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바닥으로 그리고 다시 복귀하기까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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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 저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수리를 풀 때 잘 풀리지 않으면 해답을 자주 봤던 습관이 생겼던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금이라는 생각에 적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고자 하는 욕심이 강했었습니다. 오래 고민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 생각했죠.. 그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2. 오답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틀린 문제 보고 물어보면서 고치는 건 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가 어느 단원 문제이고 어느 개념이 어디서 필요햇는지 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3. 수리에 부담을 너무 느낀 나머지 과도하게 긴장을 한 탓도 있었습니다. 막 배가 아프고 하는 것도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지 못한 까닭이죠..
4. 수리를 공부할 때도 우선순위가 있었습니다. 전 그걸 모르고 무턱대고 좋다는 사설 문제집을 사서 풀어댔습니다.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구름속에도 한줄기 빛이 있다.)
문제점들이 하나둘 밝혀지자. 전 어두운 구름속에서 한줄기 빛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문제들을 알앗으니 해결책들을 찾을 차례였습니다.
먼저 답안지는 아예 잘라서 한쪽 구석탱이에다가 넣어버렸습니다. 그리고 1분이상 시간을 재서 못 푼문제들은 제껴두고 시간 날때 풀어보고 쉬는 시간에도 풀어보는 식으로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끝까지 안 풀린 문제들은 모아서 친구나 선생님 한테 물어보고 알아 냈으면 그것들을 한공책에다가 모아서 틈 날때마다 풀어 봤습니다.
오답정리도 아주 철저하게 했습니다. 책 들을 뒤져가며 그 문제에 해당되는 것들을 모두 써놓고 심지어는 유사한 문제들도 찾아 옆에다 풀어놨습니다.
긴장 되어 배가 아픈 증상을 이겨내고자 마음을다잡았고 매주 일요일은 저녁8시에는 꼭 시간을 비워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는 위장약을 먹어 배 아픈 걸 이겨내고 자 했습니다.
그리고 수리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를 꼭 풀어보는 것입니다. 전 5년 치 것들을 한 3번씩 풀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3개월동안 했습니다. 그동안 모의고사에서는 점점 점수가 올라갔죠...
그 어려웠다던 9월모의고사 이 때 수리 가형 1등급 점수가 제 기억으론 80 초반 이었나 되었을 것입니다. 그 때 저는 92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ㅋㅋㅋ 제 자신과의 승리였죠...
이 점수는 제가 수능을 보는 데 큰 용기를 주었고 결국 모든 과목에 자신감을 넣어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전 반 꼴등 전교 끝에서 10번째도 해 봤습니다.
약간의 변화와 피땀나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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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때의 사고과정을 자세하게 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사고과정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ㅋㅋ 열심히 하세요
와우 ㅇㅅㅇ; 결국 기출 분석의 중요성과 답지를 안보는게 포인트인거네요~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기출문제는 정말 중요하죠.. 답지는 안보는게 나아요
곧 언어편과 외국어편도 기대되네요
ㅋㅋㅋ 곧 올리겠습니다.
지금제가 님이 점수떨어지고 원인찾는 그시점인거같애요ㅠㅠ.... 아 작년수학이 어려워서 그전에수능들과는 난이도에서 차이가 있었잖아요 그래도 그기출로도 대비가 충분했었나요? 사설문제집은 어떤것들이좋았나요?
사설은 안 풀었습니다. ㅋㅋ 전국 모의고사 푸는데도 시간이 부족했죠.ㅋ
4번의 그 우선순위를 자세히말해주세요 ㅠ ㅠ
일단 5년치 수능.9월 6월 그리고 전국모의고사... 다음에 사설이죠ㅋ
이과생이신가요 ?? 쪽지보냈으니 확인해주세요...
우와 대단하시네요 ㅎㄷㄷ 가형을.. 그런데 오답노트 시간 많이 잡아먹진 않나요?ㅠㅠ
간단히 해도 4~5시간 자세히 하면 이틀정도 걸립니다.
형, 질문이 좀 잇어여
1. 오답정리한 문제들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약간 애매한 문제에 대한 처리가 궁금해요. 좀 오래 걸려서 푼 문제들 있잖아요. 또 약간 우연으로 생각난 발상으로 푼 문제들.. 이런 것들은 맞았는데,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이런 것들도, 다른 사람한테 물어서 풀이를 알아낸 문제랑 똑같이 문제적고, 어느단원인지, 무슨 개념인지, 어디서 잘못했는지 다 분석하셨나요?
2. 그리구여, 5년치 수능, 모의고사 기출을 그냥 다른 거 아무것두 안하시구 세 번 돌리신 거에요? 그냥 정말 아무것도 안하시구, 저것들 풀면서 오답정리, 분석만 하신건가요?
3.기출문제를 푸는 게 왜 중요하신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문제는 풀면 풀수록 다 똑같이 좋은거 아닌가요?
문제를 많이 풀 수록 많은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만들어나간다고 알고 있는데
왜 하필 기출이 중요한지 좀 알려주세요..
형, 제가 지금 형하구 너무 비슷한 심정이거든요.. 정말 절박해요 ㅜ.ㅜ.. 도와주세요..
음 하나씩 하나씩 차분히 말씀 드리겠어요.ㅋㅋ
1. 일단 단원, 왜 틀렸는지 이유까지 모두 분석했습니다. 오래 걸려 푼 문제들은 다시 풀면서 좀더 빠르고 쉽게 풀수 잇는 방법을 잘하는 애들이나 선생님께 수소문했지요.2. 그렇습니다. 5년치 수능 9 6월 모의고사 3번씩 돌리고 돌린 뒤 나타난 미약한 단원이나 문제 유형을 비슷한 문제를 추려내어 다시 풀어봤어요.3. 기출문제가 왜 중요하냐면요. 일단 어떤 식으로 나오는 지 문제 스타일을 알 수 잇습니다. 그리고 나온 문제는 반드시 또 나옵니다. 출제에는 일정한 스타일과 루트가 있거든요.ㅋㅋ
아 형, 그리구여...(하나만 더 답해주시면 안될까요?..)
고민하는 게 왜 중요한 거죠? 어차피 문제의 상황에 대한 대처하는 방법만 쌓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왜 고민을 하고 알아야 하나요? 그냥 알면 안되는 건가요?
님.. 제가 알려준 방법들은 제 경험을 토대로 말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문제점들은 서로 다를 뿐아니라 설사 같은 것이라 해도 자신에게 맞는 해결방법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고민하고 또 고생하여 알아낸 방법들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장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한단계 높이 올라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남에게 들은 해결책 들은 일정 한계가 잇는것이죠..저도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해결책을 찾아봤지만 최대 참고사항만 될뿐.. 결코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못하였지요.ㅋㅋ 열공해요. 지금의 힘든 순간이 나중에 큰 버팀목이 됩니다.ㅋ
고민=사고...비판적이고 논리적이게 정리하면서 내 나름대로의 체계를 쌓기 .그런 논리적 체계없이 그냥 알아간다는건 말랑말랑한 사람 뇌에는 적합하지않으며 특히 수능식의 시험에서는 전혀 도움안되는 지식으로 남을 확률이 높음.
굿~~~
인강같은건 안들으셨나요?
수기 잘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수기 잘봤어요.^^