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하면서 느끼는건데 반수가 무조건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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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때까지는 무조건 쌩재수가 낫다고생각했음
공부량 자체가 다를테니까..
그때 서울에 있는 청솔학원 이과1반이었는데
6월 끝나고 반수생 5명정도가 들어왔는데
5명중 4명이 연고대갔음(반에서 연고대이상은 많아야 30%정도?)
그땐 그냥 그런갑다 했음 ㅇㅇ
삼수할때는 그냥 그성적으로 갈 대학이 마음에안들어서 쌩삼수했는데
수능이 다가올수록 느끼는게 반수가 좋구나 라고 느낌
공부량적인 측면보다 체력, 멘탈적인 측면에서 ㅇㅇ
수능장에서는 진짜 계급장 떼고 붙는거라
자기 6,9평이 아무리 잘나왔어도
수능 조지면 평범한 고졸인건 똑같음
근데 반수의 경우
'내가 아무리 못봐도 이 대학 이상인데'
라는 멘탈적인? 혹은 실력적인 자신감이 있음
평소엔 몰랐는데 수능이 다가오는 10월쯤 되니까 이게 느껴지더라
불행회로를 돌려서 '내가 못보면 이 대학이라도 가자...' 생각할때
반수생은 하한선이 정해져있을테니 부럽더라고
그냥 그랬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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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이상이면 반수?
자기가 돌아갈 수 있는정도?이상이면
그냥 내생각엔 자기 성적으로 갈수있는 최대대학이 지잡만 아니라면 그냥 반수하는거 추천
ㅇㅈ
ㅇㅈㅇㅈ 그리고 반수생은 수능에 수렴할수록 집중력도 개올라감 발등에 불떨어진 느낌들면서
ㅇㄱㄹㅇ ㅋㅋㅋㅋㅋ
본인 9월끝나고 좆댔다 복학하겠다 해서 개달렸더니 공부량 개쩔었자너;
저 9평 12123 수능 12111 ㅋㅋㅋ ㄹㅇ 실모만 200회정도 푼듯
근데 전적대 생활 망쳐노면 돌아갈때 진짜 막막해서 그게 싫어서 더 열심히하게되더라고요 ㅜㅜ 전 반수하면서 아 차라리 쌩재수할걸 이랫는데..
배수진을 쳤을 때 집중을 더 잘하는사람이 있고 불안해서 주춤하는 사람의 차이일듯
난 후자였음
반수가 마음 ㄹㅇ 편함 해보니까 수능 당일에 현역 때랑 반수 때랑 마음의 여유 자체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