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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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의대에 큰 희망을 품고 입학했다가 4년 만에 진절머리가 나서 자퇴하는 사람의 글이다. 한의대 입학 예정자, 다른 과와 한의대에서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읽고 이런 면도 있구나 미리 알고 있으라는 취지이다.
미리 말하지만 모든 한의대 교수가 사이비는 아니다. 유명 과학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는 교수도 있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있는 치료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는 한의사들도 많다. 하지만, 한의대와 한의사 사이에 사이비는 분명 존재하고, 한의대 내에서 그 악명은 자자하다.
더 길어지기 전에 먼저 요약하면
1. 의대를 못가면 못 간거다. 한의대는 대안이 아니다.
2. 한의대 생각도 안하다가 수입이 높아보여서 진학하는 것은 극구 말린다.
3. 한의대에서 현대의학도 배운다. 하지만 깊이가 얕고, 사이비 내용도 배운다.
4. 원래부터 한의대를 가고 싶었다면 이렇게 이상한 부분도 있구나 하고, 원래 생각이 없었다면 다른 과를 가라.
대다수 이과생들은 의대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대 진학에 실패한다. 그래서 공부는 그럭저럭 잘하는데 상위 1%에는 못 드는 학생들이 아쉬워서 대안으로 한의대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의대는 의대의 대안이 아니다. 의대 못 갔으면 못 간거다.
한의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일단 한의대생들이 말하는 것처럼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등 자연과학을 배운다. 그리고, 사이비 내용도 분명히 배운다.(한의대생이나 한의사가 발끈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모든 한의학적 내용을 사이비로 규정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비상식적인 사이비를 말하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본인들이 더 잘 알겠지? 남들에게 창피해서 말도 못하는 그 내용을 말한거다ㅎㅎ)
우선 사이비 교수를 규정하자면, ‘비상식적 내용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가르치는 사람들’을 말한다. 아래 예시에서 보듯이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들인데 한의학의 정수인냥 가르치고 심지어 억지로 외워서 시험치게 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에게 자괴감을 심어주고 사이비 의식을 심어주는 의료적폐다.
몇 가지 예시를 보자. 아래는 국가인증 의료인 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가르치는 '정규 전공과목'이다.(학문에 통일성이 없어서 사이비 부분이 학교마다 다르다.)
1. 본초학에서 형색기미라는 것을 배운다. 말 그대로 약재의 형태와 색깔과 기와 맛으로 효능을 유추한다는 소리인데, 얼마나 사이비인지 아래 강의록을 보자.
이 약재는 뿌리가 혈관 모양입니다. 그래서 어혈을 제거합니다.
이 약재는 빨간색이죠? 그래서 혈에 작용하여 양혈작용을 합니다.
이 약재는 뿌리가 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래서 상반신에 영향을 주고, 근육을 풀어줍니다.
등등 사이비 어록은 차고 넘친다. 수업 듣다가 화가 나더라. 그런데 이게 그냥 듣고 넘어가면 속으로 사이비네 하고 넘어갈텐데 시험문제로 나온다ㅎㅎ 저런 식으로 서술하는게 평가방식이다ㅋㅋ 어메이징, 비욘드 익스펙테이션이다.
2. 형상의학이라고 해서 인체의 겉모양새(주로 얼굴과 신체모양)을 가지고 성향을 판단하고 진단에 활용하는 것이 있다. 여기까지 들으면 그럴 수도 있지 하는데 내용을 보면 가관이다. 이 사람은 얼굴이 역삼각형이라 이런 성격, 형질일 것이다... 상체가 크고 하체가 작아 이런 성질일 것이다... 등 듣고 있으면 혈액형 A형은 소심하고 O형은 털털하다는 혈역행별 성격유형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웃긴건 이것도 진지하게 시험문제에 나온다는 사실. 그것도 메디컬 학부의 정규과정으로!
3. 탕을 끓이고 맛을 보는 실습이 있는데, 맛을 보고 효능을 유추한다ㅋㅋ 그리고 강의 시간에 어메이징한 내용도 있었는데, 아이가 부모와 함께 내원했는데 칭얼거리고 말을 잘 안들으면 X탕을 처방해라 라는 팁도 주셨다...ㅋㅋ 이런 내용을 선배에게 사이비라고 말하니깐 진짜 맞는 말이라고 실제로 그 탕증이 그렇다고 하는데 진짜 할 말을 잃었다.
4. 경혈학은 내가 입학 전부터 말이 많던 학문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정규과정에서는 통계에 근거해서 이 혈자리는 ~~한 통계와 논문을 봤을 때 이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배우는지 알았다. 하지만 그냥 고서에서 이렇게 써있으니깐 그냥 외워라. 이게 다다ㅋㅋ 그래서 침 하나로 황달, 탈항 등 별걸 다 치료한다. 그냥 땅바닥에 압정 뿌리고 구르면 만병통치라고 했던 동기의 유머가 생각난다ㅎㅎ 한 마디로 하면 무협지 옮겨놓은 수준이다. 실제로 시험에 어떤 혈자리가 전신의 기를 조절하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라고 나왔는데 답은 배꼽 아래로는 땅의 기운과 통하고, 배꼽 위로는 하늘의 기운과 통해서 ~~ 이렇게 써야한다ㅋㅋ
진짜 사이비 이야기는 차고 넘치는데 이 정도로 줄인다. 하여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의료인 양성기관의 정규수업에서 사이비 내용을 가르친다'이다.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들은 '다 그런게 아니다,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연구되고 있다' 등 쉴드를 칠 것이다. 그런데 '메디컬 학부에서 사이비 내용을 가르친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 그러면 또 '의대에서도 무조건 과학적인 내용을 배우는게 아니다, 의대도 마찬가지다, 의대도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의대말고 한의대 이야기하는거다. 말 돌리기 하지말자. 하...쓰다보니 이런 곳에서 내 4년을 날린게 화가 난다. 하지만 이미 지난거 별 수 있나ㅜㅜ
그래도 한의대 지망생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는 아직까지 한의사들 수입은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한의대생 마인드가 'X같지만 졸업해서 돈 벌자'가 무수히 많다. 이왕 말 나온김에 한의대생 분석을 해보자. 대략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다.
A. 사이비 추종자
이 유형은 답이 없다. 한의학은 오묘한거야,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어! 등 여러 망언을 던지면서 사이비 옹호를 시전한다. 심지어 학회가서 어떤 한의사가 이 약을 써보니 효과가 좋더라 라는 말 한마디를 듣고 그대로 처방을 시도한다...ㅋㅋ 그래서 왜 그걸 믿냐고 물으니, 한의사가 효과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되묻더라. 하하. 의료인으로 인정받는다는게 신기할 따름. 진짜 의료적폐의 조력자이자 공범자들이다.
A-a. 사이비까지는 아니지만 행복한 사람들
직감적으로 이상한 것은 아는데 그냥 공부할게 많구나라고 인식하고 열심히 외우는 사람들이다. 한의학에 조금이라도 적개심을 내비치면 ‘한까’라고 공격한다. 보통 한방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행복해한다.
B. 현실주의자
본과까지 올라와보니 한의대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다. 그래서 근육학, MPS, 물리치료, 어느정도 효과가 입증된 한약 등 그나마 상식적인 내용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보통 자퇴욕구와 자괴감이 높아지지만 이미 나이가 먹어서, 학자금 대출이 있어서, 수능 다시 볼 용기가 없어서 즉, 현실적인 이유로 한의대에 남아서 사는 사람들이다. 나도 본과 1학년 때 까지 이 부류였다.
B-a. 현실주의자-해리포터
현실주의자들이 X같은 한의대에 지쳐 힘들어 하다가 결국 요양병원 월 500, 개원 월 1000을 해리포터 마냥 마법의 주문처럼 외우면서 정신승리하는 쪽으로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기대수익 말고는 남는게 없는 좀비가 되기도 하니 조심 또 조심을 해야한다ㅎㅎ
B-b. 현실주의자-다단계 사업자들
이 유형도 무섭다. 한의대가 X같은데 막상 졸업하면 괜찮을 것 같고. 그래서 후배들한테 본과되면 나아져, 본2되면 나아져, 본3되면 임상배우니깐 괜찮아, 본4되면 나아져, 한의사되면, 공보의하면, 개원하면, 죽으면 나아져. 다단계 수법이랑 다를게 없다. 이 부류도 사실상 공범자다.
C. 우울증 말기
B와 비슷하게 현실적인 이유로 도망치기는 무서운데 한의대 와서 삶이 망했다고 생각하는 부류이다. 우울증세가 심하며 다크다크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여기서 자퇴를 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하지만 청춘을 날려버려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결국 맘접고 눈물을 머금고 졸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돈 벌면 다시 나아지기도 한다.
하... 안타깝다. 애초에 한의대가 없었으면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이런 고생을 안했을텐데. 공대나 경영대를 갔으면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었을텐데. 차라리 의료일원화를 하고 기존 한의사는 재교육 및 재시험을 통해 라이센스를 갱신시키고, 기존 한의대생들은 TO에 맞춰 인근 의대에 편입시키는게 낫다고 본다. 물론 의대생들과 의사들의 반발이 강하겠지만 저런 사이비 교수가 있는 곳에서 의료인을 키우는 것 보다는 낫다고 본다.(좀 더 넓게 국민 건강을 생각해 보자는 의미이다.) 물론 사이비 퇴치 캠페인을 병행해서 사이비 짓거리를 하면 신고할 수 있게 하고 제재가 들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기존 한의사에서 라이센스 갱신을 못하면 제재가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이런 방법도 물론 단점이 있을 것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한의사협회가 잘 이야기해야할 부분이다. 관점은 직역별 이익이 아닌,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어야한다.
하여튼 난 자퇴한다. 진짜 한의대 온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 비상식적인 내용도 문제인데 제일 큰 문제는 폭력적인 방식으로 배우는 것이다. 의사의 꿈을 꾸고 온 학생에게 무협지 던져주고 다 외우라고 하면 안 미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그래도 한방대 덕분에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더 해보고, 남에게 비춰주는 겉모양새가 아닌 내 스스로에 대해 알아본 시간이 된 것 같다. 그 외에는 다 날려버렸지만^^ 내 청춘 4년과 학자금 대출과 무수한 빚들,,,비참하다.
글쓴이님 경한 vs 지방치 어디택?
지방치
뭐 나라면 설공가겠지만 ㅋㅋ
그것도 나쁘지 않은듯하네요 !!
근데 만약 한의대 정원 편입시킨다면 의대가 아니고 간호대로 편입시킬듯.. 보수사회가 보통 어려운 사회가 아니라서...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6년제학과를 4년제로 편입시킨다고요? 그거야말로 의대 편입보다 더 웃긴 얘기임
같은 6년제라도 의대입장에선 한의대 6년의 전문성을 인정 안하겠죠.. 글쓴이님의 가정은 한 집단이 망해서 편입시켜주는건데. 원래 그냥 망하면 망하는거지 무슨 편입을 시켜줌.. 국가가 그럴 필요가 없을텐데.. 간호대 편입이라도 시켜주는건 국가차원에서의 배려임.
차라리 한의대가 사라지는걸로 정리되고 의대 정원은 다른이야기로 따로 의대 정원 증원 토의가 의협에서 이루어지겠죠.
그러니깐 실제로 한의대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글쓴이의 가정에 의하면 그렇다는거.
흥미로운 글이네요
이거 읽고 흠칫....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그냥 지나가던 사람입장에서 읽어봄직한 글인듯 ㅇㅇ
정작 비난만 하는글도 아니고
오..
개념글가자
ㄹㅇ읽어볼만한 글 추천박고갑니다
정말 말같지도 않게 가르치고 그걸 못 따라온다면 유급시키고 유급을 그냥 교수의 권위세우기로만 생각하고 참... 좋은 교수님들도 계시지만 진짜 ㅈ같이 가르치는 교수님도 계신게 참
압정 뿌리고 구르면 만병통치 ㅋㅋㅋㄱㅋㅋㅋ
근데 이거 원글이 어디 올라온건가요? 이런 류의 글 중에서 글쓴이 신원이 확실한건 거의 처음인거같은데
네이버블로그 일걸요
ㅇㄱㄹㅇ...나이는 먹어가는데 대학은 바꿀 자신은 없어서 타협하게됨
이사람 전한련 회장 역임 도중에 자퇴한 사람이네 ㄷㄷ
반박 없는 글 처음이네요 ㅎㄷㄷ 개쩐다
어머님, 아버님, 한의대를 원하시겟지만, 저는 안가요~
성적 맞춰서 한의대 간 고등학교 친구가 딱 B-a 유형이네오
이런건 읽어봄직한듯
근데 경한도 저럼??
http://www.hankookilbo.com/m/v/8df8e0ca875a4fe882ee76bb6f90c6bf
울었다..
한의대는... 좀...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근육학, MPS, 물리치료, 어느정도 효과가 입증된 한약 등 그나마 상식적인 내용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
한의사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봅니다.
과학적 증명이 되지않는 내용들을 다루는게, 애초에 넌센스죠. 그렇다고, 그러한 약/치료의 효과가 대단히 획기적인 것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어렸을때 키크는한약이랍시고 몇백들여 한약먹었었는데, 효과는 거의없었죠.
차라리 그 돈과 시간이면 성장호르몬주사를 맞던 자세교정을 하든 했을텐데요.
또한 어깨근육이 뭉쳐서 한의원도 많이 방문했었는데, 효과가 있긴 합니다만, 정형외과가서 근육이완제 맞은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주사 맞거나 약 먹으세요. 침맞는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의사의 역할도 분명있고, 이를 존중해줘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최근 들어 이런것들까지도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병을 치료하는 데 증명 되지 않은 방법들을, 단지 그것이 경험적으로 그래왔다(사실 이것도 효능이 있는지 의문)는 이유로 사용한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는데,
현실은 의사한테 까이고, 일반인들한테도 무시당하기 시작하고..
한의대를 가고 싶은 누군가가 밥맛 뚝 떨어지는 글을 퍼나르고 있는 것이라면???
경의한(문과) 입결은 서울대 경제, 경영급입니다. 이런 글이 수천 수만명에 읽혀지고
누군가는 무혈입성 할 수도 있겠지요.
지금은 입시철이고 0.01점에 당락이 좌우되고, 인생이 뒤바뀌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이런한 글이 어떤 의도를 가지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최초 글 쓴이는 순수한 마음으로 썼다고 치더라도, 이런 민감한 시기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퍼나르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는 것 아닌가요?
정보와 역정보가 동시에 존재함을 유념해야 할 시기입니다.
의도를 까지 말고 제 정보가 틀렸다면 사실을 가져와서 반박해주시죠. 그 어떤 한의대생도 반박 못하던데요
메시지를 못까면 메신저를 까라
진리 아니겠습니까 ㅎㅎ
올비좀한다님이 불순한 의도를 가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은 입시철이고, 정말 한의대에 대하여 밥맛이 뚝 떨어지는 글이죠. 수천 수만명이 이글을 본다면 누군가는 오매불망 그리던(?) 한의대에 무혈입성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입시철이 지나면 이런글은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지요. 누군가에 의해서 무한 퍼나르기가 되고 입시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나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비좀한다님이 글 작성자는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직접 새 글 작성했습니다
.
음.. 많은 걸 생각해 보게 하는 글이네요..
제가 새로 쓴글도 읽어보세요
정보와 역정보라.... 한의대 입결이 어찌 될 것인가?
나랑 상관 없는일임
정보와 역정보라니.. 한의대 입결이 더 떨어지겠죠 그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예를들면 국악학과를 정시로 뽑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학과 입결이 높겠어요?
나는 올해 탈출 ㅎㅎ
ㅊㅊ
그럼 경한보단 지방치가 나은가요?
저라면 설공감
이 분 물리학과 ㅈㄴ 만족하며 다니시는것같은데 훌리 아님 ㅋㅋ
물리학과에 공대 복전 고학년이 굳이 한의대 가겠다고 트롤링 할리가
그리고 이분 이 전에도 한의학 싫어하셨고, 가을이었나 여름에도 키배 몇번 했던거 봤어요
글쓴이님 그렇다면, 경한 vs 서성한공대 선택은..?
성대 반시공
그렇다면! 경한 vs 경희대공대 선택은!!
재수
ㅎㄷㄷ.... 만약 재수의 선택지가 없고 굳이 둘중 하나 골라야 한다면요..??
응 재수~
...정말 그냥 궁금해서 그래요..ㅜㅜ
경한 경공 중 하나 선택해서 최종학력으로 꼭 결정해야 한다면 뭘 선택할거같으신지ㅋㅋ
생각하고 싶지 않아사 ㅠㅠ
저같으면 이왕 다닌거 끝까지 하겠네요. 지금 자퇴해봤자(정확히는 유급이죠) 면허도 없어, 최종은 자퇴, 의치대는 나날이 빡세지고 그에 덩달아 다른 이공계도 빡세지고 나이도 있을텐데..... 성적도 좋더만 의전 노리시지 졸업하고.
이분 휴학(다시 안돌아 갈거라 자퇴한다고 표현한듯)하고 로스쿨 준비하신대요...
근데 저 글 썼으면 돌아는 못가겠다....누군지 다 알텐데
이 글 읽었는데도 가고싶으면 ㄱㅊ??
그럼 제 다음글 ㄱㄱ
B, C와 같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 그들 내부에서 금기시하는 이야기들을 종종 들을 수 있죠. 본문의 내용과 같은...
전 한의대생각한게....누구밑에서 일하는게 너무진절머리나게 싫으면서도, 직장인 보다는 조금더잘받고싶은 마음이였는데 ㅎㅎ 마음을 바꿔먹어야할지....
창업도 방법이긴 할듯
계속 이런글 써주세요 입결떨어져서 수월하게 가게여
안귀찮다면 ㅋㅋ 오늘도 귀찮아서 쓸까말까 많이 고민함
이런 글도 있네요ㄷㄷ
이 약재는 뿌리가 혈관 모양입니다. 그래서 어혈을 제거합니다.
이 약재는 빨간색이죠? 그래서 혈에 작용하여 양혈작용을 합니다.
=====> 실제 저 약재들이 저런 효능이 있어서 저런식으로 설명했다면 문제될게 있나요? 오히려 듣는 사람에 따라선 알기쉽게 외우기 쉽게 설명한건데.
실제 효능과 상관없이 저렇게 설명했다면 말그대로 개소리인데...
근데 실제로 저런 효능이 있는지 실험으로 증명을 못하니까요
와 진짜 공감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