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건 없고...

예비 재수생이긴 하지만 고2때부터 여기서 눈팅하다가 얻게 된 유용한 지식이 많은데 저는 단 한번도 생산자가 된 적이 없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혹시 도움되실 분들을 위해서 써볼게요! 뭐 대단한 건 없고...그냥 한번 짚고 넘어갈? 그런 부분이요

본인은 수학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도 수학을 망쳐 자아 성찰을 끊임없이 한 인물임. 고등학교 3년간의 수학과의 사투에서 얻은 tip들을 일부 꺼내 20가지를 적겠음. (그래서 올해 수능 수학 등급은? 읍읍)

1. 특이한 극한식은 대입

2. 기하와 벡터, 미적분 2에서의 최대최소는 특수할 때. 특수특수! (???:무조건 특수할 때야! )

3. 처음보는 식은 미분, 모르겠으면 한번 더 미분. 이때 괴랄한 식 말고 그릴만 하다면 그리는 것도 괜찮음.

4. 원이나 이차 이상의 그래프를 지나는 직선은 접할 때 위주로 관찰 (언어 표현을 못하겠음 ㅠㅜ)

5. 사실 30문제 중 21, 29, 30보단 나머지부터 맞추는 것이 중요 (27문제는 40분 컷 권장)

6. 기출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것도 중요함 (내가 수능 수학 망한 이유0)

7. 수능에서 중요한건 새로운 문제를 봤을 때 얼마나 차분하게 풀어내는냐가 관건

8. 이차곡선은 정의안에서 해결. 평행이동시 부호와 좌표 확인.

9. 특수각 (30, 45, 60°), 피타고라스 자연수로 떨어지는 건(3-4-5, 5-12-13) 숙지

10. 구하라는 거 미지수 두기. 이거 은근 거부감 드는 사람 많음.

11. 최종 답의 형태가 어떤 식인지 인지해두고 가기(분수냐 루트냐)

12. 오답노트 작성, 시간을 두고 복습

13. 수험생 주제에 문제 거르지 마세요(내가 수능 수학 망한 이유1)

14. 답개수 깨짐

15. 너무 기출만 돌리지 마세요(내가 수능 수학 망한 이유2)

16. 실모 사고 푸는데 시간과 돈 아끼지 말고 틀린거 복습도 병행

17. 평가원은 은근히 착한 구석이 있음(그 구석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18. 자신의 넓고 얕은 지식을 믿지 마세요.. (물론 계산을 편리하게 해주는 로피탈, 신발끈 빼고. 여기서 말하는 것은 테일러 급수나 교란 수열 같은 것)

19. 특이한 풀이에 집착하지 않기. 어차피 시험장 가면 못 쓰는게 부지기수

20. 기출 공부할 때 2가지 방법으로 풀어보기(너무 명시적으로 무엇으로 풀라고 나온 문제는 빼고) (제가 이걸... 못했어요. 풀이을 외운거죠. 그래서 수능 폭망)

(어디선가 우진희 언니 뉴런 냄새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