 버텼을까?? 뭐가 두려워서?? 이모부님.. 당신의 유언 한구절이...
-
강의가 재미있어야 하는것일까? 요즘 내가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이다. 사실 인강에...
-
나도 요즘 오르비 많이 붙들고 있는데.. 랭킹 근처도 못가는ㅜㅜㅎㅎㅎ 도대체...
-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그대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have...
-
몇 분이나 계심?
-
이거 뭐죠 0
아이폰에서 알림 들어가면 이렇게 되는데 뭐죠
-
설역교 핵빵이내요 23
527도 붙내요 ㅋㅋ
-
오르비 약간.. 11
이미지가 안좋아질듯하지않나요 경찰대셤 국어영어치고 점심시간에...
-
아 나도 진짜 4
영어 해석좀 잘하고싶으다.. 영어문제 몇개푸는데 몇시간이걸리냐ㅜㅜㅜ 영어연계교재...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